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니스 리 형제님의 글을 모아 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둥으로 온전케 되는 길

첨부 1


적극적인 것들을 즐김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에 의하면 어떤 것이 자라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면에 대한 필요가 있다. 닭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 모두는 닭의 알과 가슴 부분과 다리는 소중히 여기지만 닭의 똥이나 깃털이나 뼈에는 관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과 깃털과 뼈가 없으면 닭은 자라지 못한다. 닭이 닭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가 먹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는 달걀과 가슴 부분과 다리를 즐기고 똥과 깃털과 뼈는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가 닭의 적극적인 면들을 주목할 때 우리는 많은 영양분을 얻을 것이다.


나는 로스앤젤레스 교회가 어떤 잘못들을 범했음을 인정하고 내가 실수하였음을 자백한다. 장로들도 이것을 증거할 수 있다. 사람은 다 실수를 범한다. 아무도 이것을 부인할 수 없다. 나도 자라려면 실수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실수들은 나의 ‘똥’이다. 당신이 이것을 먹는다면 당신은 어리석은 것이다. 나는 또한 나에게 ‘깃털’이 있음을 인정한다. 로스앤젤레스 교회 역시 어느 정도의 ‘깃털’과 ‘뼈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깃털’과 ‘뼈’와 ‘똥’이 없이는 로스앤젤레스 교회도 나의 사역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깃털’을 끌어 모아다가, “보라! 이것이 로스앤젤레스 교회이다. 보라! 이것이 이 형제님이 행하신 것이다. 이 모든 무시무시한 ‘깃털’을 보라.”라고 말할 작정인가?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로스앤젤레스 교회나 나의 사역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손상시킬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 당신 못지않게 영리하고 지혜로운 형제들이 있다. 그들의 눈은 당신의 눈보다 훨씬 더 깨끗하다. 그러나 그들은 소극적인 것에 그들의 관심을 쏟기를 거절한다. 그들은, “비록 이형제님께 약간의 ‘똥’이 있지만 그에게는 매우 많은 달걀들이 있다. 나는 그의 사역으로부터 유출되는 ‘똥’을 관심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달걀들’과 ‘가슴 부분’과 ‘다리들’을 먹기 원한다. 내게는 ‘깃털’과 ‘뼈’에 대해 듣고 있을 시간이 전혀 없다.”라고 말할 것이다. 소극적인 것들을 잊어버리고 ‘달걀들’과 ‘가슴 부분’과 ‘다리들’을 즐기는 예를 따르자. 이것이 이번 메시지에서의 나의 부담이다.


당신은 위트니스 리에게 어떤 ‘똥’이 있는가 없는가를 조사하는 스파이로 아나하임에 있는가? 과연, 여기 아나하임에는 ‘깃털’도 있고 ‘뼈’도 있다. 장로들은 많은 ‘뼈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만든 모든 ‘뼈들’ 위에 서 있고, 심지어 춤출 것이다. 나는 그것들을 먹을 만큼 어리석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운데 서너 명은 니 형제님을 매우 가깝게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우리에게 완전히 열었으며 우리는 그의 결점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결점들이 그를 존재할 수 있게 하는 ‘똥’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우리는 상해에서 그 ‘닭’의 ‘깃털’이나 ‘뼈’에 집착하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였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희생하였을 것이다. 나는 결코 그렇게 스스로가 한 손상으로 고통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니 형제님의 사역의 신선하고 영양을 주는 ‘달걀들’과 ‘가슴 부분’과 ‘다리들’을 누렸다. 그의 사역을 반대하여 큰 소동이 일어났을 때, 나는 내가 니 형제님의 절대적인 추종자라고 말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의 잘못들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관심하지 않았다. 나는 다만 그가 나에게 베풀었던 그 온전케 함에 대해 내가 얼마나 그에게 감사하는지를 알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내가 그로부터 받았던 영양분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새 예루살렘 안에 있을 때에도 나는 주님이 나를 온전케 하기 위해 니 형제님을 사용하셨음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사역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오늘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교회 안의 누군가가, “이것은 ‘닭’인 저 위트니스 리로부터 나온 ‘깃털’이요 이것들은 아나하임 교회의 ‘뼈들’입니다. 당신은 아나하임 교회가 잘못을 범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라고 말하며 그의 호주머니를 ‘깃털들’로 채우거나 ‘똥’을 찾는 데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릇된 곳에 있다. 위트니스 리도 아나하임 교회도 당신이 그것들을 드러낸 것에 대해 당신을 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드러나는 것을 우리가 두려워한다고 생각지 말라. 위트니스 리가 무엇을 하든 위트니스 리는 위트니스 리이다. 교회가 순수하든 순수하지 않든 교회는 교회이다. 아나하임 교회도, 나의 사역도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는 그것을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우리를 드러냄으로써 당신은 무엇을 얻을 것인가?


