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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양태론 정죄의 원조와 그 후예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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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양태론 정죄의 원조와 그 후예들(1)

 

 

아마도 인터넷에서 '지방교회'를 쳐서 나온 소극적인 자료 중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있는 것이 '지방교회' '양태론'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양태론 공식에 잘 안 들어맞으니까 가끔은 '변형된 양태론'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글은 지방교회측을 양태론으로 최초로 불렀던 원조가 누구이며 한국 내에서 어떤 분들을 통하여 그런 '모함'이 확대 재생산 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할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1. 지방교회측을 양태론이라고 정죄한 원조는 누구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 6년간의 치밀한 재 연구 끝에 '우리가 틀렸었다'(We Were Wrong)라는 특집호까지 냈던 '미국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 즉 CRI가 지방교회측 양태론 정죄의 원조입니다.


CRI 연구원 중 일부였던 그레첸 파산티노 부부가 1970년대 후반 'WITNESS LEE and the Local Church'라는 제목이 달린 총 11쪽의 손바닥 만한 소책자를 발간했습니다.


그 첫 페이지에 "거룩한 삼위일체에 관해 지방 교회가 가르친 교리는 교회 역사상 일반적으로 'monarchianistic modalism'으로 알려진 것이다."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위 영어 단어를 사전적 정의로 번역하면 '군주적 삼위양식설'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양태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파산티노 부부의 양태론 정죄 내용은 몇년후 CRI 에서 <The New Cults>(1980)(신흥 이단들)이라는 약 400쪽의 이단관련 책자 부록으로 첨부되면서, '지방교회'라는 말과 '양태론'이라는 말이 함께 연상되게 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미국 이단변증단체 CRI가 지방 교회 측을 약 6년간 심도있게 재연구하여 이단이 아니고 정통이라는 재평가 결론을 내렸다고 말하면, 일개 연구단체가 내린 결론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라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결정이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미국에서 최초로 지방교회를 체계적으로 공격해 왔던 바로 그 단체가 30 여년의 갈등 관계 끝에 자신들의 과거 정죄가 잘못되었다고 뒤짚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은 많은 기도와 주님의 주권적인 간섭의 결과였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전세계에 걸친 지방교회측을 향한 거의 모든 양태론 정죄의 이론적 근거가 바로 이 CRI 자료와 논리에 기초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소위 '원조 정죄'가 뒤짚어지고 무효화된 것은 그것에 기대여 의존했던 수 많은 양태론 정죄를 원인무효화 시킬만 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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