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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집회방식의 차이」 등에 관한 추가 교제(2-2)



앞의 글에 이어서 개별 질문 혹은 문제를 제기하신 항목에 대해 간략하게 해명 드려 보겠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할 것은 최대한 청신호님의 글 원문을 유지하겠지만 어떤 부분은 간략하게 요점만 남기는 식으로 재처리한 후에 그 밑에 답글을 달아 보겠습니다.



청신호님:
291, 292번을 읽고,
먼저 답변 감사드리고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각 교파는 나름 강조하며 붙드는 진리가 있겠지요? <사실 그것 때문에 갈라졌을 테고요>
그 진리를 확대하다 보니 독특한 의미로 발전된 그 교파에서만의 (교회 문화적) 용어들이 있을 수 있는데
다는 아니겠지만 아래는 일반 개신교인들에게 아주 낯선 지방교회 용어들입니다.


삼일 하나님, 신격,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 상호내주, 공기처럼 성령님을 마신다, 기도로 말씀 읽기, 하나님을 공급한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 목적은 자신을 대량으로 생산한다, 경륜적 삼위일체, 하나님의 독생자가 맏아들이 되었다. 등등


새예루살렘:
총론에서도 설명해 드렸지만, ‘생명으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골 3:4, 1:27)는 지방교회 책자나 교제에서 중심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 교회를 세우겠다’(마 16:18)고 하시고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엡 1:23)으로 정의한 .그 교회를 건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용어들 대부분은 이러한 교회를 건축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표현들은 다 성경에 근거가 있습니다.


따라서 글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해당 용어 뒤에 근거 구절을 적어 놓은 식으로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만일 제시한 성경 구절들을 읽고도 왜 그것이 근거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해당 항목별로 좀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삼일 하나님(마 28:19), 신격(골 2:9),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사복음서가 말하는 주님의 성육신, 인생, 죽음, 부활, 승천을 말한 각 구절 참조), 상호 내주(요 14:10-11), 공기처럼 성령님을 마신다(고전 12:13, 헬라어로 영(퓨뉴마, 4151)이란 말 자체가 ‘공기(바람, 요 3:9, 히 1:7) 호흡’의 의미가 있음), 기도로 말씀 읽기(엡 6:17), 하나님을 공급한다(엡 4:16, 요 6:63, 밷전 4:11, 골 2:19), 하나님의 인간 창조 목적은 자신을 대량으로 생산한다(창 1:26, 엡 1:5, 요 12:24, 롬 8:29), 경륜적 삼위일체(요 8:16, 엡 1:4, 7, 14), 하나님의 독생자가 맏아들이 되었다(행 13:33, 히 2:11). 등등”



청신호님:
“이런 용어 차이 외에도 일반 교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①주일날 일정한 예배순서(송영, 찬양대, 대표기도, 일인 설교, 축도 등)가 없는 것,
②일인 설교자 목사안수/전도사 제도가 없는 것,
③그 많은 교회의 직분의 사람들, /장로/권사/집사 제직회, 노회 총회 없는 것등을 보면
지방교회 운영 방식은, 패러다임 자체가 아주 다릅니다. 컴퓨터로 말하면 포멧 방식이 다르고 운영체제(OS)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일반 장감성 교회에 익숙해 출석하던 사람이라면 적응하기가 쉬어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새예루살렘:
먼저 예배 형식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에는 신약교회의 예배는 이렇게 드려야 한다는 공식적인 형식은 없습니다. 대신에 예배 (혹은 경배)의 원칙 또는 본질은 성경은 사도행전 2장 42절(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교통…떡을 떼는 것과 기도하는 것을 꾸준히 계속하였다.)과 요한복음 4장 24절(영 안에서 진실함으로, in spirit and truthfulness)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교회 측은 정형화된 밖의 형식보다는 이러한 예배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직제와 관련해서 성경이 말하는 지역 교회 직분은 장로(감독, 목사와 동의어)와 집사뿐입니다(아시겠지만, 장로교 헌법에서는 목사도 장로입니다). 그리고 노회, 교단, 총회는 성경 근거가 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점은 화란에서 개혁 신학을 공부했지만 안수는 안 받은 손봉호 교수님의 다음 내용이 참고될 것입니다.


오늘날 교단이 어떤 의미에서 성경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가에 대해서 그렇게 확실하지는 않다. 물론 장로교 헌법에 보면 처음에 노회가 있었고 교단이 있었다는 성경 구절을 써놓았다. 그러나 그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찾아보았으나 교단이었다고 할 수 있는 구절은 없다. 성경은 어디까지나 개교회를 중시한다. … 그러므로 노회, 총회라는 것이 성경적인 근거가 확실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바람직한 교회형태, 89-90쪽).



