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주는 영은 누구이신가?

생명 주는 영은 누구이신가?

다음은 위트니스 리 형제님이 쓴 고린도전서 영문 주석(라이프스타디) PP 615-616에 있는 '생명 주는 영' 관련 언급들입니다.

"First Corinthians 15:45 is a great verse. To repeat, this verse implies the old creation with the soul as the center and new creation with the Spirit as the center. This Spirit is nothing less than Christ, the Triune God.

Actually the life-giving Spirit is the processed Triune God. God has pass through the process of incarnation, crucifixion, and resurrection. Now in resurrection He is the life-essence to germinate the new creation. We have become the new creation germinated by the Triune God as the life-giving Spirit."

위 내용을 편의를 위해 간략하게 번역(사역)을 해 보겠습니다.

"고린도 전서 15:45은 위대한 구절입니다. 반복하건대, 이 구절은 혼을 중심으로 한 옛 창조와 영을 중심으로 한 새 창조를 포함합니다. 이 영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 즉 삼일 하나님이십니다. 사실상 생명 주는 영은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육신,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의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이제 부활 안에서 그분은 새 창조를 발아하는 생명-본질이십니다. 우리는 생명주는 영이신 삼일 하나님에 의해 발아된 새 창조가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1. 위트니스 리는 '성육신의 주체'를 아들 하나님과 아들 안에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게 상호내재 하시는 성부와 성령을 포함한 삼일 하나님 전체로 본다(골2:9 참조).

2. 위트니스 리가 하나님이 과정을 거치셨다고 할 때 그 의미는 ‘성육신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의미한다.

3. 위트니스 리는 고전15:45의 ‘생명주는 영’을 다만 제 3격인 성령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지 않고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으시는 삼위를 가리키는) 삼일 하나님 전체로 본다.

4. 물론 위트니스 리는 생명 주는 영은 다름 아닌 ‘부활하신 그리스도’(삼일 하나님)로 봄으로 그리스도가 가지신 인성을 여전히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본다. 단 이 때의 인성은 성육신 당시의 몸이 아니라  ‘영광의 몸’(빌3:21) 또는 ‘신령한 몸‘(고전15:4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