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님은 참으로 예수님의 인성이 성육신하신 그때부터 '영원하신다'
라고 믿으십니까? 이것이 어떤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는지 알고는
계시는지요?
쌍방의 대화를 계속 추적해 오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의아해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달래님은 어떤 분이 쓰신 글, 즉 위트니스 리는 예수님의 인성부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피조물이다 라는 내용을 가져와서
칼게돈 신조에 어긋나는 레스토리우스 이단이라는 식의 비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서 위트니스 리가 그 말을 한 취지는
1. 예수님은 레2:4의 소제의 예표의 실재로서 고운가루(인성)에
기름(신성)이 섞인 분으로서 참 사람, 참 하나님이시며 양성은 분리되지
않으나 구별은 되심을 믿는다는 전제로,
1. 예수님의 인성은 신성이 아니다.
2. 따라서 영원히 죽지 않으시는 창조주이신 신성과 달리
예수님의 인성은 피조된 부분이고, 예수님의 인성은 신성과 달리
우리처럼 죽으실 수 있으시다 라는 취지 라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진달래 님은 이것을 비판하며 아래와 같이 예수님의 인성은
영원하시다 라고 반복해서 주장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이분은 부활 이전의
예수님의 죽을 인성이 부활 후 죽지 않을 인성으로 '변형'되셨다 라는
위트니스 리의 말을 계속 비판하고 부정해 오신 분입니다.
이러한 진달래님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예수님께서 마리아로부터 태어 나셔서 육신(인성)을 입으신 그 순간부터
그분의 육신 즉 인성은 영원하시다 라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음과 같은 성경 진리를 부정하는 심각한 이단사상입니다.
1. 죄만 없으시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신 예수님, 즉 예수님의 참사람이심을
부정하는 이단사상입니다. 참된 육신은 다 죽음을 맛보며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육체 영생교리는 이단들이나 주장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참된 죽음을 전제한 그분의 대속을 부정하는 이단사상입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그분은 죽으신 적이 있으시고, 그분의 주검은
무덤에 묻히신 적이 있으십니다(요19:33, 38 그분께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꺽지 아니하였으나...그러므로 그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상태를 보고 누가 '영원한 존재'라고
묘사하거나 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3. 본인이 '죽으신 적이 있다' 라고 직접 고백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거부하는 비성경적인 주장입니다(계1;18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김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