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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후 내 안에 가장 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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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집회 때 민수기와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로
편성되어 하나님의 권익을 위한 전쟁'을 하는 부분을 지체들과 함께 누렸는데
제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가 한 백성을 하나의 군대로 편성하여
그들이 그리스도를 그들의 인생의 의미와 증거와 중심과 인도자와
길과 목표로 삼고 하나님을 위해 전진하고 싸움으로써,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입지를 얻으시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그분의 왕국과 집으로 건축된 한 백성을 얻으시는 것임을 보여준다.'
(민1:1-3, 2:1, 34, 엡6:10-20, 2:21-22, 계21:2)


애굽에서 구출되어 홍해를 건너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정은 신약을 사는 우리의 노정인 것이 분명합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서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성경 어디를 보나 동일하게 말하는
하나님의 경륜, 곧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로 충만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표현이 되며,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지요.


구원받는 나는 하나님의 군대로 편성되었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나는 군인이다."
그런데 그들은 무슨 전쟁을 하는가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의 인생의 의미와
중심과 길과 목표로 삼고 하나님을 위해 전진하고 전쟁합니다.


이러한 전쟁이 과연 어떤 것일까요?


제가 구원받은 후 가장 큰 전환은 바로, 선악 지식 나무 노선에서
생명나무 노선으로 전환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옳고 그름으로 사는 것,
나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있어
그 영의 말씀하심과 평강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배우고 살며
그렇지 않을 때 우리 안에 어둠과 고통이 뒤따르는 것들을 체험하면서
점점 우리의 선호적 선택을 내려놓고 영을 주의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것이 어떠한 구원인지....
내 안에 그리스도가 나의 중심과 길이며 목표가 된 것입니다.
(일단 이러한 사람이 최소한 '군인'의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생명으로 영접하여 구원받은 후 내 안에서 일어나는 오직 한가지
변화는 그 영으로 말미암아 연합된 내 영이 생명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내 안으로 분배됨을 통해 나의 생각 감정 의지는
점차적으로 새로워져 새창조이신 하나님에 의해 사는 것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거칠 때 우리는 바로 새 예루살렘이 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잘못을 찾고 벌주고, 사람의 업적과 의를 찾아내어
물질적인 축복을 주고 안주고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다만 그분께 돌이키는 것(회개)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지금 내 안에 살고 계시며, 계속 내 안에서 전진하시며
새창조의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표현, 나타남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노선 안에서 하나님이 사람 안에 사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또는 접붙여진 생명을 사는 것은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곧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예표인 좋은 땅에서는 모든 것이 주님과의
동역이 필요합니다.
광야에서는 일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셨으나,
가나안 땅에서는 사람이 경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동역을 말합니다.
예표적으로 우리는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경작하고, 풍성을 누립니다.


또한 언약궤를 메고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아야 합니다
이것은 언약궤이신 그리스도와 사람의 연합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밟는 땅을 다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과 동역을 말합니다.
새창조의 모든 것이신 하나님은 그분 혼자 스스로 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또한 옛창조인 사람이 그들 스스로 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사람 안에 하나님과 연합되기를 그렇게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 안에서 그와 연합하여 그분의 말씀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오!! 사람의 영 안에서 살고 움직이시고 전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의 표현된 삶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입니다.
또한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을 말하지 않고
'한 백성'을 얻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하나님은 사람 안에서 역사하시어
그들을 변화시키며 동시에 그 과정 안에서 그분의 새창조의 역사를 쓰고 계십니다...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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