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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목사 기독론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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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목사 기독론의 문제점


최삼경의 통일교사상이 기독교를 피가름사상으로 물들이지 않게끔하기 위해서는 그가 소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이 피가름 옹호교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삼경의 사상을 발본색원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상을 가진 자들이 교단을 휘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최삼경에 대해서는 교단 이대위와 교단 재판국이 교리재판을 해야 할 것이다.



최삼경목사 기독론의 문제점
황규학(법과 교회 대표)


기독론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관한 이론이다. 역대 이단으로 낙인 찍힌 사람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견해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사를 통한 이단들의 대부분은 기독론에 관한 것이다. 육으로 오신 예수에 대한 평가나 해석이 공의회의 질서나 기준을 넘어서면 이단으로 낙인 찍혔던 것이다. 예수의 신성이나 인성 중 한쪽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양측의 구분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면 이단으로 낙인 찍혔다. 최삼경목사는 예수탄생의 인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였다. 

I. 에비온파


에비온파 사상의 특징은, 유대교와 기독교를 혼합한 혼합주의이며, 에비온파는 모세의 율법을 중시하여 토라를 경전으로 받아들이고 바울의 서신들은 무시했으며 마태복음만을 복음서로 받아들였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신성을 부인하고, 예수는 단지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서 특별한 은사로 신성을 부여받게 되었다고 주장하여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예수를 단지 인간 마리아와 요셉의 아들로만 규정하였다. 에비온파는 기본적으로 예수를 인간으로 보며 그가 세례를 받은 직후 성령이 임할 때 하나님의 양자로 택정되었다고 인식하여 그리스도의 인성을 중시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중대한 타격을 가하는 것이었다. 비잔틴의 데오도투스 (Theodotus)는 예수가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세례를 받을 때 신의 양자로 입양되어 세례 전후의 차이를 강조하였고, 안디옥의 사모사타의 바울 (Paul of Samosata)은 구별된 인격이 아닌 하나님의 이성인 로고스가 인간 예수에게 강림하여 그 안에 존재하게 되여 그 인성이 신화되었다고 주장하였다. 286년 안디옥 회의에서 출교 당하였다. 이처럼 에비온파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강조하다가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최삼경목사는 여인의 생리를 통한 그리스도 탄생과 성장의 인성을 강조하다가 합동과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II. 아리우스


아리우스는 “만일 성부가 성자를 낳았다면 난자는 존재의 시작을 가졌을 것이며 따라서 아들은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을 것이고, 그러므로 아들의 존재는 성부의 신적 본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로부터 왔을 것이다.” 고 하여 그리스도의 피조성을 주장하였다.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의 장자로서 천사들보다 높지만 성부 하나님보다는 낮은 존재라고 주장하였다. 성자와 성부는 동일본질이 아니라 유사본질이라는 것이다. 당시 반대 주장을 한 아다나시우스는 하나님의 유일성을 강조하면서도 하나님 안에 개별적인 세 인격의 실재가 있음을 주장하여 성부와 성자는 동일본질임을 주장하였다. 니케아 회의는 아나다시우스의 주장을 채택하였다.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는 “우리는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만물을 지으신 전능하신 아버지, 한 하나님을 믿사오며, 하나님의 아들, 성부에게서 나신 독생자, 즉 성부의 본질로부터 나신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참 하나님의 참 하나님이요, 나셨으나 지음 받지 않았고 성부와 동질이시며 그를 통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지음을 받았으며…라고 하여 성자와 성부는 동일본질임을 분명히 하였다.


이처럼 에비온과 아리우스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피조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가 이단으로 정죄를 당하였다. 

III. 네스토리우스


네스토리우스는 예수그리스도의 신인설, 성모마리아의 신모설을 부정하였다. 네스토리우스는 인간예수에게 하나님이 임하여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되었다며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구분하는 이성설을 주장하였고, 성모마리아에 대해서도 인간으로서의 예수의 어머니일 뿐, 하나님의 어머니는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성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에게서 났으며 하나님과 연합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인간으로부터 출생하신 로고스(예수)에 대하여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아들이 성부가 아니라 인간 어머니와 동일본질을 지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 마리아가 낳은 것은 신성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인성을 지닌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즉 사람은 사람만 낳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네스토리우스는 신성과 인성은 혼합된 상태에서 존재한다고 믿었다. 네스토리우스는 신성과 인성을 조화시키는데 실패했다. 이형기 교순느 최삼경목사도 인성과 신성을 조화시키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칼케톤 공의회는 신성과 인성의 완벽한 조화를 주장하였다.


