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변증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현대종교 6월호 기사 중 지방 교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관한 항의서한

첨부 1

 

발신인: 지방 교회 진리변증위원회(DCP Korea)                                                             2013. 6. 17.
서울 도봉구 창4동 은혜빌딩 101호
전화: 02-908-3412

 
수신인: 월간 현대종교 탁지원 대표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서울시 중랑구 용마산로 122길 12 (망우동 354-43)
전화: 02-439-4391


제목: 현대종교 6월호 기사 중 지방 교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관한 항의서한


안녕하십니까? 위 발신인인 DCP Korea(진리변증위원회)는 전세계 지방 교회들 중 한국어권을 대표하여 진리를 변증하는 기관입니다. 우리는 한국 지방 교회 인도자들과 더불어 월간 현대종교 2013년 6월호 “동방번개를 경계하라” 포커스 기사(48-55쪽)에서 지방 교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을 발견하고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중국 판 사교(邪敎)인 소위 ‘동방번개’(전능신 교회)라는 이단이 성경을 왜곡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 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 등에서도 일간신문 전면광고 등을 통해 자신들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공격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점을 우리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비성경적, 반사회적, 비상식적인 행태를 엄중 경계하고, 주님 안의 참된 성도들을 이들의 마수로부터 지켜내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도 현대종교 측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3월 21일에 대만의 지방교회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작성한 <대만 전체 기독교인들의 연합성명서>를 대만의 주요 일간지 여섯 곳에 전면광고로 발표하여 ‘동방 번개’의 문제점을 널리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중국이단 동방번개’라는 책을 쓴 동방번개에 대한 최고 전문가인 K 선교사님을 만나서 지방 교회와 동방번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종교 측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동방번개에 대해서 싸우고 있는 지방 교회에 대하여 마치 동방번개파의 배후 혹은 그 뿌리라도 되는 것처럼 잘못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지방 교회는 이단 동방번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무엇을 근거로 위트니스 리를 끌어들이고 있는지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으로 지방 교회 성도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고 귀측의 잘못된 판단으로 독자들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귀측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월간 현대종교 조믿음 기자는 2013년 6월호 49쪽에서, “동방번개의 창교자는 한국에서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는 지방 교회 윗트니스 리, 호함파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조유산 짜오웨이산으로 알려졌다” 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부당하며,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혀져야 할 심각한 사실왜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동방번개 창교자 조유산이 ‘지방 교회 출신’이라는 말에 대하여


우리가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조유산은 지방 교회 출신이 아니고, 중국 내 자생 이단 중 하나인 ‘상수주파’(常受主派) 출신입니다. 즉 중국 중앙 TV 방송국 王在華(Wang Tsai-hwa)기자가 2012년 12월 21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유산은 1989년 초에 다른 두 명과 함께 진리를 찾는 여행 중에 허난성에 있는 <상수주파>(지방 교회가 아님)로 회심한 후, 그들을 통하여 침례받고 각각 ‘능력’ ‘봉사’ ‘견고’라는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상수주파’는 중국 내 농촌지역을 주 무대로 한 자생 이단입니다. 그런데 상수주파는 위트니스 리 또는 지방 교회측과 무관하다는 사실에 대하여 2010년 9월호 현대종교에 의해 ‘호함파’와 관련된 거짓사실 유포에 대하여 기사화 되었을 때, 귀측에게 사실왜곡에 대한 항의 서신을 2010년 11월 4일 발송한 바 있습니다(첨부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이 기사를 내보낸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귀측이 기사에서 지적한 조유산 또는 동방번개의 교리(성경부인, 구속사역의 불완전성 주장, 삼위일체 부정, 동방번개 교주에게 순종해야 구원이 있음)와 실행(사전 공작, 납치, 폭력성, 돈으로 회유, 미인계 등을 통한 포교)은 지방 교회 측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전 세계 지방 교회 성도들은 성경 66권 계시의 완전성을 믿고,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완전한 구속의 성취를 믿으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상호 내재(페리코레시스) 하심으로 영원히 구별되시지만 분리되지 않으심을 믿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만 우리의 구주이심을 굳게 믿습니다.


