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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 후 느낌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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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어떻게든 수술을 하지 않고 견디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기간이 지나자 통증은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급기야 아무 일도 할 수 없을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진통제가 없이는
견디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아무리 내가 원치 않아도 몸에서는 담낭을
제거해야 한다는 느낌이 온 것이었다.


수술하려고 사진을 찍어보니 진작 했으면 간단하게 내시경으로 해도
됐을 것을 참고 참아서 담낭의 염증으로 다른 조직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개복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하고 난 직후에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었지만(수술 괜히 했나 싶을
정도였고 의사를 원망했음) 회복되어 가면서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다. 이유없이 항상 몸이 뭔가 불편하던 것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점점
기운이 회복되어 이제는 만성 두통이라든지 등이 많이 아프고 괜히
피곤했던것들 내가 어떤 일에 있어서 방해 받던 것들이 말끔히 사라졌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할때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하나님 사람의 생활을 정상적으로 살아낸다면 그리스도의
몸은 건축될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의 자아와 야심, 자기영광,
자기 정당화 같은 많은 비정상적인 것들이 몸을 고통스럽게 하고 건축을
방해하며 하나님의 경륜에서 우리를 빗나가게 하는 것을 본다면 나처럼
어리석게 수술 하지 않고 버티려 하지 않을 것이며 진통제로 일시적인
누림을 가지려고도 않을 것이고 기꺼이 훌륭한 외과 의사이신 주님께
우리를 내어드려 수술받게 할것이다. 아멘.


수술은 빨리 할수록 간단하고 회복도 빠르다.


우리 안에 주님의 갈망을 만지지 못하게하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한
중심으로 삼지 못하게하는 많은 질병들이 치료되어 주님의 신성한 행정이
이땅에 이루어지므로 이 시대가 마감되기를 간구합니다...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사모하고 기다립니다..



글쓴이 : disp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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