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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위일체 진리는 세계의 다른 종교와 기독교를 칼처럼 구분해 주고 이단을 분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는 진리가 분명한데 얼마나 신비한지 인간들에게 이해될 수 있거나 논리적 설명이 가능한 교리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믿어야 할 성경의 진리라는 것이 신묘막측합니다. 이 단어는 처음 터툴리안이 말하고 공교회가 교리로 확정되었지만 교리 이전에 존재한 성경진리임을 믿습니다.

 

교리사적으로 볼 때 3251차 범종교회의인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본질이심이 결정되었고 3812차 범종교회의가 열렸을 때, 아타나시우스는 이미 세상을 떠났으나 325년에 결정한 니케아 신조를 다시 한 번 더 인준했습니다. 그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330~390)였습니다. 그는 2차 범종교회의에서 사회를 보면서 정통신앙을 온전히 드러내었습니다. 그러다가 4514차 범종교회의인 칼케돈에서 삼위일체가 완전히 마무리됩니다. 그 종교회의가 결정한 설명에서 우리는 넘어가서도 안 되며 그 이하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한 실체 안에 세 위격께서 계신다. 또는 세 위격 안에 하나님의 한 실체께서 계신다. ‘한 실체 세 위격바로 이것이 기독교 역사상 A.D. 4세기에 확립되어 그동안 1600년 이상을 변함없이 지켜온 신앙고백입니다.

 

지방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삼일 하나님]이라는 묘사가 장구한 역사의 시험대를 거치며 버틴 1600년 개념에 100% 같은 것이냐를 여쭌 것입니다. 어찌 보면 삼위일체는 어떻게 누가 설명을 해도 단박에 이해가 되는 완벽한 논리이기는 부족합니다. 해서 치명적인 문제/오류가 발견되지 않는는 이상 사용되도 될 단어를 두고 굳이 머러 지방교회는 이 중차대한 진리 단어를 달리써서 이단시비에 휘말리고 오해를 자초하는 일을 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지요?

 

이 이유에 대하여 삼위일체라는 한자어가 주는 의구심이 있고 자와 자가 무엇인가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종성박사 예를 들었는데 박사 할아버지?라고 해도 일부 한 개인이 그런 소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말하든 언어에는 언어 자체가 갖는 한계는 다 있다고 봅니다. 만약 한 개인이 오해를 했으면 바른 뜻으로 잡아 나아가며 정리를 해야지 마치 큰?[문제들이 내포된 용어]라고 하면서 단어 자체를 바꾸는 것은 더 큰 오해 소지가 있지 않을런지요?

 

만약 위()와 체() 삽입으로 인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표현하는데 치명적으로 틀렸다면 한국 교계의 성경학도들/신학자들이 벌써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여증인들은 치명적이고 반성격적이라면서 여호와 증인들은 아예 안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교회는 그렇지 않는데 왕따를 자초할 이유가 무엇이냐 이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자어가 주는 의구심이라고 한다면 제가 회복역을 보면서 선지자/대언자를 모두 [신언자]로 번역한 것과 보통 설교한다/ 강론한다는 말 대신에 [신언]한다는 단어를 접하고 한참 의아해 했습니다. 여기교인들은 신의 소리를 한다는 말인가? 잠시 착각 ! 암튼 첨 듣는 말이었습니다.

 

2. [한 신격]이라는 말에 대하여


새예루살레님 말 일부

물론 삼위를 한 위격’(혹은 한 인격)의 하나님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위를 한 신격의 하나님으로 보는 것은 매우 성경적입니다. 왜냐하면 신격’(데오테스, 2320)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성부, 성자, 성령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 일종의 ‘persona’의 상위 개념이지 세 위격 중 어느 하나를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마 28:19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에서 이름은 한 신격을 가리키지 삼위 중 어느 한 위격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위트니스 리는 여기서 삼위 전체를 포함하는 한 신격의 의미로 말한 것입니다).


전술한대로 삼위일체 핵심은 한 실체와 세 위격’/ ‘세 위격과 한 체으로서 문장으로 표현하면 한 실체 안에 세 위격께서 계신다라고 고백하든 또는 세 위격 안에 한 실체가 계신다.’ 라고 고백하든 그것은 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과 일()을 동시에 붙잡는 표협니다. ()와 체()에 삽입에 대하여 이종성 박사처럼 극히 일부가 비적당하다고 볼 자도 있겠지만 구별되고 구분되는 삼은 위()(PERSONS, 휘포스타시스)로 연결시키고 동일하고 단일한 일은 체()(SUBSTANCE, 우시아)로 연결시킨 것은 바르게 이해하면 문제될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 뺀 삼일 하나님이라고 한다고 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런지요?

