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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 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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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오늘의 단어’(World of the day)로 '꼰대(KKONDAE)'를 선정하며 “이런 사람을 알고 있나요?(Do you know someone like this?)”라는 내용과 함께 ‘꼰대’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BBC는 ‘꼰대’를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 즉 다른 사람은 늘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홈게시판에 "Latte is horse"라는 답글이 올라왔고 사람들은 '라떼가 말이다?" 이게 무슨 뜻인가?라고 했었습니다. 그때 'ㅎㅎ'라는 반응이 한글로 올라오면서 한국에서 사용되는 문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TV광고로도 사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욥기를 읽을 때, 욥이 고난을 받으면서 많이 사용한 단어가 "그 때에는'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욥기 29장은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2절)라고 말하면서, '그 때에는'(3,5,7절) '나는 어떠어떠했었다'라는 말을 거듭거듭 합니다.
그의 이러한 말들은 온전한 욥에게 계속해서 어려움이 닥치자 한동안 잘 참아내던 욥이 그의 친구들과의 여덟 차례의 대화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스스로 의롭다 하던 욥(욥6:30, 9:20, 27:5-6, 32:1)이 자신의 타고난 존재와 자만으로 빠진 비참한 상태가 드러난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탁월했던 과거를 늘어놓고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두고 탄식하며 말했습니다(욥29:1-30:31). 욥은 자신의 올곧음과 의와 순전함을 붙들고 자랑했습니다(욥27:1-7, 31:1-40). 과거에 붙들려 현재를 인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모든 꼰대들의 특징은 과거에 붙잡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욥 또한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비교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바울입니다. 그도 역시 말로 다 못할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현재의 '오늘의 그리스도'를 가장 충만한 정도까지 얻기 위해 과거의 것들을 잊어버렸습니다(빌3:8). 그는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빌3:14)라고 말했습니다. 어제의 사람이 아니라 오늘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스도는 어제의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지금의 그리스도, 오늘의 그리스도, 하늘들에 있는 보좌 위에 계신 그리스도로서, 우리의 매일의 구원과 순간순간의 공급이 되시어, 이 땅에서 우리가 하늘에 속한 생활을 하도록 우리를 유지시켜 주십니다(마28:20, 벧전1:8, 히8:2, 고후6:2, 롬5:10).
어떤 현자는 '과거는 영원히 우리가 돌아갈 수 없는 날이며, 내일은 영원히 우리에게 오지 않는 날'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새 예루살렘이 될 때 우리에게는 오늘만 있을 것인데, 이것은 영원 안에서는 매일이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유일한 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입니다.
'잔소리'란 옳은 말인데 기분 나쁘게 말하는 것이랍니다. 교회 안에서 꼰대가 되지 않은 길은 '옛적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오늘의' 그리스도를 누리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참된 누림이 되는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이가 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자기 의를 나타내지는 않는지... 두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분을 더욱 필사적으로 붙들길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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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뵈뵈 2021.02.28. 21:55
라떼는 말이야...^^
옛적의 그리스도를 되뇌이지않고
오늘 누린 신선한 그리스도를 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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