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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4 가지 계급(단계) (오은환 목사)

첨부 1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의 계시록은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교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회를 중시여깁니다.
하지만 저자의 교회론은 견고하지가 못합니다.


1. 구약에는 교회가 없었다?


저자는 구약에 교회의 예표들은 있었지만 용어는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신약에 와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교회란 용어가 구약에서 발견되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것이 처음 사용된 곳은 마16:18절인데, 거기에서 주 예수님은 <내가 내 교회를 건축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구약에는 교회를 예시하는 많은 예표들이 있다"(요한계시록 2권, p.372)


계시록 12장의 여자에 대한 개념에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여자를 단순히 이스라엘로 표현합니다.
여자에게서 구약 교회를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 여자가 단지 예수의 모친이라거나 <이스라엘 나라>라는 관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우주적이며 단체적인 몸이다"(요한계시록 2권, p.421)


2. 교회의 정의


로마 카톨릭 교회나 개신 교회에 대해 모두 타락한 교회라고 정죄합니다.
오직 자신들의 지방교회만이 이기는 자들이며 순수한 교회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면 저자는 교회를 어떻게 정의할까요?


초대교회처럼 지방에 있는 교회만이 참교회로 봅니다.
한 지방에 하나의 교회만을 고수합니다.
외형적으로 그렇더라도 교회의 정의를 내려야만 하는데 그는 머뭇거립니다.


"교회는 비밀스럽고 신성하고 순수하므로, 사람의 말로 그것을 적절하게 정의 내릴 수 없다"
 (요한계시록 3권, p.703)


그런데 저자가 정의 내리기를 주저하는 이유가 곧 바로 따라옵니다.
성경에 교회에 대한 정의가 쉽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신약의 어디에서도 우리는 교회에 대한 완전한 정의를 찾아 볼 수 없다"(p.703)


마치 하나님 나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정의가 나타나지 않은 것과 유사합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까지 확대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교회나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의 정의가 불필요했던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구약성경에 그 의미가 잘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 나라나 교회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신약에서만 찾으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교회론에 쏟아부었지만, 구약을 배제한 상태라서
좋은 열매들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3. 엘리트 계층을 형성한 성도들


교회를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으로 보지 못함으로 여러 갈래로 찢어 놓았습니다.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는 성경을 네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p.84).
① 하나님의 부분  - 구약 성도들
② 그리스도의 부분 - 신약의 성도들
③ 그 영의 부분  - 이기는 자들?
④ 교회의 부분 - 지방(회복) 교회


교회.png


그러면 유대인들 즉 구약성도들은 어떤 부분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자는 오직 한 부분만 가지고 있다고 단언합니다.
"유대인들은 오직 이 계시의 한 부분만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구약 39 권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계시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그들은 생명의 영이나 교회는 전혀 알지 못한다"(p.84)


교회가 구속함을 받고 성령이 내주하신 성도들이란 개념이 약하기에
가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가졌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가졌으며,
 진보된 그리스도인들은 그 영도 갖고 있다.
 그러나 지방교회들 안에 있는 합당한 교회 생활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극히 드물다.
 오늘날 지방교회들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 그리스도, 그 영, 교회를 갖고 있다"(요한계시록 1권, p.95)


제일 먼저 유대인들로 표현한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을 교회로 보지 못하기에 그저 유대인들로만 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도 없고, 성령도 없고, 교회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큰 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약교회가 존재하는 것처럼 언급합니다.
이것이 그의 혼란스런 신학이라 보입니다.
구약 백성들을 거룩한 성도들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새 예루살렘은 먼저 <구약 성도들>로 구성된다"(요한계시록 3권, p.707)


저자는 구약에서 여호와가 예수님으로 나타났다고 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은 없고, 오직 하나님만 있었다고 하는
모순 속에 빠집니다(요한계시록 1권, p.85).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은 구약 성도들이 자신도 모르게 구속과 성령으로 변화된 자들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 전체는 하나님의 구속받고 거듭나고 변화된 모든 성도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건축
 곧 살아 있는 구성체이다"(요한계시록 3권, p.707)


위트니스 리의 교회론은 순수한 것 같으나 매우 허약합니다.





