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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님, 질문 하나 드립니다.

paul 질문 하나 드립니다.


 사계四季 (2012.12.13. 20:36)



···(본문 생략)···


댓글


    paul 12.12.14. 03:52


    제목에서는 질문 하나 주신다고 하셨는데여러 질문이 있네요중간에 있는 질문은 그냥 넘어가고맨 마지막 단락에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래도 되겠지요?


    유형교회무형교회는 칼빈 식 설명입니다그래서 교회라는 용어 자체에 다른 관점이 생깁니다원칙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교회즉 주님의 몸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거듭난 참 신자만 교회입니다즉 세상에서 분별되어 나온 사람들이 교회이지요아무리 예배당을 오래 다녀도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한 사실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그 사람은 교회도 아니고 교회의 일원도 아닙니다다시 말해서 가라지는 처음부터 교회인 적이 없습니다.


    paul 12.12.14. 04:14


    이것은 그냥 참고로 적습니다.


    1) “칼빈은 보이는 교회는 분열되어 있으나 보이지 않는 교회는 하나의 교회라고 하지만 그것은 성서적 교훈이 아니다.”-이종성 {교회론} 152.- →→→ 교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심지어 분열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최소한 거듭난 사람들을 전제한 이야기입니다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해지고 성도들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고 교회를 정의한 것을 유념해 볼 일입니다.


    2) 사계 님처럼 과거에 워치만 니를 읽었다는 분들을 가끔 만납니다워치만 니 책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어떻게 그 뜻을 이룰 것인가를 다룬 것입니다그는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표현되시는 것(곧 영광)이라고 봅니다그리고 그것은 개인인 그리스도께서 단체적인 그리스도’(행 9:4)가 되심으로 이뤄집니다. -워치만 니 {그리스도의 몸} 15.-


    이런 말들은 다 십자가 저편에 있는 생명의 세계영의 세계에 있는 개념들입니다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자신이 끝났다는 것을 계시로 알고 침례로 장사지낸 사람이 아니면 그 세계를 참 되게 알지’ 못합니다그런 체험이 있는 분들이 자신들이 지나 온 신앙의 세계가 그가 쓴 책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외에 또 그런 세계를 아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지요.


    그래서 워치만 니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그야말로 영광과 오욕악평과 호평이 공존하는 주 안에서 참된 형제입니다.


    사계四季 12.12.14. 21:02


    여러 질문을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의도하는 토론 핵심이 있기 때문에 토론 범위를 확장하지 않기 위해 마지막 질문을 핵심으로 질문 드린 것입니다또한 지방교회 교리나 성경해석 왜곡을 지적당할 때 paul 님이 이를 지엽적 문제나 소소한 차이로만 말씀하시고, ‘시인이나 동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 질문은 paul 님에게 별 의미가 없으리라.’ 생각돼마지막 질문만을 핵심 질문으로 삼은 것입니다.


    paul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시 말해서 가라지는 처음부터 교회인 적이 없습니다.는 paul 님 말씀, ‘동의합니다칼빈 목사님 식으로 설명 드리자면 “‘알곡’ 속에 뿌려진 가라지는 처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천상의 교회보편의 교회인 적이 없습니다.”입니다.


    그런데 알곡’ ‘에 가라지가 있었다고 해서 가라지가 처음에는 알곡이었다.’고 해석해 버리면이 해석은 제가 위 본문에서 열거한 비유 해석의 나쁜 예’, 즉 이솝우화가 돼 버립니다물론,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슬기로운 다섯 처녀 속에 있었던 것과 같이 가라지들은 알곡들 속에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유형교회라는 설명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셨는데, “아무리 예배당을 오래 다녀도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한 사실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그 사람은 교회도 아니고 교회의 일원도 아닙니다.고 쓰셨습니다.


    이 답변을 칼빈 목사님 식또는 김홍전 목사님 식으로 설명 드리자면아무리 이 땅 위의 교회를 오려 다녀도사람 눈에 보이는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목사라고 할지라도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한 사실에 대한믿음이 없으면 그 사람은 천상교회 회원이 아닙니다즉 보이지 않는 교회 지체가 아닌 가라지일 뿐입니다.입니다.