흐름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감


주님은 땅 위에서 무엇인가를 이루시기 위해 여전히 일하시며 움직이고 계신다. 그분이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한 흐름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집단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많은 활동들 중에는 주님의 움직임의 그 흐름이 있어야 한다. 틀림없이 당신은 주님이 땅 위에서 여전히 살아 계시고 움직이고 계시며 역사하고 계심을 믿는다. 원칙에 따라, 땅 위에는 주님의 한 흐름이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항상 오직 한 흐름이 있어왔음을 계시한다. 아벨, 노아, 아브라함과 더불어 한 흐름이 있었으며 구약의 끝에 여전히 오직 한 흐름이 있었다. 그것은 신약에서도 동일하다. 주님이 여전히 땅 위에 살아 계시고 움직이고 계시며 역사하고 계시므로 또한 오늘 땅 위에도 오직 한 흐름만이 있어야 한다.


땅 위에 오직 한 흐름만이 있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 흐름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것을 찾기 위해 여행하고 연구하는 것은 틀림없이 시간을 들일 만한 것이다. 나는 맹목적으로 어떤 것을 좆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그 흐름 안으로 뛰어들기 전에 나는 철저히 찾고 또 연구하였다. 나는 나의 직장과 나의 가족과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포기하였다. 나는 나의 희생을 허비하기를 원치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시간을 들여 그 문제를 연구하였다. 결국 나는 이것이 그 흐름임을 확신하였고, 사십오 년 이상 동안 나는 그것에 대해 의심이 없었다. 한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흐름이 있는 곳을 발견한 후, 우리는 우리의 과거의 지식과 관념과 이해와 관점들을 잊어버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흐름에 관한 한, 그러한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때가 다소 늦다. 그들은 이 말을 정말 처음에 했어야 했다. 나는 니 형제님에게 내가 상해로 이사하여 그들과 함께 일하고 형제들로부터 배우겠노라고 말한 바로 그날부터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유일한 사역을 따랐다. 나는 그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선택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한다! 그 누구도 이 길로 돌린 결과로 내가 받은 영양분과 완전함을 측량할 수 없다. ‘똥’이나 ‘깃털’이나 ‘뼈’를 관심할 시간은 전혀 없다. 오직 이 흐름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흡수할 시간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주님의 움직임을 위하여 유용한 기둥들로 완전케 될 수 있는 합당한 길이다.


