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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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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울타리 전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뱀이 큰 것이 한마리가 기어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모르면 몰라도 놔두면 안되고 사택이나 교실로 들어 가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
죽여야만 합니다. 사람 눈에 뜨인 이상 무조건 잡아 죽여야 합니다.
내가 땅꾼이 아닌 이상 독사인지도 모르는 뱀을 손으로 잡을 수도 없고
일단은 뭐든지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서 뱀의 진로를 막고는 타격을 가했는데 나무가지나
흙덩이 같은 것을 던져서는 잡을 수가 없고 유유히 도망을 가더군요...그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커다란 돌멩이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돌은 단단하고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어딘가 맞았다 하면 중상 아니면 사망입니다.
다행히 내 눈에 아이 머리통 만한 돌멩이 하나가 눈에 띄길래 던졌는데 그 자리서 머리를
맞아 즉사했습니다. 역시 뱀을 잡는 데는 돌이 최고이고 머리를 맞춰야 즉사합니다.


뱀은 상징적인 뜻인지는 모르지만 흙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창세기에 하와를 미혹한 옛 뱀은 평생 동안 기어다니면서 흙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뱀은 요한계시록에서는 거대한 용으로 변해 있습니다.
지금쯤 사탄은 많은 흙인 타락한 흙사람을 잡아 먹고 뱀은 큰 용으로 거의 진화하고 있을겁니다.
이기는 자는 흙의 성분이 일점 일획도 없는 자입니다. 옛사람은 뱀과 동일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그를 공중에서 내어 쫓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이기는 자가 되느냐 못되느냐는 돌의 변화된 강도와 돌의 무게와 기준이 얼마나
주님 앞에 합격점을 받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교회는 계시록에서 아이밴 여자로 계시 되어 있고 그 여자는 사내아이를 출산하기를 기다리고 있고
용은 그 사내아이를 삼키려고 무섭게 표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의
상황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기는 자들이 되려 한다면 사탄의 맹렬한 방해와 두렵게 하는
울부짖음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뱀은 돌을 무서워합니다. 천연적인 흙덩이인 아담이 변하여 단단한 돌덩이인 교회 안에
돌이 되는사람들을 무서워합니다. 뱀이 아무리 그 눈이 부섭고 아가리가 불화통같이 넓고 깊어도
돌은 먹지 못합니다. 돌은 소화가 안됩니다. 그 돌의 용도는 자신의 머리통을 쳐서 박살이 나게
하는 것 외에는 뱀에게 사용되어질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뱀은 돌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뱀은 사람이 돌이 못되게 합니다. 못되게 하려면 돌이 생산되는 공장을 파괴해야 합니다.
그곳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교회를 그렇게 오랫동안 핍박하고 죽이고 잔해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엉터리 교회를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누룩을 넣기도 하고
정치와 권력과 결탁하기도 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이 돌이 안되면 되는 것입니다. 변형이 일어 나지 않는 신진대사작인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조직체계로 변질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타락한 종교입니다.


돌은 처음부터 돌이 아니라 흙이 변하여 돌이 됩니다. 오랜 세월 압력과 불을 통과할 때 흙은
돌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은 금과 은과 보석을 산출하는 하나님의 농장이며
새 예루살렘은 벽옥으로 변화된 거룩한 변화되고 건축된 단체적인 믿는 이들과 하나님의
최종 연합입니다.


이번에 란형제님이 부산에서 전한 메시지의 핵심이 변형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매일 매순간 속에 미래의 사탄을 패배시킬 현재의 사탄을 패배시키는 이기는
시간 안에 있는가...복음절기도 외적인 일의 일부가 아니라 변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변형과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변형은 의와 관련이 있고 이 의는 본질인 생명과  관련이 있고 이 본질은 생명주는 그 영이며
이것이 사람 안에서 역사할 때는 그 영이며 바깥으로 표현될 때는 의가 되며
그 의가 하나님의 형상이 됩니다.


그분은 죽고 부활하사 생명 주는 영광스런 영이 되시고 사람 안에 들어 오셨지만 여전히 또
더 한차원 높은 영광을 원하십니다. 그분의 택한 모든 백성이 단체적으로 영광에 이르기를
고대하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 영의 역사가 그것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고후3:18에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뱀은 사람이 뭔가 대단한 업적을 쌓거나 많은 일을 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람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형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합니다. 이것은 흙이 변하여 돌이 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고 자신의 종말을 고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교묘하게 이런 가장 큰 핵심적인 일을 하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눈을 흐리게 하고
진리를 흐리게 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종교적 체계로 변질시켜 놓았습니다.


이 돌은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며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 돌이며 매일의 생활 가운데 우리 또한
개인적으로 돌로서 변화될 뿐 아니라  이시대에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게 합니다.
돌이 없다면 건축도 없습니다. 흙으로는 아무리 훌륭한 외형의 형태로 집을 지어도
그것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할 수 없습니다.
총체적으로 인간 정부를 박살내는 큰 돌로서 올 뿐 아니라 결국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오는
태산이 되게 할 것입니다. 사탄은 흙의 성분인 자아를 추구하는 사람 안에 여전히 남아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교회생활은 이 자아가 폭로되고 부끄럼 당하고 처리되는 곳입니다.
뱀을 보면 무조건 죽여야 하듯이 우리 안에 자아가 발견되기만 하면 영 안에 십자가라는 사형장으로
즉결 처분해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없고 그 영 안에 있는 주님은 이미 다 이루셨습니다.


주여 우리로 자아를 보류하지 않게 하소서...우리 안에 오직 당신만이 거하실 처소가 되도록
매일 매순간을 당신을 먹고 마심으로써 돌로서 변화되도록 동역하여 드리게 하소서...
사탄이 거할 처소가 일점 일획도 없는 시간들이 되길 간구합니다.
생활 가운데 매일의 시간이 사탄의 먹이로 전락되지 않게 하시고 사탄의 머리를 박살내는
돌이 되게 하소서...
이 자아가 속히 처리되게 하시고 당신이 속히 오소서...

 

 

글쓴이 :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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