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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토론의 전제 - 바른 판단기준의 정립(3)


이 기준이 아마 OOOO님에게도 해당될 것같습니다. 아래 붉은 색 칠한 부분은 성경이 말하는 내용임으로 100 퍼센트 성경적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성경에서 제시된 삼위일체의 한 방면 즉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만을 묘사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만을 절대기준으로 삼는다면 또 다른 방면 즉 존재론적인 삼위일체 방면과 관련된 성경구절들을 본의아니게 부인하게 되거나 왜곡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곳 OOO에서 삼위일체 토론을 하게 될 경우, OOO님처럼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만을 절대적으로 붙들므로 아래 8 가지 말씀 구절들이 말하고 있는 부분을 희생시키는 기준을 가질 것인지 아니면 이런 기준은 필요조건은 되나 충분조건이 아님을 인정할 것인지를 사전에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의 삼위일체론에 따르면, 성부가 성자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 성자는 이 땅의 사역을 마치신 후 저 하늘로 돌아가셨다. 지금은 성부 옆에 앉아 계신다. 그 대신 그분은 보혜사 성령을 이 땅에 보내셨다. 성자는 나중에 재림하실 때나 이 땅에 오실 수 있다. 이런 논리 구조 속에서는 성부나 성자가 이 땅 또는 이 땅에 사는 사람 가까이 오실 수도 없고 오시지도 말아야 한다. 이런 논리를 고집하면 아래 말씀은 안 풀린다.

 

첫 토론 주제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저 하늘에 남아 계시고 재림 때나 오실 그리스도가 어찌 지금 OOO님 안에 계실 수 있겠는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그래서 그는 이것을 ‘그리스도의 편재성’으로 설명한다. 즉 그리스도는 어디든지 편재하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분은 불신자 안에도 편재하시는가? 만일 그렇다면 예수 믿으라고 복음 전할 필요가 무엇인가? 위 서신을 받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도 편재하시는가?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그분의 편재성을 OOO님 만큼 몰라서 그들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 편재성을 이 구절 해석에 끌어 들이는 것은 역시 말이 안되는 억지 설명이다.


(2)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니”(빌1:21). “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골1:27). 저 하늘에 남아 계신 그리스도가 어찌 이 땅에 사는 사람 속에 계시며 사람들이 그 그리스도를 살수 있는가? 바울은 지금 헛소리를 하는 것일까? OOO님은 이런 말씀을 두고도 그리스도가 벌써 당신 속에 재림 했느냐고 따질 것인가?


(3)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저 하늘에 남아 계신 그리스도를 이 땅에 사는 바울이 어찌 얻었다고 하는가…설명이 궁색해 진다.


(4)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에게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OOO님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은 저 하늘 높은 곳에 계실 뿐 결코 이 땅에 사는 사람에게 생명으로 내주하실 수가 없다.


(5) “내가 볼 때에 그 발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 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계1:17-18). 밧모섬에 유배된 요한에게 오른 손을 얹으시고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고 말씀하신 분은 분명 부활하신 그리스도시다. 재림 전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저 하늘에 남아 계셔야만 하는 OOO님식 삼위일체로는 풀기 어려운 말씀이다.


지금까지 성자와 관련 된 본문이었으니 이번엔 성부가 연관된 본문을 보기로 하자.


(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요8:16).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시니라”(요8:29). 이런 본문은 세 위격이 구별은 되나 분리불가임을 믿으면 얼마든지 이해되는 말씀이다. 그러나 OOO님처럼 세 위격의 엄격한 분리를 강조하면 본문해석이 안 되거나 왜곡 되게 된다.


(7)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을 아노라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고전8:4-6). 이 역시 OOO님처럼 세 위격의 엄격한 분리를 주장하면 풀리지 않는 난해 구절이 되고 만다. 그러나 힐라리우스 등의 정통 교부들은 여기서 아버지는 성자와 성령을 포함한 개념으로 본다. OOO님은 앞에서 보듯이 이런 한 위격이 다른 두 위격을 포함한다는 정통 삼위일체를 양태론이라고 착각하고 정죄해 왔다.


(8)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14:23). 위 말씀은 성부와 성자께서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와서 거처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이 역시 OOO님에겐 난해 구절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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