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신문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첨부 1

 

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나채운·예영수·신창수 목사 교단에 강력 항의 공문 보내

 

 

11-3(107).jpg

 

예장통합측 원로 신학자들인 나채운목사(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예영수목사(전 한신대 대학원장), 신창수목사(전 장로회 부산신학교 교수)는 지난달 31일 통합측 총회 총회장 김동엽목사와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임준식목사 앞으로 ‘이단옹호 내지 이단사이비 집단 동조·협력행위 운운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들은 이 공문에서 “본인들이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행위를 한 것처럼 표현한 귀 총회가 보낸 ‘이단옹호 관련 처리 통지’라는 제목의 문서를 받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자신들은 “이단옹호나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행위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예장통합이 문제 삼고 있는 박윤식목사에 대한 신학사상 검증은 “신학자로서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한 검증을 요청받으면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 5:37)의 말씀에 따라 학자의 양심으로 부끄러움 없는 신앙양심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그 검증한 결과를 요청한 측에게 통보할 따름이다. 그것이 학자들의 의무요 권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기총의 요청에 따라 박목사의 신학사상을 검증한 결과 박윤식목사의 신학사상에는 이단성이 없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밝혔을 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만일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우리 학자들이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해 검증한 내용이 잘못 되었다고 판단한다면, 우선 우리 학자들이 검증한 내용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지적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들은 학자의 양심과 신앙양심에 따라 그러한 지적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고, 나아가 귀하들과 얼마든지 토론할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만일 우리 학자들의 검증 결과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이 드러난다면 언제든지 그 검증 결과를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했다.


