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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만 니가 본 교회의 이상과 실행


워치만 니가 본 교회의 이상과 실행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이 그분을 온전히 표현하는 몸된 교회를 얻는 것임을 공감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한 이상을 보고, 목숨 바쳐 실천한 믿음의 선진들 중에는 워치만 니 형제님도 포함됩니다. 그가 본 교회론은 <영광스러운 교회>(the Glorious Church)라는 책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 세 여자들로 요약됩니다.


아담의 아내인 <이브>(창2:18-24)와 주님의 신부인 <교회>(엡5:22-32)와 어린양의 아내인 <새 예루살렘>입니다(계21:9-10). 즉 이브는 교회의 예표요, 오늘날의 성도들은 교회의 실체이며, 새 예루살렘은 교회의 완성입니다.


특히 워치만니는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것만이 교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것에 근거한 말인데 깊이 음미해 볼만한 말입니다.


워치만 니 본인은 이처럼 분명한 교회의 이상을 가졌지만, 부족한 지체들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그 속에서 자신이 본 이상을 실행했습니다. 여기에 한 좋은 예가 있습니다.


워치만 니가 세운 상해 교회의 한 기도 집회에서 어느 자매님이 그당시의 교회 상태를 반영하듯 ‘주여 가련한 상해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워치만니는  즉시 ‘오 주님, 당신의 교회는 늘 영광스럽습니다.’라고 되 받아 기도했답니다.


우리는 여기서 뛰어난 영성을 가진 사람이 속한 교회가 늘 높은 수준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록 어떤 때는 교회 상태가 좋고 또 어떤 때는 상태가 나쁘다고 해서 그 상태에 따라서 반응하지 않고 본 교회의 이상을 따라서 반응하는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교회에 관한 워치만 니의 균형잡힌 태도는 높은 이상과 그렇지 못한 현실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교회론과 관련한  두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엄밀한 의미에서 교회가 아닌 것을 교회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즉 회중 가운데 참되게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교회가 아닙니다. 또한 소위 어떤 ‘교회 실행’도 본질상 그리스도가 아닌 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교회가 아닌 것이 교회로 간주될 때 거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한국교계 내의 교회 문제들은 상당부분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둘째는 고린도 교회처럼, 교회의 실재가 충분치 않지만 참되게 거듭난 교회 구성원들을 참 교회 개념에서 배제시키는 경우입니다.


한편 사도 바울은 주님의 몸에 대한 분명한 이상이 있으되, 고린도 교회처럼 문제 많은 지역 교회들을 사랑으로 목양하여 교회의 실재 안으로 이끌고자 자신의 최선을 다 했습니다(고후11:28, 행20:19-20, 28-31). 우리는 이러한 바울의 교회관이 가장 균형잡히고 성경적인 교회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워치만 니 또한 바울과 동일한 조망과 실천의 삶을 살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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