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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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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장에서 주님이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두라"하신 말씀에
빛을 본 후로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매우 깊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말씀을 상고해 오고 있지만
언제나 말씀에 대하여 빛 비추어 주시기를
지금도 여전히 주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에 대하여 어떤 일하는 자들보다
그분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듣는 자를
더 원하심을 알수가 있습니다.
오래전 나에게 매우 인상깊게 와 닫아
주님께 감사하며 갈망하였던 이 말씀에 은혜가 있어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교훈이기에
오늘 여기에 이 자리를 빌어 말하려 합니다.
(사실 많이 고려 했지만...)

 


주님은 많은 대중에게 말씀하신후 때때로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듣는 자는 많으나
참으로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는 "귀"는
적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9장에서 주님이
장래 십자가에 죽으심에 대하여 말씀 하실때
그 말씀을 귀담아 들은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은 바로 나사로의 누이동생 마리아였습니다.


어느 날 주님이 마르다의 집에 가셨을때
마르다는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음식으로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듣는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눅10장).


사람의 면에서 볼때에
우리의 성향이 주님을 위하여 봉사에 힘쓰는
마르다에게 있겠지만 때때론 마리아 처럼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말씀은 바로 주님의 길과 뜻을 알 수 있는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리아가 그러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리아가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전
그분의 장사됨을 미리 준비한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은혜의 특권을
가질수 있었던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오! 이 얼마나 값진 특권 입니까?
그 당시 (마26:2-13) 가룟 유다는 그것을
허비라 하였으며 제자들 역시 허비라고 하였습니다.


"허비!"
허비입니까? 아닙니다.
은혜요 특권입니다.
이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이 여자의 행한일도 말하여 기념하라."고
주님은 덧붙여 말씀 하셨습니다.


이로 보건대 오늘 우리가 하는 일에서
주님의 말씀하심을 들어야 하며,
그분의 뜻을...마음에 갈망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일만이 아니라 다시 말해서
그 봉사가 주님의 길을 혹 가리지나 않는지
주의하여야만 합니다.


참으로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자들만이
주님을 향하여 준비하며 예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의 사실을 간략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인가는 주님이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
곧 그의 말씀에 대하여 매우 깊게
세심히 그 말씀을 주의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또한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오리라"

 


실로 주님이 오시기전 참으로 원컨대
우리도 준비하며 예비하며 있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무엇을 준비하며 무엇을 예비함인줄 깨달아,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자 되어,
언제 어느때 나의 사랑스런 분이 오실지 모르지만...
오늘도 참되게 실지적으로 신실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분이 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매일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글쓴이 : aqull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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