 

성경의 삼위일체를 인간의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뭔가 고백을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진술할 때 경외하는/적당한 표현들 잘못(망령)된 표현들 굳이 불필요한 표현들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삼위를 한 신격의 하나님으로 보는 것은 매우 성경적]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런 표현은 번이 아닌가 봅니다. 이 말 대신 그냥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다라고 하면 낫지 않나요? 신격이란 의미는 이미 하나님이란 말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 표현이 왜 굳이 불필요하냐면 삼과 일을 경계선을 허무는 듯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격은 삼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한 신격이라고 하니 삼위를 해체하는 느낌이 든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신격이 삼위 모두를 아우르고 삼위 전체를 포함하는 것이라고요? 그 의미는 일체가 충분히 카버해 준다고 봅니다. 삼은 삼으로 지키고 일은 일로 지켜야지 [한 신격]이람 말은 일체를 반복하는 것이고 삼위를 무너뜨리는 표현처럼 보인다는 말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동시에 삼체일위 하나님은 절대 안 될 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 신격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일체/단일성/단일 본체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한 하나님]이라고 하면 충분할 듯 합니다. [한 신격의 하나님]표현은 삼위를 허무는 듯한 느낌을 준데 굳이 쓰느냐 이것입니다.

 

 

장로교 대요리문단에도 신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삼위의 구별성을 혼라케 하거나 허문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9: 신격에는 몇 위가 있는가?

 

: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니 곧 성부 성자 성령이시며이 삼위일체는 홀로 참되신 영원한 하나님이시며 본체는 하나이며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시나 그들의 위적 특성에 있어서만 다르시다. (요일 5:7, 3:16~1728:19, 고후 13:4, 10:30)

 

10: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의 구별된 특성은 무엇인가?

: 영원부터 성부가 성자를 낳으심은 성부에게 고유하며성자가 성부 하나님에게 낳으신 바 되심은 성자에게 고유하고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 나아오심은 성령에게 고유한 것이다. (1:5, 6, 8, 1:14, 18, 15:26, 4:6)

 

11: 어떻게 성자와 성령이 성부와 동등한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는가?

 

: 성경은 오직 하나님께만 고유한 성호속성예배를 성자와 성령에게돌림으로써 성자와 성령이 성부와 동등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낸다. (6:3, 5, 8, 12:41, 28:25, 요일 5:20, 5:3~41:1, 9:6, 2:24~25고전 2: 1O~111:16, 1: 2, 28:19, 고후 13:14)

    

 


여기서도 신격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한 신격]이란 단어는 일체의 뜻입니다. 여기에 근거 구절로 사 9/6절과  마28/19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석환 목사님의 강의를 함께 했는데 그분의 책 내용입니다. 웨민 23절 번역과 해설인데 여기서도 신격이란 단어를 쓰지만 이것이 삼위의 구별성을 혼라케 하거나 허문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In the unity of the Godhead there be three Persons of one substance, power, and eternity: God the Father, God the Son, and God the Holy Ghost. The Father is of none, neither begotten nor proceeding; the Son is eternally begotten of the Father; the Holy Ghost eternally proceeding from the Father and the Son.

 

신격의 단일성 안에 삼위께서 계시니 곧 한 실체요 한 권능이요 한 영원성이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기원하시지 않고, 아무에게도 나시지 않았으며, 또 나오시지도 않는다; 성자께서는 영원히 성부에게서 나셨다; 성령께서는 영원히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장 제3절의 본문 영문 두 문장들로 구성된 이 고백들 중 첫 번째 문장은 한 신격 안에 삼위께서 계시다는 내용의 고백이고, 좀 더 긴 두 번째 문장은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들의 특성에 대하여 고백하는 내용이다. 이 짧고 간결한 신앙고백문에서 뽑아 볼 수 있는 삼위일체 관련 명제적 진리들은 다음과 같다.

신격의 단일성 안에 삼위께서 계신다. (이하 생략)

    

 

여기서 사용된 [한 신격]이란 단어도 사실상 내용은 한 본질(substance)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신격의 하나님 보다,  단일한  신격의 하나님이 차라리 적당치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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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2018.10.29 05:38
    삼위일체 관련 토론은 지금까지 수도 없이 해 본 경험으로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계시(혹은 조명)가 없으면 잘 알 수가 없다는 것이고, 둘째 그러므로 어떤 인식의 차이가 있을 때 서로가 이해하고 어떤 접점에 이르려면 집중적인 토론(혹은 끝장 토론)의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설명하기 위해 언급한 어떤 내용이 또 다른 논점을 파생시키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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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2018.10.29 05:47

    이런 전제 아래서 청신호님과의 대화애 임하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1)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최대한 모든 내용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답변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2) 이 과정에서 새롭게 파생된 내용(질문)도 모두 답변을 드리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3) 대신에 제가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청신호님께서 지금까지 가지고 계신 논리와 교리적인 지식을 최대한 동원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혹은 '그리스도 자신'이 지금 거듭난 사람 안에 실제로 거하고 계신지, 만일 그렇다면 어떤 경로를 거쳐 우리 안에 내주하시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세 위격을 구별하되 거의 분리시키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 논리 구조로는 하나님의 아들 자신은 부활 승천 후 저 하늘 보좌 위에만 계실 뿐 지금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성령(혹은 보혜사 성령)의 '대리' 교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 근거가 없는(혹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교리입니다.

