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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탐방(4) - 야곱의 우물

 

 

(요 4:5-14) 예수님께서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동네에 가셨다. 그 동네는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과 또 그대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그대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는 그대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입니다.” (12) “야곱 조상께서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그분 자신과 그 자손들과 가축이 이 우물물을 마셨는데, 선생님께서 그분보다 더 위대하십니까?”라고 하니 (14) 누구든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원천이 되어 샘솟아 올라 영원한 생명에 이를 것입니다.


<요한복음 L/S 메시지 11>


더욱이 하나님의 선물은 종교의 유산보다 더 크다. 당신은 야곱의 우물과 하나님의 선물 중 어느 것을 갖고 싶은가? 이 신성한 생명은 야곱의 우물보다 훨씬 더 좋다. 만일 오늘날 팔레스타인에 있는 야곱의 우물을 방문한다면 그 우물이 한 알미니안 수도사의 통제하에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내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야곱의 우물에서 나온 물 한잔을 얻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전통이며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 우물에 있는 물은 다른 우물의 물과 동일한 것이다.


<요한복음 L/S 메시지 12>


요한복음 4장의 그림은 또한 그 여인이 그리스도를 접촉한 후 모든 것을 포기했음을 보여 준다. 그녀는 우물과 물동이를 둘 다 놓고 갔다. 그녀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마을로 가서 그리스도에 관해 사람들에게 얘기했는데, 그것은 그녀가 한번 그리스도를 접촉하고 나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자신의 만족으로 갖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왜 사람들이 그리스도 이외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목말라하는지 알고 있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그리스도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리스도로 만족한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잊혀질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도우러 가고자 한다면, 만족이신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반드시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로 만족되어야 한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가지고 마을 사람들에게 가지 않았다. 그녀는 먼저 그리스도를 얻었고,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를 가지고 그들에게 갔다.


Ⅰ. 위치 및 지형


A. 위치 - 야곱의 우물은 텔 발라타(고대 세겜)로부터 2.4km 떨어진 나블루스(현재 세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우물은 '야곱의 우물 교회'로 불리는 그리스 정교회 건물 안에 있다. 야곱의 우물은 성경에 나오는 지역들 가운데 위치가 확실한 장소 중 한 곳이다. 사마리아인, 유대인, 기독교인, 그리고 이슬람교도까지도, 구약의 야곱과 신약의 사마리아 여인과 관련된 장소로서 이곳을 신성시하고 있다.


B. 신약시대 수가성 -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에 사마리아 땅은 유대인들로부터 천시받던 지역으로서, 유대인들은 이곳을 지나가는 것을 꺼려하였다. 그래서 당시 유대인들은 요단강 동편 베뢰아(Perea) 지역을 거쳐서 이동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직접 이곳으로 찾아가 기다리셨다.


Ⅱ. 역사 속의 야곱의 우물


A. 로마 제국 시대 - 야곱의 우물은 긴 시간 동안 현재 위치에 존재해왔다. A.D. 330년 우물의 위치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눈 장소로 공인되면서 기독교의 침례 장소로 사용되었다. 4세기 제롬(Jerome)의 기록에 의하면 A.D. 384년에 우물이 위치한 곳 위에 교회가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B. 비잔틴 제국 시대 - 이 교회는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황제 제노(Zeno)의 박해에 대항한 사마리아인들의 반란 기간 중(A.D. 484 - 529년)에 파괴되었다. 그 후 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us, A.D. 483 - 565년)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는데 9세기 초까지 존속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C. 십자군 원정 시대 - 비잔틴 제국 점령 시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1099년 나블루스를 점령한 십자군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다. 십자군 시대의 교회는 멜리센데 여왕의 지원을 받아 1175년에 완공되었고, 1187년 살라딘에 의해 파괴되었다.


D. 현대 - 1908년부터 러시아 정교회에서 현재의 교회 건축을 시작하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그리스 정교회에서 인수해 공사를 재개했으나 재정난으로 지붕 없는 미완의 교회가 되었다. 90여년이 지난 1995년 공사를 다시 시작해 2005년 현재의 교회 건물로 완성되었다.

 
Ⅲ. 유적지 및 관광지


본래의 야곱의 우물 언저리는 현재의 땅 표면에서 몇 자 아래에 있으며, 두레박이나 물 넣는 가죽부대를 끌어올렸던 줄로 인하여 닳아버린 깊은 홈을 볼 수 있다(사진4. 닳아버린 깊은 홈 참조). 이 우물의 직경은 2.4m 정도이고, 깊이는 50m 가량 된다. 우물의 윗부분은 돌을 나란히 쌓아 지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아랫부분은 석회암을 파서 만든 것이다(사진5. 우물 외부 전경, 사진6. 우물 내부 전경 참조). 우물은 교회 안으로 들어가 우물이 있는 지하 토굴로 내려가야 볼 수 있다. 이 우물은 깊기 때문에 그 물맛이 시원하고 달다. 그리고 이곳은 저수조인 동시에 샘물로 이용되었다. 왜냐하면 이 우물은 지표수가 흘러 들어 갈 뿐 아니라 지하수도 솟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야곱의 우물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을 지나시는 중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과 대화하시던 곳이다. 요한복음 4:6에 '야곱의 우물'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우물은 야곱이 요셉에게 주었던 땅에서 가까우며 근처에는 수가라는 성이 있었다(요 4:1-12). 이곳은 오늘날의 텔 발라타로 알려진 곳이나 구약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사진1.jpg


교회당 내부에 있는 야곱의 우물




사진2.jpg

 

야곱의 우물 교회 내부

 

 

사진3.jpg

 

희랍 정교회가 건축한 야곱의 우물 교회

 

 

사진4.jpg


우크라이나에서 온 희랍 정교회인들 우물에서 물을 퍼올려 병에 담고 있다

 

 

사진5.jpg

 

갈릴리에서 유대까지 예수님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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