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은혜의 단비가 하늘에서 내린다

첨부 1


green-grass-nature-field-wet.jpg



하루종일 비님이 하늘에서 내린다.
은혜의 단비가 내린다.
온땅을 적시고 가로수를 적시고 들판을 적시고
아스팔트 길위에  먼지를 씻어낸다.


사랑스런 주님은 내 마음의 때를 씻어낸다.



화분을 바깥에 내어놓았다.
수돗물 주는 것보다 하늘에서
직접 내리는 하나님의 단비를 맞게했다.
아마 꽃들이 말을 한다면
'주인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개미 한마리가 기어간다. 흰 종이를
그 앞에 대니 흰 종이 위에 올라간다.
눈앞에 가까이 대고 보니
까만 발가락 여러 개가 쉬지않고 움직인다.
살아 움직이며 제 길을 가기 위해 부지런히 간다.
다시 땅에 내려 놓으니 제 길을 간다.


비록 낮은 개미의 생명이지만 너무나도 신기하다.
과학으로는 이 개미 한 마리 만들지 못한다.


로마서 1장 20절에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한 특성들은 지으신 것들을 통하여
분명히 보게 되고 알게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변명하지 못한다고 했다.



어제 택시을 타고 가면서 복음을 전하니
자기 형님이 목사란다.
영생을 준다고 하여도
복을 준다고 하여도 믿지 않는다.
하늘에서 축복의 단비가 쏟아져도
장독 뚜껑을 열지 않으면
비는 한방울도 장독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아무리 복음을 이야기 하여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은 복음이 역사하지 못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자신의 운명이 영원한 불못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누가 예수님을 믿지않겠는가?
악한 사탄이 그사람의 마음을 미혹케 함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이 불못임을 모른다.



언젠가 화상병원에서 엘블랜스기사로 일한 적이 있다.
많은 화상환자들을 접해보았는데
그들은 두 번 죽는다고 했다.
치료하기 위해서 화상부위를 갈고리로 긁어내고
그 위에 생살껍질을 도려내어 붙인다고 했다.
그것도 한번 두번하는것이 아니고
그들은 의사선생님을 저승사자라고 불렸다.
그들은 가장 지독한 질병이 화상이라고 했다.


이것은 낫기 위한 치료이지만
그날에는 영원히 불못에서 타는 것을 체험하는데
영원히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는
영원히 타는 불못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하는데
이 축복을 주는데 받지않는 통배짱은...


몰라서 그런다고 하기엔
사탄의 더러운 술수에 걸린 미끼라고 해야할까
택시를 내리면서 '예수 믿으세요' 하니
대답은 건성으로 '예'한다.



사랑하는 주님,
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잃어버린 자를 찾으소서.
오늘도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태어난 것도 모르고 사탄에게 속은
불쌍한 이들의 마음을 내리는 단비로 씻기시어
그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주님의 몸 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왕국생활의 실재를 맛보고
주님의 오심을 재촉하는 자 되게 하소서.
하늘을 땅으로 가져오고 땅을 하늘로 가져가는
주님의 승리를 선포하는 사랑스런 자가 되게 하소서.


밖은 하늘에서 은혜의 단비가 온 땅을 적시고 있다.