    제가 제시해 드렸던 그리스도의 내주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성경 구절(청신호님이 본문을 적어주셨던)들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직접 적인 내주하심을 말하고 있지요. 솔직히 저는 이 부분(그리스도의 직접적인 내주하심)이 개혁신학이 놓친 매우 중요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1-2는 청신호님이 질문하시고 제가 답변하는 방식이라면, 3은 청신호 님이 답변하시고 제가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다 보면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어느 정도 접점에 이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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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2018.10.29 05:54

    신격이 삼위를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점은 위에서 소개해 주신 것처럼 웨민 신조도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격'='동일본성'이 아니라 둘은 다른 개념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는 <세 위격, 한  본성(한 실체)>을 주로 말해 왔는데, 우리는 여기에 성경과 웨민 신조가 말하는 '신격' 개념을 좀 더 강조하여 말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정통 신조나 성경 말씀을 넘어서지도 않고 오히려 삼위일체 개념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나무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데, 저 하나의 물체는 무엇이냐? 라고 누가 물으면, '나무로 된 한 의자'라고 답을 해야지, '한 나무로 되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한 답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이시다 라고 할때 <한 신격이시다>(한 의자)라고 해야지 <한 본성이시다>(한 나무)라고 하는 것은 불충분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동일 본성을 공유하시는 세 위격들이신 한 신격>으로 정의하는 것이 한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삼위 하나님의 한 분(혹은 하나) 이심은 주로 한 본성으로만 설명을 해 왔지요. 이것은 <하나의 나무 의자>를 <하나의 나무>라고 말하는 것처럼 불충분합니다. 


    일단 이 정도로만 언급하고 청신호 님이 제기하신 질문 항목들은 꼬리글이 아니라 본글로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대화를 전진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말씀드리지만, 한국교계 분들과의 삼위일체론 토론은 1. 데오테스 개념, 2.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을 말하는 성경 본문의 기능적 동일시, 3) 삼위의 상호내주(페리코레시스) 특성에 근거한 한 위격은 다른 두 위격들을 포함한 온전한 하나님이지 두 위격이 배제된 1/3 하나님이 아니시다....에 대해서 불일치가 있는 것에 논쟁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어찌 보면 한 항목 한 항목이 학위논문으로 다뤄야 할 만큼 간단하지 않는 주제들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간결하고 요점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 ?
    청신호 2018.10.29 08:14

    A를 설명하려고 한 말이 A보다 더 큰 파장(B)이 되고 이 파장(B)을 끄려다가 또다른 C가 불거지는등... 지상토론이라는게 한계가 있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논리? 교리적인 지식? 색다를 거 없습니다. 총신을 졸업한 합동측 목사로서 개혁신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 견해를 귀하여 여깁니다. 이단사역에 종사하는 자로서 저역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직접 대면해서 교리논쟁도 많이 해봤는데 교리는 곧 진리문제기도 하거니여 자존심/고집까지 포개지면 얼마나/어디까지 격하게 치닫는지는 많이 보셨겠지요?

    새예루살렘님은 [개혁신학이 놓쳤다]고 하는 점이 있고, 개혁신학의 삼위일체 이해는 [세 위격을 구별하되 거의 분리시키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 논리 구조]라서 예수님의 내주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말은 개신교 목사/신자/신학자들은 내주가 없는다는 말이냐?면서 호전적인? 개혁자들은 버럭 화를 내며 이는 허용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오류라고 할 것 같습니다. 고후 13장5절에 의거한다면 내주가 없으면 버림을 받은 자다! 이는 구원이 불가한 자라는 공격이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고후 13:5)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살펴보고 너희 자신을 입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암튼 이 싸이트 제목만이라도 대충 둘러보니 지방교회는 이미 이런 토의는 많이 한듯 합니다. 제가 한 지적도 이미 누군가는 했을 것이고 말입니다. .. [데오테스]나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등에서 지방교회의 강조점이랄까? 핵심은 삼위 상호내주와 신자안의 그리스도의 내주 개념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삼위일체와 삼일의  표현에서 차이점과  핵심과 강조점 대충 어디 있는가를 알게 되었고 새예루살렘님의 답변도 관심있게 지켜 보고 다른 곳에서의 얘기들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디.