 
새 계명 16.08.10. 17:07
신구약 교회의 기초도 머리도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오은환 16.08.10. 17:20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 영성과는 좀 다른 구조입니다.
조목사의 경우 엘리트 성도와 하급 성도의 구분정도라면,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의 경우는 대부분의 구약성도들과 신약의 일반교회 성도들은
곧바로 천년왕국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천년동안 불못에서 연단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도가 정화의 과정으로 천년왕국 기간에 불못에서 연단받은 후,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다는 독특한 주장입니다.
  김바울 16.08.11. 07:37
1) 구약 교회와 관련하여 주 예수님께서 직접 미래시재를 써서 I will build My church 라고 말씀하신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오은환 16.08.11. 08:03
김바울 
간단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나라, 
하나님의 성령과 그리스도의 성령,
하나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의 백성, 
하나님의 교회와 예수 교회...

구속을 통해 구약의 모든 영광을 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호칭이 하나님 아버지에서 아들로 옮겨졌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심입니다. 
위트니스 리는 이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한듯 합니다.
  오은환 16.08.11. 08:11
오은환 
교회론을 강조하지만 교회의 모델을 찾지 못했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 역시 정의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구약에서 잘 제시되었고, 
모든 청중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시 그렇습니다. 
없는 것이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청중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라 
질문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김바울 16.08.11. 08:33
오은환 제 질문은 동사 시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김바울 16.08.11. 08:34
김바울 I will...이라고 미래시재로 말씀하셨지요.
  오은환 16.08.11. 08:51
김바울 당연히 미래시제입니다. 
구속이 이루어진후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칭이 예수교회가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 호칭의 의미도
이해가 가는가요? 
그리스도의 나라라는 호칭과
소유부분도요?
  김바울 16.08.12. 03:19
오은환 구속 이후에 무엇이 주어지나요? 교회가? 
신약교회의 정의는 에베소서1:23에 나와 있지요.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만물을 충만케 하는 자의 충만이니라.
이런 교회가 구약에도 이미 있었다면 
주님께서 내가 내 교회를 건축해 왔느니라 라고 현재진행 혹은 현재 완료로 써야 하지 않았을까요?
  오은환 16.08.12. 08:00
김바울 
좋은 의문입니다만,
먼저 교회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구약에 교회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더 진전할 수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대부분 구약에 교회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한 미래시제는 그 교회의 형태가 
구속으로 인하여 <예수 교회>라는 호칭으로 존재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를 보면, 
<하나님의 교회>로 호칭됩니다. 
갑자기 나온 이 호칭은 어떤 의미라 보신가요?
 
김바울 16.08.11. 07:44
2) "초대교회처럼 지방에 있는 교회만이 참교회로 봅니다. 한 지방에 하나의 교회만을 고수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한 지방에 있는 하나의 교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따르는 사람들만을 가리키나요? 아니면 그 한지방에 거주하는 모든 거듭난 믿는 이들을 가리키나요? 저자는 둘 중 어떤 개념으로 '지방 교회'를 정의한다고 오목사님은 이해하셨는지요?

  오은환 16.08.11. 08:08
글쎄요, 
제가 이해한 위트니스 리의 <참>교회의 의미는, 
지방에 하나의 교회든 아니든, 
기존교회에는 희망이 없다는 메시지라 보여집니다. 

세대주의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이미 천주교(두아디라 교회)나 개신교(사데교회) 모두,
마귀적이며, 죽어가는 교회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나와야 이기는 자가 되는데, 
그 역할을 지방교회가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지 않는가요?
혹시 위트니스 리의 <요한계시록>을 읽어 보셨는가요?
  김바울 16.08.11. 08:32
오은환 제 질문은 위트니스 리(거슬러 올라가면 워치만 니)가 말하는 <지방교회>개념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은환 16.08.11. 08:52
김바울 잘 아신다면 알려주십시요
  김바울 16.08.12. 03:21
오은환 제가 볼 때는 오은환 목사님께서 '지방 교회' 정의를 크게 오해하고 계신 것같습니다.
최초의 지방 교회는 사도행전 8장 1절이 말하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들 중에 몇 명이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알았을까요?
  김바울 16.08.12. 03:22
오은환 지방교회는 '그 지역(city) 안에 참되게 거듭난 모든 믿는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김바울 16.08.11. 07:43
3) "교회를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으로 보지 못함으로 여러 갈래로 찢어 놓았습니다.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는 성경을 네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p.84). 
① 하나님의 부분 - 구약 성도들,
② 그리스도의 부분 - 신약의 성도들
③ 그 영의 부분 - 이기는 자들?
④ 교회의 부분 - 지방(회복) 교회"-------------이 부분의 저자 원문을 좀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오은환 16.08.11. 08:10
위트니스 리의 요한계시록 1권, p.84 입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그의 저서 요한계시록 전체에 이런 사상이 반복해서 흐릅니다. 
제가 서너번에 걸쳐 이전 글을 통해 지방교회 계시록에 관한 문제점을
올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김바울 16.08.11. 08:36
오은환 위트니스 리가 성경을 네 부분으로 나눴다는 말씀인가요?
하나님부분, 그리스도부분, 그영부분, 교회부분..이렇게요?
  오은환 16.08.11. 08:55
김바울 책의 내용을 더 자세히
적어드릴까요?
지금은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집에 들어가면 지면을 올리겠습니다.

