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과의 R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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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부터 현직 여목사 1, 전직 여목사 1, 현직 여전도사 2명, 우리 자매들 4명이
RSG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회복역 추구모임은
토요일 오전 10시에 우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가정을 여는 자매님댁)
풍성한 과일을 누리고,
찬송과 기도를 강하게 한 후,
먼저 말씀을 읽고
각주를 돌아가면서 읽고
각자 빛비춤 받은 것을 영을 해방하여 말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다보면
주님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비우게 하시고 맛보게 하시고 이상을 보게 하시고
지체들의 귀함을 목회자들에게 보게 하십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목사이지만 여기서 평신도 같고 자매님들이 목사님들 같네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힘든 것 여기서는 다 얘기할 수 있네요.
나도 먹어야 삽니다. 나를 챙겨주세요. 목회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사람들 생명이 자라질 않아요.
그래서 저도 매일 금식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먹으니 행복하고, 편하고 너무 쉽네요."
그들이 느끼는 진리에 대한 확신과 건강한 말씀에 대한 경탄함이
우리에게 전달되어 오며
서로서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일 설교말씀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우리가 함께 누린 회복역 말씀을 따라 먹은만큼
그들의 성도들에게 공급을 하니
생명이 공급되어 눈들이 반짝거린다고 합니다.
확실히 생명은 먹고 누린 만큼 내보낼 수 있습니다.
메뉴판만 들여다보고 연구하고 맛있겠다고 말만하면 먹을 것이 안나옵니다.
직접 음식을 짜장면이라도 먹어봐야 힘이나서 생명을 흘러내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쌀박사가 쌀을 몇십년 연구만하고 먹지 않는다면 소용없습니다.
그도 먹어야 삽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먹는 문제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곳에서 그리스도 한 분을 먹고 마시지 못하기에
수많은 프로그램, 셀목회(골프 셀모임 등)로 그리스도를 대치하여 바쁘게 성도들을 몰아가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화석(化石)화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운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교회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들에게
그리스도가 주어지지 않고 다른 잡다한 것들이 그들을 점령한다면
결국 그들은 영적인 것에 대해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져가는 화석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때에 복음서원에서 진행하는 목회자세미나가
많은 목회자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형제님들의 풍성한 공급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글쓴이 : 가라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