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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복음

 

'구원파'는 '구원'을 강조하는 분들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구원파이든 아니든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복음을 제대로 듣고 체험하는 것은 그 사람의 운명이 달려있는 엄숙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구원파' 분들에게서도 사도 바울이 전했던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의 복음'을 들을 수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복음을 주제로 하는 로마서가 아직 많은 분들에게 완전히 열리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롬1:1-4).


로마서 5장 10절은 구원진리에 있어서 핵심 구절입니다.


이 한 구절이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의 두 방면인 '화목'과 '생명 안에서 구원을 이뤄감'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로마서 1-5장 전반부는 '피'의 구속(칭의, 화목됨), 5장 후반-16장은 '생명'에 의한 유기적인 구원방면(거듭남, 거룩케 됨, 변화됨, 맏아들의 형상을 본 받음, 우리 몸의 영화롭게 됨)을 말합니다. 전자는 '정죄'와 '지옥 감'에서 구원받게 하지만, 후자는 '옛사람', '자아', '천연적인 생명'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입니다. 즉 죄 사함 이후에 이어지는 영의 거듭남, 혼의 변화, 몸의 변형을 통한 '신화' 또는 '새 예루살렘이 됨'(계3:12)이 구원의 완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교계는 롬5:10과 계3:12 말씀을 요3:16 못잖은 핵심 복음요절로 널리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김홍도 목사님이 '인간의 삼위일체'라는 데니스 베네트 부부의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원 저자들은 감사의 글에서 3분설에 의한 인간 이해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워치만 니 형제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번역자인 김 목사님도 머릿 말에서 3분설에 의한 인간 이해가 자신의 목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구제, 장애자 돕기, 재해지역 돕기 등 '육신'에 중점을 둔 목회, 철학, 심리학, 정치 설교, 인권운동 등 '정신'문제만을 다루는 목회보다도 영혼구원을 목표로 하는 '영적'인 목회가 목회의 본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 번 맞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타 종교인들도 할 수 있는 비본질적인 활동으로 만족한 채 "하나님"을 "생명"으로 "사람들 안"에 "넣어 주는" 참된 복음을 배척하는 한국교계 일각의 분위기입니다(요10:10). 이것은 인간을 '영혼과 몸'으로 보는 2분설에 큰 원인이 있습니다.


즉 옛사람을 부인하고 새사람을 입는 것 또는 생명의 성숙은 '연합된 영'(고전6:17)으로 '천연적인 혼'(마16:24)을 부인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설명하는 성경구절인 롬 8:6이 2분설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10여년 전에 국제 라브리 대표간사가 한국에 와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했답니다. 거기서 연사는 '워치만 니 신학의 문제점은 혼 속에 지성, 감정, 의지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도대체 남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혼을 부인하면 남는 것이 없다'는 한 마디 말로도 그분이 '옛사람"과 "새사람'의 체험적 구분이 없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한 편 니 형제님의 십자가를 통과함으로 '새로워진 혼'은 매우 다정 다감하며(감정), 분별이 있으며(생각), 주님께 순종하고 사탄에 속한 것들을 거절하는데 단호했습니다(의지). 이것은 위 대표간사의 비판이 근거가 없으며 요즘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분들조차도 구원에 관련된 진리인식에 큰 혼돈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고집하는 분들에겐 '죄사함'이 무의미하며, '천연적인 옛사람'을 귀히 여기는 분들에겐 '새사람'을 입는 유기적인 구원(엡4:22-24)은 거추장스럽습니다. 오! 정말 그렇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빛 비춤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요!!


그리스도 이외에 모든 것이 배설물이며, 생명되신 그리스도로 충만케 되어 그분의 몸으로 건축되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됨을 말하는 완전한 복음이 한국 온 땅을 덮는 날을 꿈꿉니다(빌3:8-11, 엡1:22-23, 계21:2,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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