질문할 내용이 더 있으면 해주십시오.
돌아와서 답변드릴께요
  오은환 16.08.11. 10:56
오은환 책의 내용을 그대로 조금 올려드립니다.
계시록 7
지방교회들
1. 성경 안에 있는 신성한 계시의 진전
우리는 성경 안에 있는 신성한 계시의 진전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지방 교회들에 접근할 것이다. 
성경 안에 있는 신성한 계시는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지방 교회들로 완성된다. 
창세기의 처음 두 장은 구약 전체와 더불어 하나님 자신에 대한 계시이며, 
사복음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이다. 

이 사실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까지에 이르는 신성한 계시 안에서의 전진을 계시한다. 
사복음서에 이어서 사도행전과 서신서들을 갖는다. 
그것들은 주로 그 영이신 그리스도 대한 계시이다.
  김바울 16.08.12. 03:24
오은환 바쁘실텐데 친절하게 본문을 타이프 쳐서 올려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오은환 16.08.11. 11:01
그러므로 그 영에 대한 계시는 성경 안에 있는 신성한 계시의 연속이다. 이에 이어서 교회가 계시된다. 
이와 같이 성경에는 네 가지 주요 부분 - 하나님의 부분, 그리스도의 부분, 그 영의 부분, 교회의 부분 - 의 
신성한 계시가 있다. 

유대인들은 오직 이 계시의 한 부분만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구약 39권은 오직 하나님에 관한 계시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의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에 더하여 사복음서를 갖고 있으므로 그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
비록 그들이 온 성경을 갖고 있다 해도, 실질적으로 구약과 복음서들 밖에는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구약에 계시된 대로 알 것이며, 그리스도에 돤한 복음서들 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오은환 16.08.11. 11:02
알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생명의 영이나 교회는 전혀 알지 못한다....(p.83-4)

다 쓰기에는 손이 좀 아프네요.
시간이 되면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김바울 16.08.12. 03:26
오은환 매우 죄송하지만.... 위 내용은 오목사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교회를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으로 보지 못함으로 여러 갈래로 찢어 놓았습니다."와는 전혀 무관한 본문이네요.
  김바울 16.08.12. 03:28
오은환 대신에 위트니스 리는 "성경 안에 있는 신성한 계시는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지방 교회들로 완성된다." 라고 말함으로 성경의 계시가 점진적으로 전진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찢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오은환 16.08.12. 08:04
김바울 지방교회의 교회론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구속은 있는데 성령의 내주로 인한 거룩함이 없다는 것이
구약이나 지방교회를 제외한 신약 교회의 모습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위 타이핑한 것이나 반복되는 주장이 그렇습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이 어찌 성도가 되겠습니까?
구약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약 사람들이 메시아를 전혀 몰랐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제가 쓴 글들에서 <교회론> 부분이 많으니,
이곳 카페 글에서 참고하시고 더 나누었으면 합니다.
  김바울 16.09.08. 04:10 new
오은환 구약에서 성령의 내주 문제는 장로교 혹은 개혁교단 내에서도 일치된 견해가 없습니다.
오히려 오은환님의 현재의 주장이 소수의견이지요.
대부분의 개혁신학자들은 구약의 성령의 임재를 외부에, 소수에 국한하여, 일시적으로 되었다고 봄으로
신약의 내주와 차별화시킵니다. 
소수의견으로 다른 이들을 교회론에서 문제가 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신약시대에 오셔서 '내 교회를 세우겠다"라고 미래시재로 말한 것은 그 이전에는
그런 교회가 없었음을 전제한 언급으로 보아야 합리적입니다. 
참고로 위트니스 리는 구약에 하나님의 선민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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