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변증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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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 III"(이대복, 큰샘 출판사)책자에 관한 항의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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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단연구 III'(이대복, 큰샘 출판사)책자와 관련하여 이 책의 저자인 이대복 목사님께 항의한 서신입니다.

 

발신인 : 조 동욱 외 1인 - 2000. 6. 5.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orth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전화: 714-996-8190, 팩스:714-996-8195

 

수신인 : 이 대복 목사님
월간 '교회와 이단' 발행인 겸 편집인
서울시 관악구 봉천 11동 163-1 성호빌딩 2층
전화: 02-872-5539, 팩스: 02-875-0799

 

제 목 : 표절책자를 통한 거짓확산 중지 요청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이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전세계 (지방)교회들을 대표합니다. 이 목사님께 보내드린 지난 1997년 12월 2일자 서신에서도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이 목사님의 (지방)교회관련 발언들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목사님이 시판하고 계신 '이단연구 III'(이대복, 큰샘 출판사, 2000. 4. 1.)책자를 구입하여 정밀조사 연구한 후 다시 한번 경악과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목사님은 위 책 중 (지방)교회 관련 부분 거의 전체를 예장합동측 교육국이 펴낸 '기독교의 이단들'(1997년)이란 책자와 '월간 현대종교'(86년 6월호) 내용을 그대로 표절 인용하신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미 항의서신을 통해 이 두 책자의 부당한 (지방)교회 비판을 반박하고 그 내용이 거짓됨을 폭로시킨 바 있습니다.

 

1. 표절은 위법행위이며 목회자의 양심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

 

이 대복 목사님은 위 책자 중 (지방)교회 관련내용(117-137쪽)을 마치 본인이 직접 연구하신 것처럼 책자로 발간하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아래 비교표를 참고로 하여 '기독교의 이단들' 책자와 이 목사님이 저자로 되어있는 '이단연구 III'를 비교해 본다면 (지방)교회 관련내용 전체의 98%이상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발견 할 것입니다. 이곳 미국에서는 이 정도의 심각한 표절행위는 목회자나 이단연구가로서의 이 목사님의 양심에 먹칠을 하는 것은 물론 현행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에 해당됩니다. 이대복 목사님이 남의 책을 표절하신 구체적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대종교' 등에서 표절: '이단연구 III'(이하에서 '위 책'이라고 호칭) 117-119, 120쪽에 쓰여진 제 1절 '워치만 니와 지방교회' 내용 전체, 제2절 지방교회의 조직 중 '지방교회의 명칭' 내용 전체는 현대종교 89년 6월호 180-182쪽에서 표절함. 제2절 '1인 체제 조직'라는 제목과 내용 일부(위 책, 119쪽)는 이미 (지방)교회측에 부당한 번역 출판을 사과한 전도출판사 자료에서 표절함

 

2. '기독교의 이단들'에서 표절: (지방)교회의 교리 부분을 다룬 위 책 제3절 전체는 '기독교의 이단들'이란 책자를 거의 98퍼센트 이상 그대로 베낌

 

'서론' (위 책, 120-122쪽): 기독교이단들 148-149쪽에서, '신론' (위 책, 122-126쪽): 기독교의 이단들 151-154쪽에서, '기독론'(위 책, 126-129쪽): 기독교의 이단들 154-156쪽에서, '인간론'(위 책, 129-131쪽): 기독교의 이단들 157-158쪽에서, '구원론'(위 책, 131-133쪽): 앞 뒤 두 줄 추가 외에 기독교의 이단들 158-160쪽에서, '교회론'(위 책, 133-136쪽): '기성교회'를 '기독교회'로 단어만 바꾸고, 맨 뒤 한 줄 추가한 것을 제외하고 기독교의 이단들 161-164쪽에서, '결론'(위 책, 136-137): '기성교회'를 '기독교회'로, '매력을 준다'를 '신선함을 준다'로 단어만 바꾼 것을 제외하고 기독교의 이단들 164-165쪽에서 그대로 표절함

 

사실은 이처럼 남의 책자를 거의 표절하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목사님은 시판되는 '이단연구 III'책자 뒷면에 '저자 허락 없이는 복사는 일체 불허합니다'라는 문구를 인쇄해 넣으셨습니다. 이처럼 소위 '이단연구와 발표'에 원칙도 기준도 질서도 심지어 도덕성마저도 없는 한국교계 내의 이단연구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2. 이대복 목사님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남다른 사명이 있다면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분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연구결과가 남들에게 신뢰받기 원한다면 그 연구가는 마땅히 바른 성경진리로 무장되고 모범 되는 생활의 간증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같은 심각한 표절사건 외에도 이 대복 목사님은 목사님이 발행인으로 계신 월간 '교회와 이단'(1996. 4월 호)에서 저희와 관련된 전도 출판사 불법자료를 거의 그대로 베껴 쓴 글에 자신을 저자로 소개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목사님이 1998. 1. 8자로 저희에게 보내오신 사과 편지를 저희는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위 사과문에서 다른 자료를 단지 참고만 하셨다고 주장하시지만 남의 책 내용을 95% 이상 그대로 옮겨 쓴 다음 참고만 했다는 항변은 누가 들어도 타당성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 목사님은 위트니스 리가 그의 책 '하나님의 신약경륜'에서 '아버지, 아들, 그 영은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동시 존재하시며 상호내재 하신다' '아버지와 아들은 구별되지만 분리 할 수 없다'는 지극히 성경적이고 교부들도 지지한 정통진리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은 오히려 이 목사님이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삼신론자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혹을 갖게 합니다(교회와 이단 98년 11월호, 57-58쪽). 실제로 이 목사님은 위 표절내용에서도 지방교회를 양태론(한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공격하는 내용을 불법 인용하신 후 그것을 지방교회가 '삼신론자들'이라는 증거로 말씀하심으로 이 대복 목사님이 삼위일체 진리에 대해 무지와 혼돈 가운데 있음을 다시 보여주고 계십니다. 주님의 인도가 있다면, 이 목사님이 저희를 판단하시듯이 저희도 이 목사님의 이러한 삼신론 이단사상 의혹을 정식으로 다룰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이 대복 목사님이 회개하고 양심과 성경에 기초한 연구 활동을 하시기를 기대하며, '이단연구III' 책자가 야기 시킨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음 사항을 이행하여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1. 더 이상 거짓자료를 근거로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지방)교회들을 비방하지 마십시오.

2. 거짓되고 표절된 내용을 담은 불법책자 '이단연구III'를 즉시 유통에서 회수하여 주십시오.

3. 거짓내용 유포 사실에 대한 귀하의 해명의 글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이 대복 목사님과 월간 교회와 이단 그리고 큰샘 출판사에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 (지방)교회측이 '기독교의 이단들' 책자에 항의한 서신 1부(앞의 글 "교회와 이단 기사 항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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