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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생명의 구분

 

그0자

 

피=생명,,,생명=피,,,피=생명,,,생명=피.

굳이 나누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피=생명,,,생명=피,,,피=생명,,,생명=피,,,,,,,하나입니다.

 

┗  tiger

제가 보기에 구분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피)과 신성(영원한 생명)의 구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분리 되지는 않겠죠~~

 

┗  떨0

낫싱님이 피와 생명을 분리하려는 이유는 예수님의 피만으로는 생명을 완전히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고자 합입니다, 낫싱님의 주장에 의하면 완전한 생명을 얻기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로는 아직 이루지 못한 '혼의 구원' 이라는 것을 이루어야 하며 이 '혼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화되어야 한다 합니다.

 

┗  칼00마 11.02.19. 23:33

낫싱님도 마찬가지로 구원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우리의 행위(낫싱님이 성화라고 표현하는...)가 결코 아니라는 거죠...

 

유일한 우리의 안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기초이자 전부라고 표현하는것이 올바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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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대화가운데 제기된 쟁점들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피와 생명이 동의어라면 그 성경근거가 무엇일까요?

 

성경은 피와 생명을 각각 말하는 곳이 더 많습니다. 만일 그것이 레17:11을 근거한다면 우리는 지금 신성한 생명을 말하고 있지 '육체의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님으로 바른 성경근거 제시가 될 수 없습니다.

 

2. "(tiger)예수 그리스도의 인성(피)과 신성(영원한 생명)의 구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타이거님이 논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십니다.

 

3. 주님의 보혈로는 구속 곧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사함이 곧 거듭남이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나려면 죄사함에 기초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 자신인 생명을 영접해야 합니다. 성화는 이처럼 죄사함받고 생명을 받아 거듭난 사람들 안에 맏아들의 형상이 이뤄져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 셋은 서로 서로 연관을 갖되 죄사함=거듭남, 또는 거듭남=성화가 아닙니다.

 

4. 구원은 쉽게 말해서 피로 받는 방면이 있고 생명으로 받는 방면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죄 문제에 치중하여 보혈을 강조하나, 그것이 중요하되 결코 보혈이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완성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생명이 성숙하는 것과 비례합니다. 이런 복음개념을 가져야 롬1:15에서 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회성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자 한 것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불신자에게 죄사함의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은 복음의 기초이지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5.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보혈이 다 해결해 줄 것이라는 가르침은 성경 어디에 근거하는지요?

 

예를 들어,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던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6-37)라는 말씀에 대해서 보혈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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