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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living)과 생명(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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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되고
주의 회복에 들어 온 후에
우리는 주님을 살아나타내는 것에 대해
어쩌면 통쾌하지 않는
짓눌리는 부담들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요즘 새 예루살렘을 추구하면서
이런 메시지는
우리의 연구를 위한 것이기 보다는
어떻게 적용하고 살아내는 가에 있고,
그래서 그리스도몸의 실재를
얻기 위한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영적생활의 최고 수준을 표현하는 말은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이고(빌1:21)"...
라는 고백일 것입니다.


생활(living)은 생명(life)과 같습니다.
생활은(living)은
생명(life)에서 나온 말입니다.
영어로 생활(life)과 생명(life)을 같이 씁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로 조성된 만큼을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주님께 돌이키는 정도도,
주님을 부르고,
주님을 접촉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주님의 은혜와 더불어 우리 안에
얼마나 그리스도의 조성 성분이 있느냐?
에 따를 것입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이것 저것을 보고,
다니고, 사람들을 대하고,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며, 일하며,
생각하고 좋아하고 결정하면서...
아차! 그리스도는 어딨었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했었나?
이렇게 기억해 내며
주님! 돌이킵니다. 제가 혼자 살았었네요...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를 산다"
라고 하는데에는 부족합니다.


물론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을 누리고, 접촉하여
우리 영적세포 안에 조성된 것은 있기 때문에,
우리 말함, 행함, 일함, 표정,
태도, 결정에서 어느 정도
그리스도께서 확대 되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처를 정하신 만큼 살았기 때문에
너무 자책하거나 성찰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바울의 생활(life)은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생명이실 뿐 아니라
생활이시기도 했습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산 것은
그리스도께서 바울 안에 사셨기 때문입니다(갈2:20).


바울은 생명에서
그리스도와 하나였을 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그분과 하나였습니다.
바울과 그리스도는
한 생명과 한 생활을 가진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한 사람처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바울 안에서
바울의 생명이 되어 사셨고,
바울은 그리스도의 생활이 되어 밖으로
그리스도를 살아 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정상적으로 체험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사는 삶이고,
그리스도를 사는 삶은,
상황이 어떠하든지
항상 그분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를 산다는 것은
우리 안에 생명으로 사시는
그분으로 시작된 것이고,
뿐만 아니라 그분을 통한 것이며,
또한 그 적용의 가능성도
모두 우리 안에 생명으로 조성되신 그리스도!
그분 자신 뿐임을 다시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그리스도를 더 얻기를 추구합니다!


아멘! 주님 오늘도 저를 통해 사십시오!
나에게 있어서도 삶은 여전히
그리스도 입니다!

 

 

글쓴이 : 순수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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