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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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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너 가나안 땅 내지에
작은 성 하나
여리고 성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이 작은 성에서 패하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다.


아이 성을 얼마나 얕보았으면
출애굽 당시 장정만 육십만이 넘은 군대를
이삼천 명만 보내자 했을까?
그들은 지난 여리고의 승리를
마치 자신들의 용맹과 공로였다고 여기는가?


어제 수요 저녁집회에서
우리는 이 아이 성의 교훈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많은 빛 비췸이 있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구약의 이스라엘은 신약시대의 교회를 예표하고
특히 에베소서 6장의 하나님의 전사인 교회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서
단체적인 영적싸움에 임하는 것을 본다.


그러나 이스라엘 진에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아간의 개인적인 탐욕의 죄가 내부에 있었고
먼저 이러한 개인적인 죄가
이스라엘 전체에 나쁜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몸의 어떤 개별적인 지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위한 것이므로
이스라엘은 일부 군대가 아니라
몸 안에서 전체가 영적전쟁을 수행했어야 했다.
결국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이 다 함께
다시 전쟁에 참여케 하심으로 승리하게 하셨다.


우리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삼상17:47)"
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영적싸움의 대부분
여리고 성과 같은 큰 문제에서보다는
아이 성과 같은 작은 문제, 즉 사소한 일에서
더 쉽게 실패했던 것이 우리의 체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반드시 주님께 의뢰하고 그분과 함께 해야 한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된다(눅16:10)."는 주님의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는 순간이었다.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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