    김홍전 목사님 식으로 더 설명 드리자면산상보훈과 성경은 율법주의공로주의행함주의를 절대 가르치지 않습니다. 가라지그들이 이 땅 위 교회에서 목사라고 할지라도눈에 보이는 교회의 선지자라고 할지라도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며 주님 이름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열매를 맺고주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열매를 맺을지라도,다만 그들은 거짓 선지자일 뿐입니다. “내가 주님 이름으로 행했습니다내가 주님 이름으로 이런 열매를 맺었습니다.”말하는 그들에게 방점은 주님이 아닌 내가즉 에게 있습니다주님께서는 아상으로 맺은 열매를 인정하지 않으십니다그러나 알곡그들이 이 땅 위 교회에서 목사라고 하면눈에 보이는 교회의 선지자라고 하면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열매를 맺고주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열매를 맺으면하나님께서는 그 열매를 기뻐 받으십니다.이런 참 선지자들은 열매를 자기 공로로 맺은 열매’, 즉 자기가 행함으로 맺은 열매가 아닌 오직 주님 은혜로 맺은 열매임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입니다.


   ‘참고로 적으신 에 이종성 교수 교회론을 언급하셨군요유감입니다제가 한경직 목사 같은 분개혁 신앙의 마이너로 여기는 분을 언급하셔서 말입니다그러나 참고로” 적으셔서 다행이긴 합니다.


    또한 워치만 니를 영광과 호평이라는 단어로 높이셨는데, paul 님이 워치만 니 책들을 읽은 사람들로서 워치만 니를 악평하는 라마드 목사님이나 저를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자신이 끝났다는 것을 계시로 알고 침례로 장사 지낸 사람이 아니면 그 세계를 참 되게 알지’ 하는 사람으로, ‘가라지로 여기셔서 무척 유감입니다.


    하기야 저는 자주 제 정체성을 의심하곤 한답니다바울 사도께서 [빌립보서]에서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으라.” 하셨음에도날마다 준동하는 교만’ 같은 죄 때문에 나는 가라지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어제도 위 본문을 쓰면서 내가 paul 님을 나보다 무척 낮게 여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또 질문 드립니다.


    제가 지방교회가 예배당을 가졌는지는 모릅니다만, ‘지방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 역시 모임을 가질 것입니다이 모임에서 지방교회 일원들은 하나님 말씀이라는 영양분을 듣고 섭취해 자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임에는 알곡들만 모입니까즉 ‘LA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 또는 서울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 모임에는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해지고 성도로 부름 받은 자들만 모입니까?


    유형교회라는 설명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셨는데설마 지방교의 여러 지방교회  목사(감독)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paul 12.12.15. 03:46


    다른 설명들은 그냥 참고하라고 적으신 것으로 알겠습니다역시 끝에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LA 나 서울은 행정구역상 하나의 도시(one city)임으로 역시 하나의 교회로 생각을 합니다따라서 여러 군데 모임 단위를 가질 수는 있어도 한 교회로 생각합니다초기 교회 때 예루살렘시 안에 수만 명 믿는 이들이 있었고 그들은 이 집 저 집에서 모였지만 성령께서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행 8:1)라고 단수의 교회로 표현하셨지요이 점에 대해서 한 번 정도는 언급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말씀을 드립니다.


     paul 12.12.15. 03:50


    물론 실제적인 모임 안에는 주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은 후 만찬을 떼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그러나 복음 친구나 어떤 곳인지 알아보려고 탐문 중인 분들도 역시 있을 수 있습니다일단 자신이 본인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 그 고백을 인정해 주고 만찬에 참여케 합니다.


    그러나 누가 거듭난 사람인지에 대한 최종 판정은 주님이 하신다고 믿습니다교회는 다만 사랑으로 그를 품고 진리와 생명으로 목양함으로 주님을 믿고 알아가는 데 진보가 있게 할 뿐입니다어찌하든 참된 거듭남을 체험하지 못하고 예배당을 오고 가는 그 과정은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일원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계四季 12.12.15. 09:55


    ‘지방교회 교회론 상 여러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시리라.’ 생각하고 일부러 여러라는 단어를 썼는데거부감을 가지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또한 지방교회는 장로교라는 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일부러 지방교라는 말을 썼는데, “지방교라는 말에 대해 언급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여러 군데 모임 단위를 가질 수는 있어도 한 교회로 생각합니다.” 하셨습니다. “모임 단위라는 말이 애매한 말로 생각됩니다만그렇습니다.


