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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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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어떤 제한에 의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제한 안에 살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모두가 자유를 원하지만... 우리의 환경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더욱더 제한 안에 우리를 있게 하지요.


사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제한 안에 사는 삶은 어쩌면 많은 방종을 막
아주며, 귀한 공과를 배우는 하나님의 안배일 것입니다.


그중 결혼생활은 특별한 제한의 삶입니다. 아마도 결혼생활만큼 더
큰 제한적 삶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속박이라기 보
다 화목과 사랑과 감사와 평강과 기쁨과 양보와 자기 희생의 길을 배
우게 하며 삶을 살찌우게 하는 좋은 길일 것이며 특별히 자아 처리를
할수 있는 울타리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가정의 제한적인 삶을 배우지 못한다면 어찌 교회 생활의
제한 안에 삶의 공과를 배울 수 있겠습니까?


오! 실로 교회생활은 얼마나 큰 제한적 삶인지......
그러나 그러한 제한의 삶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요.


우리가 아는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제한 안에 사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신성한 통치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안배해 주신 제한 안에 사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자
들은 축복 받은 자들일 것입니다. 체험이 있는 자들은 이것을 알 것입니다.


이 공과는 어찌보면 가장 배우기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이것
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시기를.......교회는 합당한 질서와 화평과 의가 있
는 곳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교회 안에서 방종하는 자유가 아닌 어떤 제한 안에서 순종하며 겸손히 이길
을 가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이 없을 때 방종한 삶을 사는 것을 체험을 통해 배웠기에 제한을 벗어
던지지 않고 달게 받으며 한마음 한뜻, 그리고 사랑 안에서 건축함의 길이
우리의 길이겠지요.


제한 안에 사는 것이 무엇임을 아는 자들이 우리 중에 많아져야 합니다.
자기 자유 가운데 사는 것은 슬픈 길입니다. 오늘 이 길에 있어서 특별히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합니다.


그분의 도우시는 그 영이 얼마나 요구 되는지요.


저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직장에 있는 자이지만 사실 직장의 제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 주님이 우리 마음에 있다면 그것은 초월
의 영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으리라 나는 확신 합니다.


우리 중에 생활이 아주 궁핍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 가난 까
지도 주님 안에서 범죄를 막는 은혜의 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리기를 그분을 향하여 살고자
합니다.

 

 

글쓴이 : aqull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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