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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나님이 될까? (오은환 목사)


인간의 최종 상태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씀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이 내주하는 인간이 결국 어떤 존재가 될까요?
지금 흙에 속한 형상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 부활의 모습으로 변화되었을 때,
인간은 어떤 존재처럼 될까요?


1. 하나님과 같은 존재입니까?


에덴동산의 뱀은 하와에게 말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창3:5)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을 사탄이 심어 놓았습니다.
바울사도는 우리의 몸이 현재 낮은 상태에 있지만 부활 때에는 예수님과 같은 영광의 형체로
바뀜을 강조합니다.
 *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3:21)


사도요한은 조금 더 진보한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존재로 보이게 말합니다.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3:2)


상당수의 유명 신학자들 역시 이런 주장에 동의합니다.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역시 이 부분을 매우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었고, 인간은 하나님이 된다"
"하나님이 인성을 취하셨고, 인간은 신성을 취하신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 됨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2. 천사와 비슷한 존재입니까?


부활의 몸을 입을 때 성도의 모습이 천사와 비슷함을 된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암시합니다.
일단 성도나 천사의 호칭이 모두 같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라는 용어를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천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 호칭을 사용합니다(욥1:6, 2:1 38:7).


하나님의 종이란 칭호도 같습니다.
사도들과 성도들을 종이라 호칭하는데 천사들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빌1:1, 계19:5,10, 21:9). 


예수님 역시 성도의 부활의 몸이 천사들과 동등하다고 알려줍니다.
 *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22:30)


3. 천사들과 예수님은 어떤 존재일까요?


매우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자신을 광명한 새벽별로 표현합니다.
 * ...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계22:16)


천사들 역시 새벽별로 표현됩니다.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38:7)


히브리서 기자는 천사와 예수님의 관계를 분명한 차이가 있게 설명합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천사보다 낮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분상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흙에 속한 형상을 입고 구속사역을 행하는 과정을 묘사한 것 때문입니다.
 *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히2:10)


동등한 관계라면 경배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재림하시는 주님 앞에서 천사들은 모두 경배합니다.
 *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 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히1:6)


천사나 사람이나 결국 외형적으로는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습니다만
질서상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4. 천사보다 우월하지만 하나님보다는 낮은 단계일까요?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는 장차 <천사는 성도의 종>이 된다고 합니다.
상당수의 신학자들 역시 천사는 사람을 섬기는 존재이기에(히1:14), 결코 우위적인 신분이 아니라
낮은 자라고 추측합니다.


이런 견해들은 큰 힘을 받지는 못합니다.
천사들보다 더 나은 상태를 묘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의 존재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현재 드러난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은환 16.08.09. 16:54
성경을 오랫 동안 연구한 학자들의 고민이 담긴 것 같습니다. 
특별히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는 이 부분을 엄청 강조합니다. 
장로교나 기존의 교회들이 이런 문제들을 잘 다루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갈렙 16.08.09. 17:14
그리스도와 완전히 똑같은 존재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의 형제라는 칭호에 걸맞는 신분이 되리라고 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가룩하게 함을 받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히2:11)

그러나 천사들 보다는 높은 지위일 것이라 봅니다. 말 그대로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의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갈8:15)

저는 천사들을 성령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은환 16.08.09. 17:19
워치만 리의 삼위일체나 몇몇 사상들은 많이 다르지만,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는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한 부분은 
그의 성경이해를 가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갈렙 16.08.09. 17:28
오은환 종의 영은 율법아래 갇힌 영이지요. 
율법도 천사들로 말미암아 베푸신 것이죠.
"율법이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갈3:19)
  오은환 16.08.09. 18:51
갈렙 
대화가 매끄럽지 않은듯 합니다. 

1. 천사들이 성령이 될 수 있나요?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2. 무서워하는 종의 영이 율법 아래 갇힌 영인가요?

3. 사람이 천사들보다 더 높은 지위라면,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갈렙 16.08.09. 19:47
오은환 1. 성령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성령과 천사를 동일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2. 종의 영이란 울법에 복종해야하는 영이란 뜻으로서 아들의 영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3.아들이란 표현은 구약시대에 흔했습니다. 왕도 자기 백성을 아들로 불렀습니다.
같은 아들이라 불리웠지만 천사들에게 하신 것과 성도에게 하신 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오은환 16.08.09. 17:22
저도 장로교 목회자이지만, 
우리의 교회들이 성경을 너무 얕게만 다루지 않은지 두렵습니다. 
부활, 천국, 하나님 나라, 우리의 최종 존재(형태), 계시록, 완전한 구원론...
너무 다루지 않습니다. 

다루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룰 능력이 없는건지, 
깊이 있는 것들이 나오지 못하니, 
시원함을 못느끼고, 갈증만 더하지 않나 싶습니다.
 
rose of... 16.08.09. 17:58
하나님의 가족(권속)이라 하였으니 같은 속성이지 않을까요 영광에 차이가 있고 질서가 있겠지만요..
  오은환 16.08.09. 18:52
매우 어려운 내용이라서 다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같은 속성>이 무슨 의미인가요?
  rose of... 16.08.09. 19:01
오은환 너무 광범위한 내용이지만..
짧게 나눈다면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얻은 영원한 생명과 거룩함, 완전함을 이룬 존재로서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갖게된다 봅니다..이모든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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