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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교회의 모습을 닮아가는 지방교회?

....지방교회 다닌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수긍하지못할 주요한 모습/행태들...

1.천주교에 뿌리를둔 종교개혁의 수용...그때부터 회복의 시작이라는 내용 다수

2.십일조 감사헌금등의 징수?...주보에 금액을 게재하므로 헌금유도

3.일요일을 주일이라 표현

4.복음송을 찬송으로 개작하여 사용

5.한국복음서원의 영업

6.건물집회소의 매입 또는 건축으로 헌금강요...자원한다고 하면서 계속광고 하게됨

 

교파교회라는 곳과 별반 다르지가 않습니다..일부교회의 모습인지 이렇게 해도 되는것인지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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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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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1.09. 22:32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왔을 때 이런 저런 의문이 많았었는데..
그 때 일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너무 늦어서.. 조만간 준비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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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1.09. 22:33
이곳에 오시는 다른 분이 함께 답변을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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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1.09. 22:48
4번에 대해서만 잠깐 말씀드리면.. 이런 경우를 음악적인 용어로는 콘트라팍툼이라고 부르는데, 교회 역사상으로 보면 종교개혁 이후로 이런 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 많이 있습니다. 음악사전에 보니 아래와 같이 나와 있네요.

『contrafactum[콘트라팍툼] - 본래의 가사를 새로운 가사로 바꾸는 상악 작곡법. 특히 세속 가곡을 종교가곡으로 한다던가 그 반대로 하는 경우를 말함. 16세기의 프로테스탄트의 경우에는 신도들에게 친숙하기 쉽도록 세속가의 가사를 바꾸어 찬송가로 만든 예가 많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곡이 많이 있습니다.

'피난처 있으리'라는 찬송이 있는데 영국 국가를 사용한 경우이고, '시온성과 같은 교회'는 독일 국가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영국 민요에 가사를 붙인 '천부여 의지 없어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등이 있으며, 미국 민요, 독일 민요, 프랑스 민요, 흑인 영가 등도 찬송가 제작에 사용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교회 안에 이런 찬송들을 보고 좀 의아해 했는데, 제가 알고 있던 많은 찬송들도 이런 과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수긍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기법과는 반대로 기존에 있는 곡에 새로운 곡조를 붙이는 시도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New tune(새곡조)라고 불리는데 콘트라팍툼과는 반대되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티븐 작성자 2013.11.13. 16:14
관리자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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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1.13. 18:26
관리자
열린 마음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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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좋아 2013.11.11. 09:39
참으로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마음을 새롭게 해야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됩니다.
오랜동안 교회의 순수성을 보존하고자 노력하며, 최선을 다했는데도..보여지는 결과가 이러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오랜동안 (지방)교회안에서 생활해 왔던 사람으로서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스티븐]님이 잠깐동안? 보시고 적으신 그러한 것들이 (지방)교회를 20여년이상 있었던 저로서,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그러한 사실들이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

많은 말씀을 이 짧은 지면안에 언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질문하신 내용으로 간략하게 언급하면서 질문하신 것에 답하고자 합니다.

1.천주교에 뿌리를둔 종교개혁의 수용...그때부터 회복의 시작이라는 내용 다수
==> 주의 회복의 역사는 "종교개혁"의 역사와 함께 하지만, 그 시작은 초대교회를 거슬러 올라가며, 심지어는 창세기1장 2절을 회복의 관점에서 관찰하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부분에서 종교개혁을 회복의 중요한 한 축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2.십일조 감사헌금등의 징수?...주보에 금액을 게재하므로 헌금유도
==> 십일조 /감사헌금등은 성경적 원칙아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어디 교회인지는 모르나, 제가 알고 있는한 결코 주보에 헌금을 게재하지 않으며(물론 전체 인수현황/헌금현황은 기재하는 교회가 있음) 기독교파처럼 누가(who) 얼마(much)큼의 헌금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3.일요일을 주일이라 표현
===>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한 주일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 즉 한 주의 첫째날을 일컬어 말한 것입니다. (요20:1)/ 부활하신 한 주의 첫째날이 현재의 주일 개념으로 우리의 "일요일"일 뿐입니다. 그 핵심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그 주의 첫날을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 ??몇몇 교단(안식교, 안상홍증인회) 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소위 태양신숭배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참으로 성경적 표현입니다. (계1:10)

4.복음송을 찬송으로 개작하여 사용
===> 이 부분은 복음송을 개작하느냐? 하지 않았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초대교회와 성경안에서 참으로 주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르는(히2:12)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높이 올려드리고 찬송하는 것에 중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의 중심이 주님을 향하여 참으로 찬송을 매일매일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스티븐]님이 지은 것이 찬송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시편의 대부분이 바로 다윗이 지은 아름다운 "시"요 "찬송"입니다.