위트니스 리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 창세기 88, 한국복음서원]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진리의 기둥과 터
    진리의 기둥과 터 교회의 두 방면 디모데에게 보낸 두 서신 안에는 신약의 다른 곳에서 발견되지 않는 흔치 않은 표현들이 많이 있다. 디모데 전서 3장 15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내가 ...
  • 한 성경―한 계시
    한 성경―한 계시 (이 말씀은 위트니스 리 형제님이 1995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아나하임에서 사백 여명의 동역자 장로들과 가진 교통의 내용 -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위한 열 가지 크...
  • 본질적인 삼일성과 경륜적인 삼일성
    본질적인 삼일성과 경륜적인 삼일성 본질적인 삼일성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은 어떤 순위가 없이 동시에 동일한 방식으로 상호 존재하시며 상호 내재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
  • 선악이 아니라 생명임
    선악이 아니라 생명임 요한복음은 우리에게, 신성한 생명의 실제이신 그 영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장에서 우리는 요한복음에 있는 생명의 원칙 대(對) 선악의 원칙을 설명하는 네 가지의 사...
  • 구원의 후사
    구원의 후사 히브리서는 특별한 책이다. 신약에 히브리서와 똑같은 부류에 속하는 책이 오직 하나 있으니 그것은 요한계시록이다. 나는 히브리서가 사도 바울에 의해서 쓰여진 것임을 확신한다....
  • 거함의 비밀
    거함의 비밀 성경 : 요한 일서 2:5-6, 24, 27-28, 3:6上, 24, 4:4, 12下-13, 15-16. 5:20, 요한복음 14:17, 20, 15:4上, 17:21 만일 우리가 성경과 성경의 가르침들에 대해 전혀 생소한데, 누군...
  • 회중, 권속, 몸, 새 사람
    회중, 권속, 몸, 새 사람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2:15, 4:24)와 골로새서(3:10)에서 새 사람에 관하여 썼을 때, 수신자들에게는 그런 용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식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 ...
  • 새 예루살렘―성의 치수들
    새 예루살렘―성의 치수들 이 메시지에서는 새 예루살렘의 몇 가지 더 추가된 특징들, 즉 그 성의 치수와 성곽(벽)과 성의 기초를 살펴보기로 한다. Ⅸ. 성의 치수들 A. 측정 도구 먼저 우리는 새...
  • 새 종교를 향한 다섯 단계
    새 종교를 향한 다섯 단계 성경 : 요한 계시록 1장 12절-18절, 2장 1절-7절, 12절-21절, 24절-29절, 3장 1절-6절, 14절-22절, 17장 4-5절, 18장 2절, 4절, 19장 7절-8절. 이제 계시록에 이르게 ...
  • 사탄의 배역과 파괴
    사탄의 배역과 파괴 우리는 이제 사탄의 배역과 파괴의 사실을 보기로 한다. 여기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될지 모른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창조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
  • 사람의 세번째 타락
    사람의 세번째 타락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창세기 6장에 기록된, 사람의 세번째 타락을 다루겠다. 창세기를 주의깊게 연구해 보면, 우리는 성령의 의도가 사람의 지속되는 타락을 보여주는 것임...
  • 부활 안에 있는 생명―열국에 의해 상징된 종파 안의 문제
    부활 안에 있는 생명―열국에 의해 상징된 종파 안의 문제 지난 두 메시지에서 우리는 주로 노아의 역사를 보았다. 이들 메시지에서 방주가 노아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져 물을 통과하고 노아를 ...
  •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은혜를 앎―씨와 땅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은혜를 앎―씨와 땅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체험의 큰 전환점을 보겠다.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지금까지의 체험은 모두 외적인 것이...
  • 하나님과의 교통 안에 삶―영광스런 중재(仲裁)
    하나님과의 교통 안에 삶―영광스런 중재(仲裁) (2) 영광스런 중재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창세기에 뿌려진 신성한 계시의 또 하나의 씨, 곧 중재의 씨를 보기로 하자. 창세기의 전반부 열 일곱 ...
  • 특별하고 최종 완성적인 예수의 증거
    특별하고 최종 완성적인 예수의 증거 계시록은 첫째로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둘째로 예수의 증거를 계시한다. 달리 말해서, 이 책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것이다. 계시록에서는 그리스도와 교...
  • 그리스도의 승천으로부터 이 시대 끝까지의 세계 역사―첫째 인부터 네째 인까지
    그리스도의 승천으로부터 이 시대 끝까지의 세계 역사―첫째 인부터 네째 인까지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네 필의 말과 네 명의 말탄 자(騎手)를 가진 처음 네 인들에 이르렀다(계6:1-8). Ⅰ. 어린...
  • 믿는이들의 휴거(1)
    믿는이들의 휴거 지난 일 세기 반 동안 성도들의 휴거에 대한 문제는 추구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문제가 되어 왔다. 휴거에 대한 견해에는 주로 세 학파들이 있는데, 이것은 곧 환난 전 휴...
  • 믿는이들의 휴거(2)
    Ⅰ. 이기는 자들의 휴거 C. 사실들 1.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함 마태복음 24장 39절부터 42절까지에서 우리는 휴거의 사실을 본다. 40절과 41절은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
  •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보기로 한다(계13:1). 12장과 13장은 각각 따로 서 있는 것처럼 보이며, 수년 동안 나는 그들 사이의 연결을 알지 못했다. ...
  • 처음 익은 열매
    처음 익은 열매 계시록 12장에서 우리는 사내아이를 밴 채 큰 용과 맞서고 있는 우주적인 여자에 대한 분명한 이상을 보았다. 우리 모두는 이 표적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13장에서 우리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