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025)

  • 누림글 모음 | 전 목련꽃을 참 좋아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픽업해주고 힘껏 달려 오는데, 하얀 목련이 소복히 만개한 것을 보고 길에서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보다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냉해도 없어서 꽃이 정말 한점 흠도 없이 곱게 피었습니다. 계속 쳐다보니 정말 빨려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향기도 은은하고.. 여고시절에는 진...
    관리자 | 2013-05-15 12:34 | 조회 수 19524
  • 누림글 모음 | 대나무 꽃
    아침에 출근하니 한 여직원이 이사람 저사람을 '바쁘게 이리오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멜을 보낸 것인데 그 안의 그림이 대나무 꽃입니다. '행운을 전하는 대나무 꽃이라고..' 대나무 꽃은 60년 정도, 때로는 100년도 더 지나야 꽃을 한 번 피우는데, 꽃을 피우고는 대나무가 대부분 죽...
    관리자 | 2013-05-15 12:28 | 조회 수 21508
  • 누림글 모음 | 폭로되는 것을 두려워 말아야
    중국본토에서 교회 생활하던 400여 명의 지체들이 중국의 공산화 직전인 1949년에 대만 섬으로 이주했습니다. 약 5 년후에 이 작은 숫자는 수 만명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습니다. 물론 밤 낮으로 전도지를 뿌리고, 거리전도를 하고, 연결된 사람들을 소그룹 방식으로 돌보고, 인도하는 그룹은 동심...
    관리자 | 2013-05-15 12:24 | 조회 수 20825
  • 누림글 모음 | 누가 이처럼 간절함을 주시는지
    주님과 교회를 향하여 우리 마음이 열려 있고 주님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고 우리의 주님과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기 때문인가? 교회생활을 하다가 어떤 이유에서건 한 번쯤 냉랭해져 본 분들은 위 질문에 '아니오'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습니...
    관리자 | 2013-05-14 10:59 | 조회 수 18678
  • 누림글 모음 | 내모습
    지나가다 한번 밟아 줍니다. 마음밭이 너그럽습니다. 가까이 와서 꼬챙이로 찌릅니다 누군지 고개들어 한번 쳐다만 봅니다. 잡초가 있나 호미로 파헤칩니다. 마음밭은 단순함과 잠잠함을 잃어 버립니다. 한번 참아주려 협상합니다. 그래도 난 그리스도인이야 밭에 씨 뿌리려 소를 끌고와 밭갈이를 합니...
    관리자 | 2013-05-14 10:49 | 조회 수 19807
  • 누림글 모음 | 오, 함께 틀리는 이 비밀이여
    이다음에 커서 교회 피아노 반주라도 시키려고 딸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친지가 올해로 벌써 십년 째가 되는군요. 지난 주말에는 한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 리사이틀이 있다기에 데려다 주러 갔었지요.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아마 '듀엣으로 피아노 치기'인 것 같았습니다. 맨 마지막 차례에 ...
    관리자 | 2013-05-14 10:30 | 조회 수 20137
  • 누림글 모음 | 구멍뚫린 떡과 비어있는 과자
    힌두의 사두들 중에는 산 속에 들어가 고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쪽 팔을 들고 40여 년을 지내 한 쪽 팔이 위로 치켜 올라간 채로 뼈가 굳어져 다시는 팔을 내리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지만, 전혀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사두가 있는가 하면(아마 관을 짤 때도 한 쪽을...
    관리자 | 2013-05-13 12:04 | 조회 수 22037
  • 누림글 모음 | 비틀거리며 가는 길
    이해하기 어려워요 주님의 말씀은 구원 받았다고도 그러고 구원 받아야 한다고도 그러니 주님의 말씀은 쉽지 않아요 깨닫기에 그래서 어떤 사람은 구원 받은 것만 좋아하네요 그것만 있는 듯이 그 사람은 구원 받아야 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싸울까요? 둘 다 성경책을 가지고 말이죠 그러고 보면...
    관리자 | 2013-05-13 11:59 | 조회 수 16928
  • 누림글 모음 | 제 안에 눈물의 기도가 있습니다
    저의 고향 동네 산 중턱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샘물이 하나 있습니다. 동네 어른들 말씀이 이 샘은 지금까지 어떤 가뭄에도 한 번도 마른 적이 없었답니다. 늘 그래 왔던 것처럼 그 샘물은 지금도 봇도랑을 타고 흘러 내려 저수지에 고인 다음 수 백 마지기의 논에 물을 공급하는 물 공급원...
    관리자 | 2013-05-13 11:56 | 조회 수 17555
  • 누림글 모음 | 그 다음은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어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이 중수하였고 그 ...
    관리자 | 2013-05-11 12:33 | 조회 수 20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