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이고 균형잡힌 구원론

성경적이고 균형잡힌 구원론

1. 형제들아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1]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 곧 그리스도시라

5.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하려함이니 (고전 10장)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12. 형제들아 … 너희 중에 ….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히 10장)

위에서 처럼 같은 성경본문도 칼빈주의자들과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다른 해석을 합니다.

“칼빈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비교적 잘하다가 믿음에서 떠나면 그가 사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반면 알미니안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후에 다시 믿음에서 떠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가르친다.”[2]

<균형잡힌 구원론>은 구약에서 유월절을 체험하고 홍해를 건넌 사람은 참되게 구원받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의 용어로 그들은 어린양의 피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케 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칼빈주의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뒤에 나오는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받았다’(고전10:5)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히3:11) 라는 표현 때문에 유월절을 체험한, 하나님과 이미 화목케 된 자들도 참된 구원을 받지 않았다고 오해합니다.

한편 <알미니안주의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유월절 체험을 구원의 체험으로 보되, 역시 뒤의 ‘멸망’ ‘하나님에서 떨어짐’등의 표현을 지옥가는 멸망으로 착각하여 구원받은 사람의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둘 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성경을 오해한 구원관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분은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 즉 하나님의 장성한 아들들이 되도록 예정하셨습니다(엡1:4-5).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생명이 성숙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만들어 가시는 과정에서 징계도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히12:5-13). 이 일시적이고 경륜적인 징계를 자식을 죽여 아주 멸망시키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는 우리를 그분의 장성한 아들들로 만드는 것이며, 그 구원의 실재는 위치적으로 만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성취될 것입니다. 거듭난 이후 “은혜에서 떨어져”(갈5:4) 있는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사람들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생명의 성숙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과정에서 ‘일시적이고 경륜적인 징계’(고전3:15)를 받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칼빈주의자들로 분류될 수 있는 분들은 이 징계 방면의 성경 진리들을 선입관을 버리고 재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9:27). 바울이 불신자로 판명나거나 지옥에 떨어져 멸망할까봐 두려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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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란색은 구원받은 근거들이고, 붉은색은 지옥불에 멸망당하는 것으로 오해받는 근거들임

[2] http://www.campusbibleclass.org/bbs/board.php?bo_table=bp&wr_id=123

이런 언급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성경이 말씀하는 바는 칼빈주의자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잘 못한다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행한 일들이 불로써 드러나게 된다. 또한 이 땅에서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결코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성도의 견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말하는 자료는 여기를 참고 : http://gpcw.net/zbxe/sermons/115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