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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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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의 하락에는 항상 이유가 있음을 봅니다.
사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행사를 하여 본을 따랐다면
아마도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에는 어떤 이유든 왕이 필요하다 느끼는 때가 오게 됩니다.
교회가 부흥됨이 더디고 인수증가가 많지 않으며 활력있는 그 영의 공급이 부족할 때
그 결과 행정과 관리측면에서도 많은 부족이 나타나고 이러한 면을 세상과 비교하고
많은 점이 세상보다 부족하다고 느끼고 세상에서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자신들의 모든 필요를 만족시켜 줄 보이는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왕으로 세우게 되면 그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백성들을 통치하고 다스리며
백성들이 누려야 할 많은 누림들을 백성으로부터 빼앗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할 것임을
사무엘을 통해 말해 주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계속 왕을 요구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은사있는 왕을 보내기를 허락하지만 즐거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오늘날 성직자 계급제도가 생기는 것에 대한 예표로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것이 그 분의 왕됨을 거절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함을 봅니다.


오늘날 교회의 하락은 성도들과 인도하는 직분의 양쪽 모두의 문제로 말미암음을 봅니다.
교회가 봉사의 부족으로 행정에도 부족이 있고 은사에도 부족이 있고
심지어 교회의 기초를 흔들고자 하는 사탄의 공격으로 성도들이 힘들어질 때
모든 성도들이 합당한 인도자들의 인도로 우리의 왕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대신
얼마나 많은 때 우리는 우리 안의 능력있는 지체가 모든 것을 결정해 주고
막강한 힘을 발휘하여 주기를 기대하는지..


이때 교회 안에서 야심있고 기능있는 어떤 분이 나타날 때 우리는 얼마나 그 안에서 안위하며
스스로 기능 발휘를 보류하고 그 기능을 높히고 즐겨 순복하며 이를 높히는지.. 심지어
야심이 크게 있지 않았던 어떤 은사있는 지체로 하여금 야심을 가지게 하여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하고 또 가르치게 하고 그 결과로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듯 보이면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라고 감사하고 또 지체들은 쉽게 안위하게 되는지..


결국 이러한 하락이 귀한 지체로 하여금 실족하게 하여 교만하게 하고 야심을 키우게 하는
결과까지도 초래하게 되는지 정말 우리의 깨임이 필요하다 느껴졌습니다..
교회 안의 인도직분이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그것이 감히 야심으로 가질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아님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회 안의 SOMEBODY가 되려고 하는 야심에서 구출받는 것이 얼마나 긴요한 것인지..
은사있는 지체들을 교회 안의 SOMEBOY가 되려고 하는 유혹에 노출시키고
결국 실족하게 되는 것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려면 지체들이 얼마나 깨어 있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가 몇 주간 계속 되면서
교회 안의 하나님의 왕됨과 교회 안의 인도에 대한 분명한 이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교회 안에 하락이 슬그머니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일임을 봅니다.
하락이란 지체들이 활력화되지 못하고 세상 일에 바쁘고 자아와 육체와 혼 생명을 사랑함에서
구출받지 못하였을 때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임을 봅니다.
활력화되지 못하면 사단의 공격으로 하락의 길로 들어가게 됩니다.
활력화되지 못하면 교회 안에 왕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활력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왕도 없으면 그야말로 이것도 저것도 안 됩니다..
그대로 가라앉는 것입니다.


뒤로 물러설 여유가 없습니다. 모두가 활력화되지 않으면 왕이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과는 모두 고통을 겪습니다.. 주께서 우리 하락을 막기 위하여 그 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하여
모두를 꺠우시기 위하여 필사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심을 봅니다.
주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 가운데로 우리를 몰고 가심을 봅니다.
이기는 자가 되든지 아니면 하락한 교회로 가든지.. 선택하라 하시는 듯 합니다.
아멘, 주예수여.

 
아멘.

 

 

글쓴이 : in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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