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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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높은 진리들을 배우고
또 이를 실행하는 길은
영 안에 있기를 훈련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을 낳고 목양하고 견고한 지체로 양육하고..
회복된지 10년 가까이 되어 가면서
주님이 마가복음을 주셨습니다.
왕되기 좋아하고 하나님되는 것이 너무 좋아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을 가장 좋아하였지만
누가복음에 와서는
좀 떨어지지만 사람으로서의 예수...음 맞어 하는 정도였는데
마가복음, 종의 복음이 왜 있는가 하고 생각이 들어갑니다.
마가복음에 와서 참으로 깜짝 놀란 것은
왕이 되고 하나님되는 길은 오직 한 길
누가복음에서 사람이 되는 정도가 아니고
바로 종이 되신 주님을 사는 것이고
이는 죽기까지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였을 때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눅 10:45)
모든 문제의 열쇠가 여기 있었습니다.
섬기려 하는 것
메시지의 중심은
우리의 많은 실패가 또한
섬기려 하나 스스로 하려 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섬기기 위해서는 주님의 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지 못한 자는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섬기려 오셨고
주님의 섬김을 받는 자가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간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섬김을 받은 간증들이...
20년 동안을 주님은
소리나지 못하는 상한 갈대인 나를
꺽지 않으셨습니다.
빛을 내지 못하는 심지인 나를
꺼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나를 목양해 오셨습니다...
항상 말썽만 부리고
이상없는 소리만 하고
주님을 모세와 엘리야와 같이 놓고 취급하며
세번씩이나 부인하며
주님이 기도하실 때 잠만 자고 있는 베드로를
항상 맨 앞에 두시고 말씀하시는 주님이
저를 섬기고 계셨습니다.
섬김을 받고 있는 성도들이 하나하나 간증하면서
집회내내 계속 이곳 저곳에서 눈시울들이 적셔집니다.
노예 구주가 바로 지금 우리의 필요임을
주님은 아시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때 영 안에서 높아지고
부활생명으로 넘치는 공급을 한다 하면서
꺼져가는 심지를 관심하지 않았고
상한 갈대들이 그나마 적은 소리까지도
감히 내지 못하게 하는 일은 없었는지
회개가 됩니다.
귀뚜라미 소리를 듣는 곤충학자처럼
세밀한 주님 말씀하심을 얼마나 들었는지
뚫린 귀로 문설주에서 주님 말씀하심에
얼마나 예하고 살았는지 회개가 됩니다.
회복 안의 집회가 이처럼 높아지는 것을
지금까지는 본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글쓴이 : in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