5.한국복음서원의 영업
===> 이부분은 저가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대답을 드릴 수 없지만, 혹 그렇게 느끼셨다면, "스티븐"님이 직접 [한국복음서원}에 한번 방문하여 교통을 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한국복음서원"에서 수고하시는 형제자매님들 몇분을 알고 있는데, 이분들의 수고하심과 헌신의 모습을 볼 때 저는 고개가 숙여지는 사람입니다. 거의 자원자 수순의 보수?로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수고하는 형제자매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이러한 인식은 참으로 수고하는 분들에게 큰 아픔이 될 듯 합니다. 직접가셔서 한번 방문하여 이 형제자매들과 잠깐만이라도 함께 해보시면 저는 금방 해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6.건물집회소의 매입 또는 건축으로 헌금강요...자원한다고 하면서 계속광고 하게됨
===> 참 어려운 문제이네요...사실 개인적으로 저도 교회가 건물을 매입/건축하는 일에 헌금을 강요하거나, 지속적으로 광고하는 문제는 잘못되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방)교회의 행정은 성경적 원칙아래, 행정이 독립이 되어 있기때문에 각교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건물이 성도들을 양육하고, 모이게하고, 돕고, 아름다운 교회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 각 교회 지체들이 충분한 교통을 통하여 함께 모이는 일을 위해 소위 [모이는 장소(집회소)]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가는 말]

간략하게 언급을 했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저 개인의 생각이며,

1) 아울러 이러한 외적인 것도 주님안에서 [순수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형제자매님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들 한사람 한사람이 주님 안에서 건강한 교회생활을 실행할 때 이러한 비정상적인 모습들은 조금씩 그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감시하고 기도로 지원하는 자는 되어야 하되, 비판하는 자로만 남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2)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결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 문제투성이의 "고린도교회"(분열, 악한형제, 믿는이들간의 소송, 음행한 결혼생활, 우상숭배, 머리덮는 문제, 만찬문제, 은사문제 등)를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전1:2 :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 이 교회도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아멘.... 조금의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원하옵기는 이러한 외적인 것들은 잊어버리시고, 매일매일 그리스도가 생각했던 생각을 품기를 사모합니다.

"여러분 안에 이 생각을 품으십시오.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었던 생각입니다." (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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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좋아 2013.11.11. 09:52
예수좋아
** 예수좋아 **
현재 울산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추동훈 형제입니다. / 혹 통화하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010-3581-0427) 아멘...
스티븐 작성자 2013.11.13. 16:54
예수좋아
1.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회복에 참여한지 두달정도 지내다보니 궁금한게 너무 많았습니다.제게는 소중한 답변이며 앞으로도 찜찜한 부분이 있으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2.한국복음서원과 관련해서는 저의 오해부분을 헌신적인 직원분들께 사과드립니다.사실은 킨텍스 집회시(이때가 회복과의 첫만남이었음) 입구에서 책을 팔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성전앞에서 비둘기등등을 팔던 모습에 그곳을 뒤엎었던 주님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또한 그날 집회중 광고시간에 헌금을 꼭 하라는 강조가 있었기에 그런부분들이 꽤 오래 남아 있습니다..

3.회복에 오기전 2년동안 다니던 모임(집회)에서는 위에 질문으로 언급한 부분들이 전혀 없었습니다..회복의 신언집회와 꼭 같은 모습이라고 볼수 있지만,,소규모든 대규모집회시든 헌금은 언급조차 없었습니다.복음도 거져 받았으니 거져주고,구제헌금이나 집회를 위한 각종 비용조차도 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 하였습니다.

