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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탐방(13) - 엔게디

 

 

우리 탐방팀은 오늘 사해와 엔게디를 탐방했다.


성경말씀


(삼상 23: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삼상 24: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대하 20:2)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아 1: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겔 47:10)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성경 속의 엔게디 


A. 성경에는 엔게디 황무지(삼상 24:1) 또는 엔게디 요새(삼상 23:29)로 언급되고 있다. 엔게디는 구약 성경에 총 5번 등장하는데, 두 번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기던 시절 숨어든 광야로 나오고(삼상 23:29, 24:1), 한 번은 여호사밧 시대에 나오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하사손다말이라고 불렀다(대하 20:2). 그리고 나머지 두 번은 아가서(아 1:14)와 에스겔서(겔 47:10)에 등장한다. 아브라함 때에는 아모리 족속이 살았으며(창 14:7) 가나안 정복 때에는 유다 지파의 기업으로 분배 되었다(수 15:62).


B.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일화는 사울과 다윗 왕의 이야기이다. 사울이 다윗을 총사령관으로 하여(삼상 18:5) 블레셋과 싸우고 개선할 때, 이스라엘 여인들이 다윗을 환영하며 칭송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삼상 18:7)라고 하였다. 이에 사울 왕이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했다(삼상 18:9-11).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다윗의 계곡에 위치한 엔게디 요새, 엔게디 황무지에 숨었다(삼상 23:29). 동굴에 숨어 지내던 다윗은 물을 마시러 온 사슴을 보고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노래했다(시 42:1). 그런데 누군가 다윗의 위치를 보고했으므로 사울이 군사 삼천 명을 거느리고 엔게디로 내려왔다(삼상 24:1-2).

 

추적 중 길가 양의 우리에 이르러 굴이 있는 것을 보고 사울이 쉬러 들어갔는데 바로 그 굴 깊숙이에 다윗이 숨어 있었다(삼상 24:3). 엔게디 절벽 주위에는 많은 동굴이 있는데 어떤 동굴에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숨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C. 다윗의 사람들이 사울을 죽이고자 했으나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므로 일어나 사울의 겉옷자락만 가만히 베었다. 그리고 굴에서 나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겉옷 자락을 보여주며 자신은 사울에게 범죄한 일이 없음을 호소하였다(삼상 24:9-11). 이에 사울이 소리를 높여 울며 다윗에게,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라고(삼상 24:17) 말하며 다윗을 축복하고 헤어졌다(삼상 24:18-22). 그러나 사울은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고 후에 블레셋과의 길보아 산 전쟁에서 사울과 그 세 아들이 전사한 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였다(삼상31:2).


D. 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몇 마온 사람들이 유다의 임금 여호사밧을 치기 위해 집결하였던 곳이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였다. 다윗의 폭포 북쪽이 시스 고개이며, 대적들은 그곳으로 올라왔다(대하 20:16). 유다 왕 여호사밧의 간절한 기도로 대적들은 자기들 스스로 피차 살육하였으므로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시체만 보았고 전리품을 3일 동안이나 거두어 들였다(대하 20:1-30).


Ⅰ. 위치 및 지형


A. 엔게디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동남쪽으로 56km 떨어져 있고, 마사다 북쪽으로 10km, 쿰란 남쪽으로 35km 지점으로 사해 바다 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네게브 사막의 북쪽에 있으며, 여호사밧 왕 때에 유대를 침공하는 동맹군이 진을 쳤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엔게디는 유대 광야 남쪽에 있는 오아시스로 로마군이 마사다를 포위하는 중에 여기까지 와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 식량을 보급하기도 했다.


B. '엔게디’라는 말은 히브리어에서 샘을 가리키는‘에인’과 새끼 염소(Ibex)를 가리키는 ‘게디’가 합쳐진 단어이다. 그러므로 ‘엔게디’는 ‘새끼 염소의 샘’이라는 뜻이다. 엔게디가 특별한 이유는 생명이 살지 못할 사해 주변에 아름다운 폭포와 오아시스를 만들어 내는 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광야의 메마른 협곡 깊은 곳으로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이 샘을 이루고, 폭포를 만들면서 그 주변에 생명들이 살아갈 터전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엔게디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C. 이곳은 아열대성 사막 기후로 종려나무, 대추야자나무, 포도, 고벨화 산지가 유명하다. 또한 풍부한 샘물과 기름진 토양으로 고대부터 농경 집단이 정착했으며, 그때부터 대추야자, 바나나, 포도, 면, 장미 등 많은 작물 재배가 가능했다.


D. 엔게디는 헤브론에서부터 예루살렘에 이르는 유대 중앙 산악지대에서 동편 사해 쪽으로 흘러내리는 많은 계곡들이 만들어 내는 샘 중의 하나이다. 헤브론과 베들레헴 사이에 있는 수많은 지류들이 모여서 엔게디 샘을 이루는 계곡들이 만들어진다. 그 중 주류 계곡은 아르곳(Argot) 계곡으로 드고아 근처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아르곳 계곡의 중간쯤에 샘이 있는데 이 샘의 이름이 엔게디이다.


엔게디 샘 현재 이곳에는 엔게디 샘을 중심으로 약 450Ha의 국립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이 공원에는 4개의 샘이 있는데 공원의 이름이 된 엔게디 샘과 남쪽의 나할 아르고트 샘, 에인 슈라미트 샘, 그리고 나할 다비드 샘이다.


E. 185m의 매우 아름다운 다윗의 폭포수 아래 형성된 천연의 풀장인 나할 다비드 샘에서는 수영도 할 수 있다. 남부 지방의 유일한 폭포인 다윗의 폭포는 상부에 위치한 석회암 바위틈에서 나오는 물방울들이 한 방울씩 모여서 작은 물줄기를 이루고 이것이 몇 개의 물웅덩이를 만들면서 마침내 폭포를 이루어 떨어진다. 엔게디 국립 공원에는 아자레아, 대나무, 헨나 등 전형적인 아열대식물이 무성히 자라고 있으며 사람을 `프, 가젤, 아이벡스 등을 볼 수 있다.



사진1.jpg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었던 동굴이라 추정되는 곳들

 

 

사진2.jpg


엔게디 지도

 

 

사진3.jpg


엔게디 국립공원

 

 

사진4.jpg


엔게디 나할 다비드 폭포

 

 

사진5.jpg


엔게디 계곡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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