    예를 들어대한예수교 장로교회가 한 지방에 여러 곳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한 교회입니다. 2000여 년 전 로마제국 식민지 여러 교회는 오늘날 대한민국 여러 교회와 한 교회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그러므로 성경 [에베소서], [갈라디아서같은 바울 서신이 2000여 년 전 에베소 교회와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에게 쓰였을지라도오늘날 대한민국 여러 교회는 [에베소서]와 [갈라디아서]를 바울 사도께서 자신들에게 보내신 서신서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행정구역에는 가 있습니다도에는 여러 이 있습니다여러 시에서 인구수가 많은 시는 여러 로 나뉩니다그리고 구는 여러 으로 나뉩니다또한 서울이나 부산은 행정구역상 하나의 도시이지만 와 맞먹는 거대’ 도시입니다그래서 서울시는 여러 로 나뉩니다물론구는 여러 으로 나뉩니다그런데 서울시 한 구 인구수는 지방 목포시 같은 소 도시 인구수보다 많습니다그러므로 예를 들어, ‘목포 지방교회가 있다면 서울 중구 지방교회’, ‘서울 중랑 지방교회’ 같은 구 단위 지방교회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지방교회 논리대로 서울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를 서울 지방교회로만 표현한다면 경기도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는 경기 지방교회로만 표현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수원 지방교회나 성남 지방교회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물론, ‘수원 수지 지방교회나 성남 분당 지방교회가 있으면 안 됩니다.


  이명박 정부는 행정구역 통합 정책을 썼습니다그런데 예를 들어목포시와 무안군 행정구역 통합이 이뤄진다면, ‘목포 지방교회와 무안 지방교회는 어찌 돼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예배당을 가지고 있는 두 교회는 예배당 하나를 부숴 버리고 한 교회로 모여야 하는가아니면통합된 목포시와 무안군이 목포시라는 명칭을 쓴다면 무안 지방교회 예배당은 목포 지방교회 단위 모임 예배당이라는 간판을 걸어야 하는가?’라는 아주’ ‘쓸 데 없는 생각’ 때문에 오는 난감입니다.


    이처럼 저는 지방교회가 오늘날 행정 구역과 2000여 년 전 로마제국 행정 구역을 이어서 생각하는 것은 (이단들 특징인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참 단순한 생각이다.’는 생각을 합니다특히제가 로마제국 식민지 행정 구역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라는 바울 사도 표현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설마 지방교의 여러 지방교회 목사(감독)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시겠지요?”라는 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으셨군요.  ‘지방교회 여러 목사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으신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만약 그렇다면, ‘paul 님이 여태껏 주장하신 어떤 논지가 무너졌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제 다른 설명들은 그냥 참고만 하지 마시구요.


    그러나 지방교회 목사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이 생각은 어떤 생각일까요? “최종 판정은 주님이 하시는데최종 판정을 하시는 주님의 주권을 넘보는 생각입니다. ‘양의 탈을 쓴’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하라.” 말씀하신 주님그분을 업신여기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지방교회에 거짓 선지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만 합니다특히나,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하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열매로 알리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최종 판정을 주님이 하시더라도 주님의 양은주님의 양이라면 당연히’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려고 하는 애씀이 있어야만 합니다그리고 최종 판정을 주님께 위임받아 거짓 선지자를 내쫓은 에베소 교회와 같은 행위가 있어야만 합니다.


    03시 50분에 쓰신 답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개혁 교회 {교회론}이 가르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개혁00 신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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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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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0:57
위 글은 모 다음 카페에 올려져 있는 글입니다.
덧붙여 달은 원 제목은 "이단 지방교회 교회론을 비평함"입니다.

