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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봄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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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애굽기 17장 4절)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은 직접 여호수아의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도 애초부터 여호수아는 그 인물됨의 어떠함에 있어서
특별히 맡길만한 어떤 역량이 있는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가 본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본 것이고
그가 들은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들은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여호와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인지
확인하고 체험할만한 모든 기회를 똑같이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에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그들의 체험에 있어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
참으로 아는 사람임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이상을 보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도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는 것도
또 땅이 갈라지는 것도
내내
연기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은 체험도
여호와가 그 앞에서 승리로 이끈
모든 전쟁의 체험도 있었습니다.


누구도 이보다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자신의 약함과 할 수 없음의
그 선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이상을 보았다고 하는 수많은 외침 가운데
그것이 참된 봄이었는지
여전히 어떤 날
증명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같은 봄이
결코 같은 봄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고


모든 봄이 객관적인 외면적인 체험이 아닌
그 존재 안에 부어진 실재의 봄이었는지
증명되는...........

 

 

글쓴이 :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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