또 이들은 “예장통합 총회의 결정 자체가 ‘거짓과 조작과 왜곡’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우리 학자들은 신앙양심으로 그것들을 과감하게 고쳐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이러한 과정을 밟지 않고, 귀하들이 결정한 내용을 우리 학자들이 무조건 따르지 않고 다른 의견을 제출한 것만을 문제삼아 우리 학자들을 이단옹호자나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자라고 매도한다면, 이는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를 절대화 하는 독선이자 우리 학자들 개개인에 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학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는 독재적 발상이자 월권행위이고, 교권주의에 기한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우리 학자들이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해 검증한 내용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예장통합총회의 결정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학자들을 이단옹호 운운한다면 그것은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를 절대화 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예장통합측은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인 교단소속 원로 신학자들이 자파 교단이 이단으로 정죄한 박윤식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이들에 대해 ‘이단옹호자’로 처리하겠다는 공문을 보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로써 그동안 예장통합측이 멋대로의 잣대로 정죄해온 이단시비가 교단 내부의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출처 :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html?no=67403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단 최삼경과 관련 통합측 총회에 대한 우리의 요구 (성명서)
    이단 최삼경과 관련 통합측 총회에 대한 우리의 요구 (성명서) 최삼경은 하나님이 '셋'이라고 보는 "삼신론"을 주장하여 이미 통합측 제86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통합측의 ...
  • 한국교회 이단논쟁은 ‘동물의 왕국’
    한국교회 이단논쟁은 ‘동물의 왕국’ 이단마피아들, 나약하거나 쩔뚝거리는 사람 공격 "배고픈 사자가 사냥감을 고를 때 아무 동물이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무리에서 ...
  • 한국교단은 죽었다.
    한국교단은 죽었다. 법원, 청와대가 교단의 결정과 권위 인정치 않아 미국법원은 가능하면 수정헌법 1조에 입각하여 정교분리차원에서 교단의 결정을 그대로 따른다. 그러나 한국법원은 권징사...
  • 예장통합, 한영훈과 최삼경을 사퇴시키고 연합단체 일원화해야
    예장통합, 한영훈과 최삼경을 사퇴시키고 연합단체 일원화해야 한영훈은 형사처벌자, 최삼경은 이단처벌자 법과 교회 예장통합측 임원회와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서 한영훈목사를 한국교회연합 ...
  • 이단감별사들에 놀아나는 사이비 기자
    이단감별사들에 놀아나는 사이비 기자 한국 교계언론계에는 이상한 현상이 있다. 어떤 이단감별사나 특정집단이 어떤 사람을 한번 ‘이단’이라고 발표하면, 교계기자들마저도 그가 왜 이단인가를...
  • 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나채운·예영수·신창수 목사 교단에 강력 항의 공문 보내 예장통합측 원로 신학자들인 나채운목사(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 ...
  •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한기총 조사 당시 소위원장이던 이정환 목사, 기자회견 열고 비판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비판이 날조됐다고 주...
  • 자신들을 반대하는 자는 모두 ‘이단옹호자’인가?
    “자신들을 반대하는 자는 모두 ‘이단옹호자’인가?” 심영식장로, 정동섭목사와 「하나되는 기쁨」 관련 입장 밝혀 주목 성경을 성(性)적으로 해석해 물의를 빚은 「하나...
  • 한국교계 1,200만 성도와 목사님들에게 올리는 글
    한국교계 1,200만 성도와 목사님들에게 올리는 글 (예장)통합, 합동, 고신,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에게 드립니다. 저는 장로회 신학대학교(통합 측) 대학원장을 1997년부터 정년으로 은퇴하...
  • 위트니스 리의 ‘아가서 강해’
    위트니스 리의 ‘아가서 강해’ 아가서를 성(性)적으로 해석한 책이 나와 교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한기총에서 조사연구위원회까지 가동되어 그 결과 저자와 추천자가 공개사과를 약속한 ...
  • 풀러신학교의 지방교회 연구
    풀러신학교의 지방교회 연구 지난 주 서울에서는 한 교계신문이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이 있었다. “국내외 교회연합과 이단들의 활동”이란 주제의 이 심포지엄에는 한국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
  •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국내 측 새 대표회장에 최삼경 목사님 선출
    최근의 뉴스에 따르면, 빛과소금교회를 시무하는 최삼경 목사께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동 중인 이단 대처 사역자들의 단체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국내 측 새 대표...
  • “특정 교단의 자의적이고 무리한 이단 판정 막겠다”
    한기총 이단사이비특별대책위 성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특별대책위원회가 6일 ‘이단 해제와 관련한 신학자들의 입장과 고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 위원회는 “최근 한...
  • 최삼경 목사님과의 공개토론에 대한 교계반응
    사건의 발단 장로교 통합 측은 1991년, 1992년에 열린 77차, 78차 총회에서 소위 '사이비 이단 명단'을 무더기로 발표하면서, 충분한 연구도 없이 경솔하게 지방교회를 이에 포함시켜 한국교계...
  • 최삼경 목사의 삼위일체 주장 비판
    출처 : 제498호 교회연합신문 제87회 통합측 총회가 결의한 '삼신론 주장에 대한 연구보고서' 최삼경목사의 삼위일체 주장 비판 *이 글은 예장통합측 제87회 총회가 결의한 최삼경 목사의 삼위...
  • 최삼경 삼신론, 노회 처리에 관심
    출처 : 제498호 교회 연합신문 최삼경 삼신론, 노회 처리에 관심 통합측 총회 결의 소속 노회가 무시하는 사태 생길 가능성 이단관련 처벌은 '면직'뿐 예장통합측 제87회 총회는 지난 11일 총회...
  • 이슈/ 지방교회 과연 이단인가?
    최초에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미국 CRI “우리가 틀렸었다” 고백  CRI 자료 기초해 이단으로 정죄한 한국교회는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며 오리발 ◇서울교회 주일...
  • 예장 통합, 이단감별사 대거 이단성 정죄
    예장 통합, 이단감별사 대거 이단성 정죄 최 목사-삼위일체론, 성령론 문제/ 원 목사-창조론, 인간론, 삼위일체론 문제 한국교회 이단감별사계의 큰별(?)이 떨어졌다. 예장 통합 제87회 총회는 ...
  • “구원파 이단이라 하면서, 사실상 ‘구원파적 복음’ 선포”
    “구원파 이단이라 하면서, 사실상 ‘구원파적 복음’ 선포” 김세윤 박사, ‘칭의와 성화’ 세미나서 한국교회 현실 질타 ▲강연하고 있는 김세윤 박사. ⓒ이대웅...
  • 예장통합 93차 총회보고서, 최삼경은 사실상 이단
    예장통합 93차 총회보고서, 최삼경은 사실상 이단 인성이나 신성, 양성 약화시킨 자는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 예장통합 교단 93차 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정통적인 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