내용이 쌍방이 주고 받는 식으로 전개되다가 끝부분에 사계님이 언급한 부분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이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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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1:04
1." 예를 들어, 대한예수교 장로교회가 한 지방에 여러 곳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한 교회’입니다. 2000여 년 전 로마제국 식민지 여러 교회는 오늘날 대한민국 여러 교회와 한 교회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에베소서], [갈라디아서] 같은 바울 서신이 2000여 년 전 ‘에베소 교회’와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에게 쓰였을지라도, 오늘날 대한민국 여러 교회는 [에베소서]와 [갈라디아서]를 바울 사도께서 자신들에게 보내신 서신서로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교회는 참되게 거듭난 믿는 이들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대한 예수교 장로교회'라는 단체 안에도 참되게 거듭난 믿는 이들이 계실 것이고 그들이 우주적인 한 교회(마16:18)의 일원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호칭'문제는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호칭이 '에베소' 혹은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갈라디아는 도 단위 임으로 그 안에 여러 도시들이 있음)처럼 지명을 사용한 예는 있어도

'장로회'처럼 특정 교리를 중심으로 호칭한 예는 없습니다.
이것은 거듭난 믿는 이라고 하더라도 '장로회'에 속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제외되는
혹은 제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옴으로 '분열'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성경이 지역(혹은 지방) 명칭으로 교회를 지칭한 것은 이런 폐해를 방지하고
모든 믿는 이들을 다 받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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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1:20
2."그런데 우리나라 행정구역에는 ‘도’가 있습니다. 도에는 여러 ‘시, 군’이 있습니다. 여러 시에서 인구수가 많은 시는 여러 ‘구’로 나뉩니다. 그리고 구는 여러 ‘동’으로 나뉩니다. 또한 서울이나 부산은 행정구역상 하나의 도시이지만 ‘도’와 맞먹는 ‘거대’ 도시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여러 ‘구’로 나뉩니다. 물론, 구는 여러 ‘동’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서울시 한 구 인구수는 지방 목포시 같은 소 도시 인구수보다 많습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목포 지방교회’가 있다면 ‘서울 중구 지방교회’, ‘서울 중랑 지방교회’ 같은 구 단위 지방교회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지방교회 논리대로 ‘서울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를 ‘서울 지방교회’로만 표현한다면 ‘경기도에 있는 여러 지방교회’는 ‘경기 지방교회’로만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원 지방교회’나 ‘성남 지방교회’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수원 수지 지방교회’나 ‘성남 분당 지방교회’가 있으면 안 됩니다."

- 사람의 생각이나 편리를 따라서 범위를 정할 수는 있으나 우리는 최대한 성경의 원칙이나 사례를 따르는 것이 건강한 실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내용은 두 가지 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서울은 거대함으로 그것을 '구' 혹은 '동'으로 나누어서 적당한 인구 범위로 교회 호칭을 붙여도 무방하다는 주장에 대해

의견: 지방범위 교회...는 '행정의 독립'을 위한 것입니다. 즉 개 교회 행정이 지방 교회 단위로 운영되는 것이 성경의 원칙입니다. 이것은 개 교회에 장로들을 세우는 원칙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도시(city) 단위의 개 교회마다 장로들을 세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행14:23, 딛1:5).

그렇다면 '서울 중구 지방 교회' 혹은 '서울 중랑 지방교회' 라는 개 교회가 있나요? 그리고 그 단위 별로 교회를 치리하는 장로들이 세워지나요? 즉 이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서울 중구 지방교회..라고 했으면 서울 중구에 사는 모든 믿는 이들을 중구 지방교회의 일원으로 생각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이런 실행을 하는 교단을 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위 사계님의 의견은 (1) 성경의 근거도 애매하고, (2) 현실적인 용례도 찾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냥 인구 비례로 보자면 그럴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 정도로 보입니다.

