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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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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크게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일아침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는 것이 은혜와 긍휼입니다...

주님을 첫(Best)사랑에서 떨어지면 등잔대(간증)을 옮긴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 또 네가 악한 이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과

자칭 사도라 하지만 사실은 사도가 아닌 이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되다는

것을 밝혀낸 것도 안다. 또한 네가 참을 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것을 견디어 내었고, 지치지 않았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너에게 책망할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네가 첫째가는 사랑을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여

첫째가는 행위를 하여라.(계2:2-5)'

 

 

일(Job)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님에 대한 사랑이 가장좋은 사랑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계속 있어왔습니다. 교회생활만 20여년을 해왔는데, 이제 나이들어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숙련된 사람들과 같이 경쟁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많이

긴장되고 어렵습니다.

 

최근 몇주동안의 실패와 깨달음은 어떤일(Job에관한)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그 일이 잘 안되었습니다.

일하면서도 항상 주님과 교통하고, 주님을 의지했다고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일이 잘 안되었고, 간절한 만큼 많이 실망이 되었습니다.

일할 의욕도 사라지고, 약하게 되고, 자격 미달같고... 다른것도 영향을 입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부흥때 주님은 계시록 2장의 "회개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바로 엎드러지게 되고, 내가 '욕심으로 구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저는 주님을 '기도하면 물질을 주시는 분' 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제 마음안에 있는 그 일이 첫째사랑이 된것이지요...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 목적이 아닌, 우리안에 있는 관념은 모두 어둠입니다...

많이 자백하고, 회개하고...형편없는 자신을 주님께 다 열어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할수록 이상하게 안에서부터 시원케됨과 힘이 솟는것이 있었습니다.

뭔가 베일이 벗어지는 것 같고, 속사람이 강화되면서 주님의 거처가 내 마음안에서

좀 더 확장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가족들에게 문자를 써서 보냈습니다.^^

 

~ 가족들에게 ~

모든일에서 주님께 첫번째 위치를 드리는 것이

처음사랑 버리는 것을 이기는거예요.

내 방식, 내 원함, 내 욕심대로 살면

고통과 고난이고, 매사에 힘들고요,

그 순간의 일에 있어서

"주님, 바로 이 일에 있어서 당신이 으뜸이시고

머리이시며, 내 생각은 둘째입니다." 라고 말해보세요.

훨씬 마음에 평강이 있더라구요."

 

 

사랑하면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생명나무이신 주님의 말씀을 먹게되고,

말씀을 먹으면 내 속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있으며,

빛이 있는 사람은 주님의 간증을 살게됩니다(love->life->light->lamp)

주님의 간증은 주님을 사랑하면, 모든일과 존재와 행동에 주님을 두게되고

그러면 그 일에 있어서 주님이 머리가 되시고, 주님자신의 향기가 있게됩니다.

자신이 머리가 되면 사탄이 쉽게 그를 사로잡고, 그의 냄새만 있게 되네요...

 

첫째사랑을 가지면 첫째행위를 회복하게 되는데,

첫째행위는 바로 사랑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행위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그 안에 첫째가 되시므로,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 일들은 모두 교회를 건축하고,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고

서로 섞이며 짜이게하지요.

 

주예수님, 이 땅에 만물보다 귀하고 소중한 주님의 가치를, 주님의 인격을

우리안에 더욱 계시하소서. 주님만 사랑하게하소서!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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