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히 흐르는 이것도 은혜 저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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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이상을 보게 되는 때는..

 

생명이 자랄수록

자신과 다른 지체들의 간격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의 상태가

눈에 들어오고

사람들의 약함이 보이고

 

이것이 어느 정도 정점에 이를 때는

아마도 생명의 체험의

세번째 단계 끝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가장 강한 청년의 생명 때

심지어 교회의 연장한 이들도

약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사랑하고자 하나 사랑하기 쉽지 않고

앞선 이들을 따르고자 하나 따르기 쉽지 않은

그 막바지에 이를 때

 

아마도 독립적이 될 수 있습니다.

동역을 하자니

안의 생명과 다름을 느끼고

인도를 따르자니

안의 생명과 부딪히는

 

어쩌면 몸에 대한 이상은 이 시점에 이를 때

보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을 조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 안으로

여전히 생명을 주의하되

독립적이 되지 않는 그 길 안으로

 

사람들의 상태와 무관하게 그들을 사랑하고

나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그 느낌 안으로

 

인도자가 어떠하든 그들을 존중하고

생명 안에서 따를 수 있는 그 길 안으로

 

상태 안에서는 하나될 수 없었지만

이상 안에서는 하나될 수 있어

 

그들을 상태에서 이상으로 이끌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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