2) 서울 지방교회라고 했으면 '경기 지방교회'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의견: 이것은 지방 교회라는 말이 예루살렘, 안디옥, 에베소, 빌립보, 고린도, 두아디라...처럼 city 단위로 개 교회가 불리워진데서 나온 개념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하나의 city이지만 경기도 안에는 여러 cities 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지방 교회'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들'처럼 '경기도에 있는 여러 교회들'이라고 복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이해되면 '수원 지방 교회' 혹은 '성남 지방교회'가 바른 실행임이 이해될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수원에 있는 교회' 혹은 '성남에 있는 교회'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성경도 원문은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 혹은 '안디옥에 있는 교회'라고 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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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1:30
3. " 이명박 정부는 ‘행정구역 통합 정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목포시와 무안군 행정구역 통합이 이뤄진다면, ‘목포 지방교회와 무안 지방교회는 어찌 돼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예배당을 가지고 있는 두 교회는 예배당 하나를 부숴 버리고 한 교회로 모여야 하는가? 아니면, 통합된 목포시와 무안군이 목포시라는 명칭을 쓴다면 무안 지방교회 예배당은 목포 지방교회 단위 모임 예배당이라는 간판을 걸어야 하는가?’라는 ‘아주’ ‘쓸 데 없는 생각’ 때문에 오는 난감입니다.

이처럼 저는 ‘지방교회가 오늘날 행정 구역과 2000여 년 전 로마제국 행정 구역을 이어서 생각하는 것은 (이단들 특징인,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참 단순한 생각이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가 로마제국 식민지 행정 구역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라는 바울 사도 표현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의견: 난감하지 않습니다. 그냥 순리대로 행정구역을 따라가면 됩니다.

예배당은 교회가 아님으로 세 개든 혹은 삽십 개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한 교회라는 말이 꼭 하나의 예배당에서 모이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의 경우도 수 만명의 성도들이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 집 저 집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있는 한 교회의 행정은 한 무리의 장로들의 인도아래 있었지요. 예루살렘 교회 장로는 자신이 속한 지방의 행정만 관여할 뿐 인근의 다른 지방에 있는 교회 행정에 관여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교통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의 행정 구역이 아니라... 성경의 용례라고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 단위의 교회 원칙은 단지 드러난 행정구역 문제만을 관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몸을 구성하는 믿는 이들이 어떻게 '한 몸'(엡4:4)의 간증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좀 더 깊은 고려가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그 영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엡4:3)인가 라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추구하다보면 이 문제가 그렇게 가벼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워치만 니가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알고 싶으시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한국복음서원)이란 책을 한 번 시간을 내어 읽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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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1:31
새예루살렘
실제로 진해, 마산, 창원이 하나의 도시로 통폐합될 때 이 세 지역에 각각있던 지방 교회의 간증이 하나의 교회로 합쳐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예배당은 '부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교회 행정이 하나로 합해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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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작성자 2016.09.17. 01:40
4." “설마 ‘지방교의 여러 지방교회 목사(감독)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시겠지요?”라는 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으셨군요. ‘지방교회 여러 목사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으신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만약 그렇다면, ‘paul 님이 여태껏 주장하신 어떤 논지가 무너졌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 “다른 설명들은 그냥 참고”만 하지 마시구요.

그러나 ‘지방교회 목사들은 모두 참 선지자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이 생각은 어떤 생각일까요? “최종 판정은 주님이 하”시는데, 최종 판정을 하시는 주님의 ‘주권’을 넘보는 생각입니다. ‘양의 탈을 쓴’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하라.” 말씀하신 주님, 그분을 ‘업신’여기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지방교회에 거짓 선지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만 합니다. 특히나,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하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열매로 알리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최종 판정을 주님이 하시더라도 주님의 양은, 주님의 양이라면 ‘당연히’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려고 하는 애씀’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최종 판정을 주님께 ‘위임’받아 거짓 선지자를 내쫓은 에베소 교회와 같은 행위가 있어야만 합니다."

의견: 글쎄요. "지방교회 여러 목사들"이라고 했는데...이런 표현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소위 지방 교회들 안에는 '내가 목사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혹은 '내가 참 선지자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찾기 어렵습니다. 단지 자기 믿음의 분량을 따라서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해는 실행을 추구하고 있지요(고전14:1, 31,39).

교단처럼 특정 목사님이 거의 전권을 쥐고 성도들에게 말씀의 양식을 공급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런 권한을 최대한 성도들이 나눠서 담당하는 구조임으로 설사 누가 다른 가르침이나 거짓 것을 말한다고 해도 그것이 회중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실상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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