글쓴이 : 작은사람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기도의 주체가 누구인가?
    복음의 핵심과 본질은 '십자가와 부활생명'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이지요.' 이 말씀에 대한 체험은 우리의 일생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교회생활도 내가 아니요 그리...
  • 참 믿음은...
    믿음이 하나님의 주입하심에 의해 산출되는 어떤 것이라면, 심지어 참 믿음이란 하나님 자신, 곧 우리 안에 주입되셔서 우리의 믿는 능력이 되시는 그분 자신이라면, 하나님의 주입하심 없이 믿...
  • 저희 남편 구원 받았어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세요? 주님께서 저의 긴기도를 들으시고 드디어 저희 남편을 구원시켰습니다. 3월 1일밤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 골절및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주님의 돌보심으...
  • 하늘이 저렇게 파란데....
    이미 지나간 사건을 객관화 시켜 놓고 보면 저런 바보들이 있나 싶은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창세기에 나오는 몇몇 이야기들입니다. 얼른 생각나는 것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
  •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요 며칠 두 분의 자매님들과 이런 저런 교통을 나누었습니다. 두 분 다 교파에 계시고 신학을 하신 분들입니다. 주님의 주권적인 안배를 따라서 이 생명과 건축의 사역,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선험되어진 영적 체험의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그것을 읽고 이해한 것이 결코 자신의 것이 아닌데 그것은 이미 우리의 것이 되었고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 자신과의 괴리는 너무나 깊고 멀다. ...
  • 다 쌓은 다음 한번은 깨끗이 허물음
    사도바울은 주님께 특별히 쓰임받는 그릇이었습니다. 혹자는 그의 박식함과 풍부한 지적용량에 촛점을 맞추어 또는 그의 놀라운 전도의 열정을 들어 그래서 주님이 그를 들어 쓰셨다고 말할지 ...
  • 똑똑똑... 노크하시는 주님
    오늘날은 진리가 열려 있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진리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하나 하나의 진리가 희귀하였으나 오늘날은 주님의 은혜로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
  •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자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우는 사람이 있고 주님의 다루심이 있기 때문에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너무 귀히 보고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자신이 다...
  • 그대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대가 믿음을 잃지 않도록 내가 그대를 위하여 간구하였으니, 그대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대의 형제들을 견고하게 하십시오."(눅22:32)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베드로에게 하신...
  • 마주 이야기
    잘 아시다시피 베드로는 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나서기 좋아하는 만큼 그의 코도 여러 번 깨졌습니다(마14:29, 16:22~23, 17:4, 24 등 참조). 아마 그는 주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동...
  • 잊혀진 시간들
    1. 세상의 범주에서는...어떻게든 자꾸 노출되고 대중에게 각인되어야 여러 가지 기회도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눈 도장'이라는 말도 생겨 났습니다. 요즘은 어떻게든 '튀어야' ...
  • 하나님의 긍휼로 긍휼히 여기기
    이 세상은 긍휼이 없는 세상입니다. 남과 남 사이도 그렇고 혈육간에도 그렇고 가만 보면... 긍휼히 여김이 부족합니다. 다 자기의 어떠함을 기준으로하여 그 기준에 다른 사람이 따라오길 바랄...
  • 시온을 위하여 모리아로 이끄소서
    시온을 위하여 모리아로 이끄소서 예루살렘 안의 가장 뛰어난 봉우리, 빼어난 봉우리 그 이름은 시온 그로 인해 예루살렘 그 이름이 아름다우리 이 뛰어난 봉우리에게 또 하나의 이름이 있으니 ...
  • 물은...
    물은... 물, 그 자체로는 흐를 수 없지만, 더 낮은 곳이 있다면 다만 그 곳을 찾아 갈 뿐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낮은 곳에 가장 가까이 있는 물이 먼저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
  • 사람 이해하기
    여직원 중에 한 명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그녀는 늘 세련되게 옷을 입고 외모도 깔끔하여 날씬합니다. 그녀는 처음엔 동료들과 모여서 와와 하며 대화도 하고 점심도 먹지만 여지없이 열흘 정...
  • 교회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랄까?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지'를 주님 앞에서 또 앞 선 형제님들로부터 배우던 때의 일입니다(물론 이런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만). 그 형제님은 아주 진지하게 '교회 안에서 여러분...
  • 말세에... "무정하며"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무정하며"(without natural affection)(딤후 3:1-3). 아주 오랫동안, 자신이 그런 대로 정...
  • 몰약의 산에서 유향의 언덕으로..
    주님의 목표는 유향의 언덕이지만 그 과정에 몰약의 산이 있습니다. 몰약의 산은 우리의 목표는 아니지만 주님과의 불일치를 느끼는 모든 사람이 갈망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자아는 희생되고 그...
  • 한 방울의 물로써
    어쩌면 커다랗게 보이는 불일치도 그 처음엔 조그만 차이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한 오리만큼이나 멀어 보이는 간격도 그 처음엔 머리카락 한 올만큼의 균열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