청신호님:
“특별히 주일 예배시 설교 <preach(give, deliver) a sermon>라는 말 대신에 신언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처음에는 신언(神言)인 줄 알고 모든 교인들이 신의 소리 계시를 하는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prophecy를 신언(申言)이라고 번역한 줄 알게 되었고 291번 10가지 문답도 잘 보았습니다. 요즘 시대에 설교자는 절대 예언자는 아니고 예언자적 사명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prophecy를 “예언”보다는 대언(代言)이라는 번역이 낫다고 보는데 지방교회는 이 말에도 수동성이 짙으므로 자신의 능동성을 담아 신언이라고 한다는 점이 이해는 가지만 여전히 낯선 것은 사실입니다.…


일인 설교자 목사 직제가 없고 설교가 없다하니 모든 신학교 실천신학에서 설교학은 근거를 잃을 뿐 아니라 목회자 양성 신학교도 굳이 존재 이유도 없어지는 듯 합니다. 암튼 목사제도 부정 모든 평신도 3-5분 설교 신언은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닌듯 싶습니다.


새예루살렘:
신언에 대해서는 앞의 대화에서 어느 정도 다뤄졌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신학교 존재나 목사제도 부정에 대해서는 조금 보충 설명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방교회 측에도 신학교는 없지만 기능이 있는 일꾼을 키워내는 제도(프로그램)는 있습니다. 즉 지방교회들 안에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추가로 2년 동안 합숙하며 성경을 배우고, 주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는 전 시간 훈련센타 제도가 전 세계에 걸쳐 있습니다. 일반 신학교와 차이는, 2년 훈련을 졸업하더라도 목사 안수 같은 것은 받지 않고 돌아가서 주님의 몸 안에서 “살아있고 기능을 발휘하는 지체”(living functioning member)로서 교회 생활을 한다는 것이지요. 즉 전 시간 훈련받았다고 특별히 대우해 주는 것 없습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대학 캠퍼스나 지역에서 전 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보스턴의 3년 차 훈련(2년 마치고 1년 더 가는)은 유럽에 가서 전 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는 부담을 가진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요.


또한 목사제도 부정이라는 표현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직과 평신도를 구분하는 것을 부정할 뿐이고 복수의 장로들이 인도자로서 개 교회를 책임지고 목양하는 실행이 성경에 있으므로(행 14:23, 딛 1:5, 행 20:17), 그런 실행을 하는 것뿐입니다. 즉 지방교회 내에 인도 그룹이 엄연히 있고 이들이 합당한 장로직분을 수행하기 위하여 갖춰야 될 항목 혹은 교회 봉사를 위하여 필요한 덕목 등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책자는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장로치회(The Elders’ Management of the Church)(1992)
장로훈련 메시지(총 11권) (https://www.ministrybooks.org/witness-lee-books.cfm?s=E)


이런 책자들 외에도 전 세계 지방교회 측 인도자들을 상대로 매년 두차례 국제 집회가 열리고 있고, 그 내용을 큐티자료 형태(“아침 부흥을 위한 오늘의 양식”)로 제작하여 인도자들 뿐 아니라 온 성도들이 다시 추구하고 복습합니다.


총론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거의 계급화 된 소위 성직자 평신도 제도는 개혁교회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나 화란 쪽의 목회자들과 한국의 목회자들의 분위기는 같은 개신교단 내에서도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화란 개혁교회 쪽은 성도들 심방은 목사가 아니라 장로들의 권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구 쪽은 덜 권위적입니다. 종(노예)으로 성도들을 목양하고 인도하는 모습이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주님의 인격의 특성과도 더 가깝지요.



청신호님:
“용어든/ 조직이든 / 운영이든 일반 개신교와 다른 것을 두고 지방교회의 기본적인 접근/이해가 조심스러웠으면 좋겠단 생각은 해 봅니다. 이것과 저것을 Good과 Better의 문제 더 나아가 BEST라고 생각한다까지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그러나 이렇지 않고 양자택일적 접근 오O, 엨스X 혹은 Truth or False 로 접근하면 힘들어 질듯 합니다.


