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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받은 계시의 핵심 2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다마스커스가는 길에서 겪은 일을 사도행전에서만 

세 번이나 말했습니다(9, 22, 26장).

 

그 중에서 사도행전 26장 18절에 근거한 아래 내용은 그가 직접

보고 체험한 핵심이고 그의 향후 사역의 주된 내용이 됩니다.

 

 

1.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 영적인 눈이 뜨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울도 유대교에 정통했지만 눈이 멀었을 때는 단지 구약 신학 지식과 교리만 알뿐 정작 그 실재이신 그리스도 자신은 전혀 몰랐습니다. 이런 눈먼 상태에서 그는 '껍데기'만을 붙들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정작 그 껍데기의 실재 내용이신 그리스도를 배척했습니다. 이런 일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2. "어둠에서 빛으로"- 영적인 어둠에서 나온 말은 공허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빛가운데서 보고 전한 모든 내용은 하늘의 빛이 가득합니다.

 

 

3.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사람은 사탄의 권세아래서 태어나

평생을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지배받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께 돌아가 그분과 연합 안에 

있을 수 있다면 참 자유와 해방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눈 멀고', '어둠 속에서', '사탄의 지배아래' 살던 사람들(사도 바울 자신을 포함)을 

'영적인 눈이 뜨이고', '빛 가운데서' '하나님과 연합된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이 그가 

직접 체험하고 또 전한 계시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님을 믿음으로 죄들이 용서 받는 것" 그리고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서 유업을 받게 하는 것"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서 죄들이 용서 받고 

거룩하게 된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이고 장차 새 예루살렘입니다. 

 

 

이것을 더 압축하자면, 그리스도(생명)와 교회(그리스도의 표현)가 사도 바울이 

받은 계시의 핵심입니다.

 

 

 

  • 첫댓글 20.04.21 04:57

    놀랍습니다!

    계시의 핵심에서 이렇게도 비껴가는 것이 칼빈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핵심은 롬 8:2절입니다.

    칼빈의 가르침의 결실로 지금의 교회들에는 사망의 법이 차고, 넘칩니다.

    사도바울이 율법의 종교 유대교에서 나온 이유입니다.

    답글
  • 20.04.21 08:45

    공감하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장갑과 손...
    어떤 사람들은 장갑에 대해서 많이 말하나
    그 안에 손이 들어갈 때 장갑의 존재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질그릇이고, 생명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신 보배이십니다.

    믿음 생활은 이 생명이신 주님과 우리의 존재가
    더 깊이 연합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분께서 우리 영과 연합되신 것이 거듭남이고,
    우리의 혼(생각, 감정, 의지)과 연합되시는 것이 성화(거룩)이고,
    우리의 몸과 연합되시는 것이 몸의 구속 즉 몸의 변형입니다.
    이 셋이 마무리될 때 '완전한 구원'입니다.

    답글
  • 20.04.22 21:34

    @김바울
    아-멘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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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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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자 2020.05.15. 08:35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 연구방 http://cafe.daum.net/aspir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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