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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의 시기에 관한 짤막한 언급

 

휴거는 환란 전에 그리고 환란 후에 일어납니다. 형제회에서 뉴튼과 다아비가 이 문제로 갈라 섰던 것은 양쪽 모두가 성경근거에 기초하고 있었기 떄문일 것입니다. 막 4장 26-29에 따르면 휴거문제는 하나님의 왕국 안에서 뿌려졌던 씨를 수확하는 문제입니다. 익어야 수확을 하겠지요. 그런데 이 땅위에 모든 곡식들(믿는이들)이 동시에 익는다고 말하는 구절은 없습니다. 오히려 마24:40-41은 그 반대입니다. 두 사람이 밭에/혹은 매를 갈고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휴거되고) 하나는 남겨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문제는 마24:40-41에서 언급된 두 사람이 모두 거듭난 믿는이들임에도 둘 중 하나는 불신자로 보아 모든 믿는 이들이 동시에 휴거된다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해석이 틀렸다는 증거는 바로 이어지는 구절에서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런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너희 주...' 라는 말...이런 관점으로 계시록 14장을 잘 읽어보면 대환란을 사이에 두고 앞 뒤로 두 부류가 갈라짐을 보는 눈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익은 곡식을 추수하는 것이 휴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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