    성령(혹은 보혜사 성령)의 '대리' 교리가 성경에 근거가 없는(혹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교리라고 하셨는데 이것에 대하여 바로잡은 답이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과 부활을 통과하고 성령이 되었다.312쪽]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령도 하나님이시기에 성령의 오심/내주하심은 곧 성자하나님 예수의 오심/내주하심은 아니라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성령으로 변형되어 오신/내주하신 분이라는 표현은 전형적인 양태론적 설명이라 보입니다.  일단 답변들을 죽~ ~ 지켜보며 기왕의 다른 분들과의 논쟁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지방교회 행정본부가 지방교회내 교우들을 위하여 삼위일체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설명한 책이 있으면 소개나 PDF로 보내 줘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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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2018.10.29 13:21
    지금까지 제가 개혁신학쪽 책들을 읽고 개혁신학을 하신 분들과 대화(혹은 토론)을 해 본 결과 개혁신학의 성령론은 대략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1.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을 성령의 대리로 설명하는 것은 그 근거가 요일3:24이였습니다. 차영배 박사님이 이 구절을 직접 인용하여 설명하신 것을 읽은 적이 있고, 그 외에 성령의 대리 내주는 다른 신학자들 책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일 3:24는 헬라어 원문을 볼 때 1) 하나님께서 '그영(혹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 라고 해석할 것인지, 아니면 2)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성령을 통하여' 안다 라고 해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차박사님을 비롯한 개혁신학자분들은 전자로 해석하나 헬라어 원문은 후자로 번역해야만 되는 문맥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별도로 분석하여 정리한 글이 있긴 합니다만 이 점은 헬라어 문법을 잘 아시는 분들을 통해 재차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령의 대리 내주 교리가 성경을 잘못 이해한 데서 파생되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요 7:39의 믿는 이들이 받을 성령(혹은 그 영)이 과연 누구이신가에 대해서 개혁신학 쪽 신학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통일 된 견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믿는 우리가 영접한 분이 누구인지가 모호하다는 말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전 고신대 신대원장을 하셨던 변종길 교수님의 박사학위 논문이 마침 요7:39을 분석하신 것이라 그 책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제가 확인한 것입니다(제가 책 제목은 내일 사무실 나가서 확인하고 보완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개혁신학을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 개혁신학 하신 분들이 알고 계신 것이 거의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고 있는 상황이 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삼위일체에 관해서는 교부들이 큰 틀에서는 어떤 원칙을 세웠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직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 예로 개혁신학 내에서도 삼위가 하나이신 것이 '유적 단일성' 인지 아니면 '숫적 단일성'인지에 대해서도 견해가 나뉘어 있지요. 김석환 박사님의 <교부들의 삼위일체> 안에 이 부분이 조금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말씀하신 대로 유사한 주제를 가지고 지금까지 최소한 다섯 번 이상은 같은 토론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청신호님은 열린 자세로 대화하기 원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같은 말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혹시 조금 차분하게 기존 자료를 읽어보기 원하시면 가장 최근에 이뤄졌던 김홍기 목사님과의 토론 중 삼위일체 부분(교회론 말고)을 지방 교회측 자료만 집중적으로 읽어보셔도 큰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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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2018.10.29 13:34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방교회측이 특정 위격을 말할 때 그것은 다른 두 위격이 배제된 1/3위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그 위격으로 지칭되나 다른 위격들이 (구별되시나 분리되지 않는 방식으로) 포함된 온전한 하나님이시다라는 기본 전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표현상 아들이 성령이 되셨다 라는 말을 하더라고 그 말이 2격이 3격이 되셨다(그러므로 더 이상 2격은 없으시다)라는 말이 아니고, 그런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거나 '마지막 아담이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라는 말은 주로 성육신 때 입으신 '인성' 이 핵심 변수입니다. 삼위 하나님은 구원의 경륜을 이루는 어떤 과정을 거치시더라도 그 존재 양식(삼위가 서로 안에 내주하심으로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게 존재하시는 한 하나님)은 결코 변하거나 변형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자존자이시기 때문이지요.

    이 구원의 경륜에서 인성을 취하시는 것, 그 인성이 부활 후에는 죽을 인성에서 영원히 다시 죽지 않을 인성이 되시는 과정을 외부인들은 삼위 하나님 자신의 어떤 변형으로 종종 오해하십니다.

    요7:39는 성령이 안 계신 적이 있다는 말도 아니고, 성령이 사람 밖에만 계시고 사람 안에는 아직 안 계신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후자로 해석하여 성경을 번역할 때 원문에도 없는 '저희에게'(개역성경) 혹은 'given'(킹제임스 성경)을 임의로 끼어 넣는 식으로 본문의 의미를 희석시켜 놓았지요. 이것의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 바로 앤드류 머레이의 <그리스도의 영>이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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