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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와 뇌가 아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는 게..의미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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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더 확인하게 된 한가지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이
아주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사람에 대한 관념과 평가라는
여과지에 통과시킬 때
또는 그런 색안경을 통해 볼 때
그 말이 그 말이고
다른 말도 또한
그 말이 되고 맙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
한 나라의 정치가 정체되기도 하고
부부간의 이해와 화합이 다시 이루어질 수 없을 만큼
큰 불신의 벽으로 단절되기도 합니다.


그 사고가 객관적이지 않고
생각이 유연하지 않은 것처럼
답답한 것이 있을까요...


어느때 말을 하고 나서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들었겠지 하고
다음에 또 얘기하면
여전히 제자리에서
그 관념의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봅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덜하고
나이가 들 수록
그런 경향이 강한 것은 사실이나..
결국 그 사람의 어떠함에 따라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모든 것의
초점을 자신에 두고 있을 때
모든 생각은 지극히 자기 중심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런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은
계속된 실갱이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는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허비되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의 다른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있는데...


정작
뒤쳐져 판단이나 하고 있는
초라한 자신을 어느날
발견하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글쓴이 :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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