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성경 진리를 나누는 곳^^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수님, 땅 아랫 곳으로 내려 가셨는가?

 

예수님, 땅 아랫 곳으로 내려 가셨는가?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강도 중 하나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눅23:43). 많은 분들은 여기서의 낙원의 위치를 하늘 어디 쯤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벧전 3:19는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의 행적 중 일부로 “영으로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심”(벧전3:19)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감옥에 있는 영들’이 낙원에 간 믿는 이들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주 예수님은 죽고 부활하시기까지 삼일 동안 어디 어디를 가신 것일까요? 우리는 위의 낙원과 감옥의 위치에 관해 몇 가지 가설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늘의 ‘낙원’도 가시고 하늘과는 다른 장소인 ‘감옥’도 가셨다.

둘째, 예수님은 모두 하늘에 위치한 낙원과 감옥에 가셨다.

셋째, 예수님은 모두 하늘이 아닌(예를 들어 땅밑 어디쯤) 낙원과 감옥에 가셨다.


어느 가설이 가장 성경에 근접한지, 예수님이 죽으신 후 가신 곳과 관련된 성경구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하데스, 86)에 버려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하여금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임이라”(행2:27).


“이제 그분께서 올라가셨다 하셨은즉 그분께서 또한 먼저 땅의 더 낮은 부분으로 내려가신 것(descended into the lower parts of the earth)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려가신 그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시니”(엡4:9-10).


“이는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중심부(in the heart of the earth)에 있을 것임이라.”(마12:4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있는 것들로 하여금 다 예수라는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빌2:10).


“오직 내 혼을 찾아 멸하려는 자들은 땅의 더 낮은 부분으로 들어가고”(시63:9).


“이에 그 거지가 죽어…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그(부자)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눅16:22-23).


위 성경구절들을 감안해 볼 때, 어느 가설이 가장 성경에 근접하다고 보시는지요?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과 ‘사람의 아들이 밤낮 사흘 동안 땅의 중심부에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최소한 여기서의 낙원은 땅의 중심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맞다면, 사람이 죽으면 가는 낙원이 (땅의 중심부가 아닌) 저 하늘 어디에 있다 라는 생각은 더 깊은 검토가 필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