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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잔인함과 혈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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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ulpan-cvetok-listya.jpg  

 

 

무정하고 사납고 거칠고...
막힘없이 잔인함을 내뱉는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은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
이 세대 자체가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것은 유전의 악순환일 뿐 아니라
환경의 악순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겐
특별한 유배의 기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안에 있는 어떤 잔인성과 폭력성이 합당하게
제거되기까지에도 거의 전 일생 동안의
계속적인 실망과 나락과 아무 것도 아님의 작아짐의 세월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를 통해 보면
그가 처음 광야로 도망칠 시점에도
그는 여전히...폭력적인 사태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그가 기력이 세고 아주 강해보였기에 가능한)
혈기를 보였지만
그러나 기묘한 것은..
모세도 기력이 다 쇠하고 스스로...아무 것도 아니라고 여긴 그 시점...
.......에 다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받을 당시
그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했지만..
............그런 그도
동족의 그악스러움에...
한순간 성질을 내는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또한
그 육신 안에 언제든 잠재된 성질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통탄게 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그런 육의 도발에 대해
두려워하고
모든 상황에서 죽음에 넘기우는 적용이 없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봅니다.


결국 극단적이 깨어있음이 없다면...
완전한 구원이 없음을 보이는 것입니다.

 

 

글쓴이 :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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