2. 조유산이 ‘지방 교회의 열렬한 추종자’라는 말에 대하여


위 중국 중앙 TV 보도에 의하면, 조유산은 1989년 초(初)에 상수주파를 접촉한 후 같은 해 봄(春)에 고향인 안성(安城)으로 돌아갔음으로 그가 ‘상수주파’(지방 교회가 아님)와 접촉한 기간은 불과 몇 개월에 불과합니다. 또한 그가 고향에 돌아간 후에도 “이상수가 말세의 그리스도”라느니 “왕중의 왕”이라는 등 ‘상수주파’의 이단교리를 전파했을 뿐, 위트니스 리 혹은 지방 교회와는 전혀 무관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조유산은 “자신의 영향권 아래 있는 모든 교회들에게 성경과 ‘상수주파’의 라이프 스타디를 다 내다버리라” 지시했다고 중국 중앙 TV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수주파의 열렬한 추종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행태입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조믿음 기자가 마치 조유산이 위트니스 리 또는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에 영향 받아서 현재와 같은 비 진리를 유포하는 듯한 아주 나쁜 인상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3. ‘한국에서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는 지방 교회’ 라는 말에 대하여


이 점은 <재평가 된 지방 교회>(DCP Korea 출판사, 2011) 책자에서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방 교회들은 결코 이단이 아닙니다. 1980년에 미국에서 지방 교회를 이단시 했던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는 6년간의 재 연구 끝에, 2010년 초에 ‘위트니스 리와 지방 교회들은 정통이고 그리스도의 몸 안의 참된 지체들’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현대종교측은 1982년 창간호부터 3차례에 걸쳐 CRI가 발행한 ‘신흥 이단들’중 지방 교회에 대한 내용을 특집으로 번역 게재했으면서도 2010년 10월호에서는 미국 CRI가 결정한 내용을 한국의 현대종교가 따를 필요가 없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종교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또 다시 지방 교회를 동방번개와 억지로 연관짓고 있는데 그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과거 예장 통합측 총회에서 위트니스 리와 지방 교회를 이단시 한 바 있지만 (일부 다른 단체들의 결의는 대부분 이 통합측 자료에 의존한 것임),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법적이고 원인 무효임을 알려 드립니다.


1. 예장 통합측 헌법 제 3편 권징 제 3조와 제 4항의 “이단적인 행위와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행위”에 대한 최종 판단은 재판국원 15인으로 구성된 “총회 재판국” 소관입니다. 이대위 임무는 조사 연구에만 국한됩니다. 따라서 총회 재판국 판결이 없이 이대위 보고서를 총회에서 일방적으로 채택하여 행해진 이단 정죄는 불법이요 원인무효입니다. (2013, 기독교 리서치 연구소 발간, 이단 최삼경 목사 연구 책, 205쪽)


2. 예장 통합 측의 이단결의는 절대기준인 성경이 아니라 상대기준인 통합교단 헌법 또는 장로 교단 교리에 따른 판단일 뿐입니다.


3. 예장 통합측 이단 상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방 교회 연구보고서, 1992>를 작성하여 총회에 제출 한 최삼경 목사 자신이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을 주장하는 이단으로 정죄된 바 있습니다(통합교단 이대위, 한기총, 합동교단, 예장해외 합동총회). 이처럼 최삼경목사가 이단으로 정죄된 사실은 원래의 이단 판단 기준 자체에 심각한 흠결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조믿음 기자가 현대종교 6월호에서 지방 교회 또는 위트니스 리를 중국 이단인 동방번개 혹은 그 창교자인 조유산과 억지로 연결시킨 것은 엄청난 사실 왜곡이자 심각한 명예 훼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귀측에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위 사실 왜곡에 대해 사과하고 시정하는 조취를 취하여 주십시오.


2. 동방번개 조유산과 위트니스 리 또는 지방 교회 측을 연결짓는 근거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3. 지방 교회 인도자들과 DCP Korea(진리변증위원회)는 위 요구사항에 대해 현대종교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립니다.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방 교회 측은 적극적인 방법으로 지방 교회측의 명예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쌍방 간에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조속히 해결됨으로써 한국내에 동방번개 이단을 퇴치하는데 상호 협조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끝


지방 교회측 진리변증위원회 (DCP Korea)

 

 

첨부파일 추가 : 중국 내 지방 교회들에게 동방번개 이단을 경계하라는 서한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