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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기독론 및 기타 주제에 대해

 

기독론 및 기타 주제에 대해 지방교회측과 장로교 재건교회 소속 목사님이신 신윤식 목사님과의 대화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clack891/220307352226


(신윤식 목사님) ”지방교회는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을 따라 예수에 대해서도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육신 하셨을 때 인성과 신성이 혼합되어 사람도 하나님도 아닌 존재였는데 부활 후에 예수님 인성이 거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활 전에는 사람의 아들이었지만 부활 후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다만 사람으로 세상에 오신 것임을 증거한다(빌 2:5-8). 그러므로 예수님께 인성과 신성의 혼합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예수님은 부활로 인해 신분이 바뀐 것이 아니라 그의 몸이 영화롭게 된 것이다.


위트니스 리가 예수에 대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몸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는 이원론적 시각에 의한 것이다. 이것은 가현설을 주장하는 영지주의와도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예수님은 선한 분이기 때문에 악한 육체를 가지고 오신 것이 아니라 다만 육체를 가진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주장한 가현설에서 나온 영지주의적 사상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 교회측의 입장 : 이런 내용은 이단 감별사들이 위트니스 리의 1차 자료를 자신들 취향대로 읽은 다음, 멋대로 추측하고 왜곡시켜 만든 거짓 자료임에도 신 목사님이 사실 확인도 없이 답습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 <지방교회 8 >전체 내용에서 신 목사님이 제기하신 비판들은 상당 수가 아예 근거가 없거나 심히 왜곡되게 이해된 내용들 입니다. 한 예로 다음 자료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forthetruth.or.kr/booklets15_7.htm).


위트니스 리는 예수님이 칼게돈 신조가 정의한 대로 참 하나님, 참 사람이심을 믿습니다. 또한 그분의 신성과 인성은 혼합되지 않고 고유성을 유지함도 믿습니다. 가현설과 무관합니다. 오히려 위트니스 리는 가현설과 영지주의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위트니스 리가 주석을 쓴 회복역 성경 요한복음 1:14 각주2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rv.or.kr/include/flex2/viewer2/recovery_low.php).


(신윤식 목사님) “이 때문에 위트니스 리는 인간에 대해서도 삼분설, 즉 인간은 영, 혼, 육의 구조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영은 완전하고 선하며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고, 혼은 자신의 자아로서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이며, 육은 죄로 인해 죽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악한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삼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근거를 히 4:12절에 두고 있지만 히 4:12절에서 언급된 혼과 영과 골수는 인간이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인을 표현하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에 대해 영과 육으로만 구분하여 말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삼분설은 성경에서 벗어난 주장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위트니스 니가 말하는 삼분설에서 인간의 구조 중 하나인 영을 완전하고 선하여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으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인간의 전적 타락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어떻든 인간에게는 완전하고 선하며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을 의에 대해 전적으로 무능력한 존재로 말하고, 영이라는 것은 성령에 의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인간 구성체에 대한 말이 아니다. 육이라는 것도 하나님과의 관계 밖에 있는 인간 자체를 말하는 것이지 흔히 생각하는 육체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지방 교회측의 입장 : 위 내용 역시 이단 감별사들이 왜곡시킨 내용에 근거한 비판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전적 타락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분설 혹은 삼분설은 절대 진리가 아니며,. 전인설을 주장하는 안토니 후크마는 장로교인임에도 이분설도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분설을 취하게 되면 ‘너 자신을 부인하고…나를 따르라’(마 16:24)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행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삼분설을 취하게 되면, 거듭나서 그 영과 연합된 사람의 영이 주체가 되어 삶 속에서 아직 변화가 안 된 자신의 혼(생각, 감정, 의지)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하나되는 식으로 그분을 따른다 라고 성경적인 설명이 가능합니다.


(신윤식 목사님) ”그런데 이것을 알지 못한 위트니스 리는 인간의 몸을 사단을 받아들인 사단의 거처로, 영은 하나님의 거처로 말하면서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을 사단의 거처인 타락한 몸으로 오셨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예수님의 몸속에 있던 사단이 죽었다고 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십자가를 사단에 대한 승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신자는 죄를 멸하신 예수님을 영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는 대신 ‘오 주 예수여’라고 외치면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기독론과 인간론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말하는 구원론도 잘못되어 있다. 이들은 구원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인간 안에 있던 사단이 제거 되고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의 영안에 계심으로 하나님과 연합된 인간이 되는 것으로 말한다.”