4. 제가 그곳을 나온 이유는...그 모임/집회의 모습은 초대교회이나 생명의 흐름이 없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회복에 와서 형제/자매님들의 신언과 찬송,기도가운데 제게 흘러 넘치는 주의 영=생명이 있기에 회심과 믿음의 결단후 제 자신이 완전히 변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생명나무 지식나무관련 신언집회후 거의 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믿음의 진보가 있게 하신 형제님의 반응에 감사드립니다.늘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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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3.11.12. 04:30
아래에서 예수좋아 님이 잘 답변해 주셨다고 봅니다.
저도 조금 보완해 볼까 합니다.

1.천주교에 뿌리를 둔 종교개혁의 수용...그때부터 회복의 시작이라는 내용 다수

-사실 질문요지가 선명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만, 종교개혁 때부터 회복이 시작되었다..라는 문구때문에 이런 질문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칙적으로 회복은 교회의 하락으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리고 교회 하락은 사도행전 아나니아 삽비라 사건 과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 모습들에서 보듯이 교회초기시절부터 있어왔고 동시에 그 이면에는 회복의 역사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마 '편의상' 위와 같은 표현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에서 회복된 것이 만일 성경으로 돌아감, 이신칭의..등을 포함한다면 그런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꼭 교파교회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라기 보다는 정상적인 믿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유하는 믿음과 실행으로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회복은 소위 교파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도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그분들이 믿는 내용들에도 공유 가능부분이 있습니다.

2.십일조 감사헌금등의 징수?...주보에 금액을 게재하므로 헌금유도
우선 제가 소속된 지방의 교회는 아예 주보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주보에 헌금금액을 적는 지방교회'가 있다면 그것은 주의 회복의 대다수가 실행하는 것과는 많이 이질적이고 또 옳지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3.일요일을 주일이라 표현
-일요일은 태양신을 연상시키는 표현이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있고, 주일이라는 표현이 '교파적인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부르는 것이 더 좋을런지요? 아시다시피 주의 회복에서는 특정 날을 내세워 소위 '주일성수 교리'를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의미라면 주 7일이 다 주의 날이니까요.

4.복음송을 찬송으로 개작하여 사용
-이 말도 저는 금방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만, 다른 분이 아래에서 충분한 설명을 한 것으로 보여서 저는 그냥...

5.한국복음서원의 영업

-한국복음서원은 교회가 아닙니다. 물론 워치만니와 위트니스리 형제님들의 사역물을 번역, 출판, 보급하는 귀한 일을 담당하고 있지요.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자선사업 단체나 비영리 단체가 아닌 한 소위 '영업'-댓가를 통해 주고 받는 과정은 불가피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아래 예수좋아 형제님이 언급하셨지만, 복음서원 근무하시는 지체들은 그야말로 사명감이 없으면 오래 할수 없을 만큼 실비지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레마같은 단체는 전도지나 작은 소책자를 무료로 보급하기도 하지요.

6.건물집회소의 매입 또는 건축으로 헌금강요...자원한다고 하면서 계속광고 하게됨

-주의회복의 주된 흐름은 교회생활의 80퍼센트를 집회소에서 가정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중국 상해교회의 경우 성도들이 수천명이 되지만 집회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모임장소로서의 집회소를 아예 안 갖는 것이 주의회복은 아닙니다. 워치만 니 형제님 시절에도 문덕리에 집회소가 있었고, 고령에는 훈련센타가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주거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예배모임을 가지는 것이 주차공간 확보나 소음등의 이유로 쉽지 않을 때는 집회장소를 확보한 후 그 안에서 적절히 공간을 나누어 신언집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지 교파의 어떤 곳의 실행처럼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하면서 헌금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역시 본질에서 빗나간 모습입니다.



교파교회라는 곳과 별반 다르지가 않습니다..일부교회의 모습인지 이렇게 해도 되는것인지 알려주십시요..

-위 답변들 속에서 어느 정도 해명을 드렸다고 생각됩니다. 주의 회복은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이 한 새사람을 얻는 것(엡4:13)임을 보고 그에 대한 메시지나 실행을 90여년 이상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성경근거와 방향과 강조점과 지금까지의 과정은 최소한 저는 평강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헌신의 부족과 순종의 더딤이 위 지적하신 부분들에서 처럼 다른 분들의 눈에 은혜로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시인하고 자백하고 주님께 돌이키고 깊은 십자가를 누림으로 영광의 표현이 더욱 풍성하도록 간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티븐 작성자 2013.11.13. 17:11
새예루살렘
수준낮은 질문에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리와 진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늘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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