삼위일체와 삼일, 신언방식과 설교방식, 제도가 있는 개신교와 없는 지방교회는 Good, Better, 인가 Truth or False 인가? 우리 것을 놓고 주관적으로 우리 것이 better best 라고 한다면야,…, (치명적으로 중요한 기독교 DNA 부정하는 이단 사상 아닌 다음에야) 누가 뭐라겠습니까마는? 500년 동안 존재해 왔던 기성 교회의 것들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Truth or False 나 오O, 엨스X 로 몰아가는 것는 태풍을 자초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저쪽을  False 라고 규정해 놓고 그런 상대로부터 내가 Truth 라는 평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새 예루살렘:
총론에서 다뤘듯이 지방교회 측은 형제회처럼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이 말한 대로 실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다 보니 천주교의 빗나간 교리와 실행에서 개혁해 나가는 개신교의 실행과 지방교회 측의 실행이 서로 비교되거나 때로는 충돌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교회 측이 마치 ‘우리는 옳고 성경적이고 너희는 빗나갔다’는 식의 태도와 말투로 개신교 측을 대하는 것은 그리 지혜롭지 않다는 말을 청신호님이 에둘러 말씀해 주신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가 보고 확신하는 길을 간다는 태도여서 배타적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일부 지방교회 측 구성원들이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다소 자극적인 태도나 언사를 보여 불필요한 마찰을 빚은 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 전부터 지방교회 측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먼저 적극 다가가서 대화하므로 상당수의 그리스도인이 지방교회 측에게 가졌던 오해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고 선택한 이 길과 진리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의 태도는 겸손하고 열린 자세로 바꿀 수 있고 또 더 바꿔야 한다’는 자세로 나름 수고한 것이 아래 사이트에 올려진 간증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현재도 이런 노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an-open-letter.org/en/testimonies/ (영문)



청신호님:
“예를 들면 -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지만 지방교회가 내 놓은 이런 문답을 보았습니다.


<질문: 역사적이며 제도적인 기독교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답변: 우리는 역사적이며 조직적이며 제도적인 기독교에 속하지 않고 분리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독교를 비성경적인 가르침들과 실행들이 많이 섞여 있는 조직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총회, 노회는 성경에 없는 개념임으로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교회가 기독교가 아니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겠지요? 무슨 말인지 잘 아시리라 믿는데 … 지방교회가 "우리들은 기독교회가 아니야" 그러면 저쪽은 이단이라고 하지 불교라고 하겠습니까?
이러면 형제들과 싸우는 것이 아닐런지요?“


새예루살렘:
사실은 전에 지방교회 측이 통합교단을 향해 재심청구 했을 때도 검토 과정에서 지적하신 그 부분이 거론되었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그냥 총론에서 소개드렸던 것처럼 “서방교회는 교회를 조직과 제도로 보고, 동방교회는 생명체로 본다”고 한 이종성 박사의 지적을 답변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를 유기체요 생명체’라고 보는 쪽에서는 그런 연장에서 ‘그러므로 교회는 조직이나 제도는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개신교 안에 구원 받은 사람이 없다거나 그런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총회 노회 문제는 위에서 이미 다뤘지요.



청신호님:
요즘 너너 할 것 없이 정통이든 이단이든 삼단이든 불신자가 볼 때는 모두 기독교 깡통안 같은 사람들로 보고 싸잡아 개독교라는 욕 먹을 정도로 타락/하락한 것이 사실입니다. 목사라는 신분을 말하기도 창피하고 교회 다닌다고 하기도 부끄러운 세상이 된 것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회피해서는 안되는 복음 전파 사명 감당이 막중한테 이를 잘 극복하고 나감으로 형제끼리 싸우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줄로 봅니다.


새 예루살렘:
옳으신 말씀이고 백번 공감합니다.



청신호님:
자꾸 오해가 생기면 오해가 생기지 않게 말하는 표현법을 공부해서 집안 싸움이 아니라 우리 공통의 적 마귀를 대항하여 싸우는 주님의 형제 교회로서의 면모가 더욱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요점은 정말 이단적인 것 없는 이상  차이점을 부각시켜 T F 논란으로 가기보다는 진리의 장점을 강조함으로서 진리가 주는 힘으로 받아서 자발적인 선택이 더 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 예루살렘:
이 역시 지방교회 측이 더 기도하고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공감합니다.



청신호님:
지방교회에서는
워치만 니/위트니스 리 이 두 분들에 대하여  다른 이단들, 신천지, 젬에스, 문선명, 박태선 집단들이 하듯이 직통계시를 받았다거나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주의 사자라고 절대 신격화/교주화 하지는 않는 줄로 압니다.


즉 존경은 하되 숭배하지는 않고 그저 휼륭한 성경교사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도 사람인 이상 실수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지방교회는 그 두 분들의 성경 해석에 있어서   "성경 이 부분에서의 이분들의 해석이 좀 부족하다/이상하다, 나아가 좀 틀린 것 같다"라고 한다거나 "이런 내용은 출판하지 않는게 낫겠다" 즉 이렇게 비판받는 실수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까? 아니면 그 두 분 말에는 무조건 "아멘 !!" 과 "옹호"만 합니까?”