지방 교회측의 입장 : 위 역시 비판자들의 거짓말일 뿐 위트니스 리 혹은 지방교회측은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신윤식 목사님) “하지만 이것은 이미 언급했던 신일합일의 상태임을 생각하면 이들의 구원관 또한 성경을 벗어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워치만 니와 위트리스 리의 성경 해석과 가르침을 따르는 지방 교회는 참된 진리를 따라 그리스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집착한 또 하나의 종교적 이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임을 알 수 있다.”


지방 교회측의 입장 : 지금까지의 내용이 상당부분 사실을 왜곡했거나 오해한 것임으로 위와 같은 결론 또한 설득력이 없습니다.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는 에베소서 1:4-5에 따라 하나님의 뜻은 (죄인된) 사람을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여 맏아들의 형상을 온전히 본 받은 ‘아들의 자격’(휘오데시아, 5206)을 얻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표현하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롬 8:29, 창 1:26).


그런데 이러한 <아들의 자격>은 개인적으로는 1) 구속(갈 4:5, 엡 1:7), 2) 사람의 거듭남(요 3:6), 3) 혼의 변화(롬 12:2, 고후3:18, 벧전 1:9), 4) 몸의 변형(롬 8:23)으로 완성됩니다. 또한 단체적으로는 1)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엡 4:16)과 2)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to be)으로 완성됩니다(계 21:2, 9-10).


결론적으로 하나님과 사람은 어린양과 신부가 결혼하는 사랑의 관계이고(고후 11:2, 계 19:7-8 ), 결혼 즉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은 사람이 주님의 보혈로 구속받고 그분을 생명으로 영접하여 거듭난 후, 그분을 날마다 생명의 떡(요 6:35)으로 먹고, 생명수로 마심(요 4:14)으로 땅에 속한 형상을 벗고 하늘에 속한 형상을 덧 입는 신진대사적인 변화 속에서 깊어집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과 사람이 부활 영역 안에서 서로 안에 거하는 것인데(요 14:20),. 이것이 새 예루살렘입니다.


위 내용은 우리가 믿는 신앙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미국에서 최초로 지방 교회측을 비판했던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가 6년 간의 재연구 후에 <우리가 틀렸었다>라고 공개적으로 발표함으로 과거의 오해를 바로 잡았습니다. 한국 내에도 워치만 니(그의 전집) 위트니스 리(그가 쓴 성경 전권 주석서인 라이프 스타디)를 직접 접했던 분들은 결코 이단이라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약간의 다름은 있지만 진실된 하나님의 자녀요 믿음의 형제들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교제를 통하여 신윤식 목사님께도 이런 균형잡힌 이해가 있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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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구자 2015.04.14. 14:03
위트니스리 형제님이 <전적타락>을 부정하지 않는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관리자 형제님은 이중예정을 부인하실 수가 있는 것이며, 란켄거스 형제님 같은 경우는 사도행전 결정연구 메시지에서 죄인의 믿음을 중생(거듭남)의 선행 조건으로 제시할수 있는것이죠?
전적타락이 무엇입니까? 타락한 사람은 모든 선을 포함하여 하나님을 믿을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역대로 하나님이 일으키신 교부들과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바란 아담이후 타락한 사람이란 죄아래 죽어있기에 선을 전혀 행할 능력이 전혀 없음으로 하나님의 택하심과 중생을 통하지 아니하고서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을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된다면 주의 회복은 이 부분에 있어서 방향을 달리하니 부분타락이지 전적타락은 아니지 않습니까..? 세미 펠라기우스적 접근이지요.
용어 정리부터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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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5.04.15. 01:49
추구자
위 글에서 전적인 타락이라는 말은 최삼경 목사님이 작성하신 통합측 보고서가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론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영을 포함한 사람의 혼과 몸이 다 타락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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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5.04.15. 01:50
추구자
구태여 용어가 문제가 된다면 '전인적인 타락'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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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5.04.15. 01:56
추구자
"또한 위트니스 니가 말하는 삼분설에서 인간의 구조 중 하나인 영을 완전하고 선하여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으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인간의 전적 타락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이런 비판은 근거가 없는 비판입니다. 최삼경 목사님이 오해하신 것을 위 신윤식 목사님이 '..면'(if) 이라는 문장으로 재차 가져오셔서 비판하고 계신 것이지요. 사람의 영은 타락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죽은 것을 완전하다고 말하면 사실 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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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5.04.15. 01:59
그리고 추구자 형제님이 오해하시는 것은 ...관리자가 위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두 분을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아래 글을 쓰신 것 같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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