새 예루살렘:
무슨 말씀을 하시는 줄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위트니스 리 본인이 직접 한 말 즉 <닭똥, 닭털, 닭뼈 VS 닭고기 비유>가 충분한 답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당연히 모든 사람은 다 완전하지 않고 약함과 실수가 있는 법이지요. 그러나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내용이 성경적이라고 생각될 때 그 성경의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내용이 객관적으로 볼 때도 성경적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서로 논의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이 점에 대해서는 지방교회 측도 늘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www.localchurch.kr/witnesslee/29835



이상 청신호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제 개인 의견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청신호 2018.11.13 22:22

    진솔하게 하신 답변들을 보니 지방교회가 어떤 입장인가에 대하여 공감이 되고 긴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이든 교회든 이 땅에서 완벽한 조직이란 애시당초 없을 것입니다. 양심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며 로컬 교회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대의제를 실천하는 개혁주의 장로회 행정/정치 형태가 (개인적으로) 인간의 약점을 최대한 커버하는 좋은 것이라고 보는데 이것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는 것을 보면 정치형태(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요.


    (한국에서 대립각을 세우지만) 미국에선 더 우세하게 세대주의 공감대가 큰 것을 보면 전부 다 엑스라고 할 수는 없고 이 또한 개혁주의와 성경을 보는 하나의 틀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세대주의는 개혁주의를 천주교에서 나왔다지만 대체신학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을 하지요? 


    천주교를 박차고 나온 개신 교회가 지금 다시 친정집으로 돌아가듯이? 슬그머니 직제를 통일시키느니, 이신칭의를 타협 하여 다원주의를 인정하거나,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아도 구원이라느니... 루터교과 화해를 이루었다느니.. 이런 주장들과 WCC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는 배교라고 봅니다. 루터가 만약 부활해서 듣는다면 도로 자빠지겠습니다.


    지금은 교파/교단도 의미있지만 로컬 교회의 경우 담임목사가 그 개인이 주님을 얼마나 닮아 어떤 섬김의 자세이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조금만 크면 사실상 섬기기보다는 섬김 받으려는 자세가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칼로 베이면 피가 나듯이 가끔 나무나 식물 가지를 자르면 진물이 나옵니다. 그걸 보면서 겉으론 안보이지만 가지란 뿌리와 원줄기와 수액을 주고 받는 통로가 있다는 걸 아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리얼하게 신자 속에 존재하는 신앙생활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입니다.


    팍팍한 일상에 지치고 깜빡 정신 줄 놓으면 바로 신앙도 매너리즘에 빠지고, 빛좋은 개살구처럼 무늬만 요란해지기 쉬운 것이 우리네 인생들이니까요 -


    두 성경 교사의 책을 보면 이 땅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관념적/추상적이지 않도록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제, 내주, 하나됨을 많이 강조하는 듯 합니다.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교제 나누도록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새예루살렘 2018.11.14 02:04

    청신호 님께서 저의 설명을 대승적이고 큰 틀에서 소화하고 이해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될 때 다른 경로로 언급이 되었던 지방교회 측과 개혁신학 쪽의 종말론의 차이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정리를 해 드리고 저도 이 대화를 일단 일단락 짓고 싶습니다.
    물론 추후에 언제든지 궁금한 것이 생기시면 이곳이든 아니면 개인적으로든 말씀해 주시면 또 최대한 성의껏 설명을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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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오늘의 지방교회는 어떤 모습인가? 1 스티븐 2016.09.15 4419
250 지방 교회-지방 입장 -간략한 해명 2 관리자 2016.09.14 4522
249 지방교회의 태동 이유 (오은환 목사) 1 관리자 2016.09.13 4472
248 위트니스 리: 성도들의 4 가지 계급(단계)을 말하지 않았... 1 관리자 2016.09.12 4663
247 성도들의 4 가지 계급(단계) (오은환 목사) 관리자 2016.09.09 4484
246 스티븐 형제님의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 2 새예루살렘 2016.09.09 4723
245 건축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가? 2 스티븐 2016.09.08 4692
244 인간이 하나님이 될까? (오은환 목사) 관리자 2016.09.08 4469
243 지방 교회측은 반펠라기우스주의를 따르는가? 4 새예루살렘 2016.01.30 10890
242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8) 관리자 2015.08.24 9796
241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7) 관리자 2015.08.24 9529
240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6) 관리자 2015.08.24 9747
239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5) 관리자 2015.08.19 9187
238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4) 관리자 2015.08.19 9867
237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3) 관리자 2015.08.15 9445
236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2) 관리자 2015.08.15 9377
235 지방교회 교회론 신학토론(1) 관리자 2015.08.15 9425
234 교회와 헌금 2 스티븐 2015.04.13 14037
233 지방교회-기독론 및 기타 주제에 대해 5 관리자 2015.04.13 11908
232 지방교회-사하심에 대해(4) 관리자 2015.04.13 10003
231 지방교회-사하심에 대해(3) 관리자 2015.04.10 10296
230 지방교회-사하심에 대해(2) 관리자 2015.04.10 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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