“우리는 거룩한 교부들을 따라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한 분 동일한 하나님이시며, 신성은 동일하게 완전하시고, 인성도 동일하게 완전하시다.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이시고, 이성적 영혼과 몸을 동일하게 가지셨다. 그의 신성은 아버지와 동일본질이시고, 인성은 우리와 동일본질이시다. 죄를 제외하고 우리와 똑같다. 그의 신성은 시간 이전부터 아버지로부터 나시고, 동일한 분이 마지막 날에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다. 그의 인성에 대해서는 동정녀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이시다. 우리는 한 분 동일한 그리스도, 아들, 주님을 독생자로 인정한다. 두 본성이 혼동되지 않고, 변화되지 않고, 분리되지 않고, 분할되지 않는 연합체로 알려졌으나, 두 본성의 차이는 연합으로 인해서 결코 없어지지 않았으며, 각 본성의 속성은 한 위격과 한 본체 안에 (다같이) 보전되고 함께 역사한다. 두 위격으로 나누이거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한 분 동일한 아들로서 독생한 하나님의 말씀,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칼케톤 공의회는 니케아신조를 이어 성자와 성부는 동일본질, 마리아는 인간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칭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했고, 인성과 신성이라는 두 본성이 어설프게 혼합되는 것이 아니라 각 본성의 속성은 한 위격과 한 본체 안에 (다같이) 보전되고 함께 역사한다고 인정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인성에 흡수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에 흡수되지 않으면서 양성이 완벽하게 조화된다고 판단했다. 

IV. 통일교


통일교회의 기본교리는 성약(成約)이라는 원리강론(原理講論)에 있다. 그 내용은 창조원리, 타락론, 종말론, 재림론, 부활론, 예정론, 기독론, 복귀론으로 전개되고 있다. 통일교는 원리 강론을 신의 계시에 의한 것으로 성약이라 부르고 있으나 사실은 그의 스승 김백문씨의 [기독교 근본원리]를 표절한 것에 불과 하다.


원리강론의 타락론은 창 3장 6절의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사건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천사 루시퍼와 하와가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으며 인간은 그때부터 실제로 몸속에 사단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천사와 하와의 혈연관계의 타락을 영적 타락이라 하며 하와와 아담과의 혈연 관계의 타락은 육적 타락이라고 한다.


그래서 육적 타락의 더러운 피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문선명의 새로운 피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통일교의 [피가름의 원리]가 생긴 것이다.


인간 예수님은 사탄과 하와의 혈연관계로 인하여 타락한 영적 구원만을 성취하였고 하와와 아담과의 육적 타락은 구원을 받 못하였다고 주장하며 육적 구원을 위해 온 자가 문선명이며 어린양의 혼인잔치의 주인공이라 주장한다. 통일교 원리강론의 기독론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에 실패한 불완전한 자로 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그의 신성을 고의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을 피조물로 보는 것이요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인하는 것이다. 

V. 최삼경의 신학 비판


A. 피가름 기독론 
최삼경은 현대 종교 2005년 8월호에 “예수님이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정되고 만다”, “임신을 하면 월경이 없어지는데 그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최삼경의 기독론은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아니라 마리아의 피를 통한 피가름기독론이다. 최삼경의 기독론이 아리우스나 네스토리우스의 기독론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하나님 예수를 죄인의 피가 흐르는 마리아의 피로 태어나고 성장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자 예수가 아니라 자신도 죄악에서 구원을 받아야 할 '죄인 예수'로 되는 것이다. 가공할만한 사실은 문선명은 루시퍼와 하와의 육체적 관계를 통해 인류에게는 사탄의 피가 흐르는 것으로 판단하여 인류의 구원은 문선명의 피가 흘러야 가능하다고 판단한 반면, 최삼경은 인간의 피를 강조함으로 예수가 마리아의 월경과 요셉의 정액에 의하여 탄생되었다는 인상을 주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인 피조물인 것처럼 묘사하였다. 이는 예수의 피조성을 주장하는 아리우스계열의 이단사상인 것이다.


피가름기독론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과 피를 나누었다는 신종 마리아피가름교리로서 죄 없으신 무흠한 예수를 죄악의 피가 흐르는 것처럼 죄인 예수로 만드는 이교적 이론이다. 죄악이 있는 인간의 피로 태어나고 인간의 피로 성장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하는 죄인 예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죄인 예수를 통하여 구원받을 사람은 하나도 없게 되고 예수 자신도 저를 구원하지 못하게 되고 기독교가 오늘날까지 존재하지 않게 되고 기독교의 정체성이 부정되는 것이다. 예수의 탄생을 신앙적 영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생물학적인 접근을 하다보니 예수의 탄생을 신성모독하고 예수의 신적 정체성을 인간적 정체성으로 만드는 상당히 위험한 이교적인 이론이다.


예수를 '하나님 예수'가 아니라 '죄인 예수'로 판단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는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였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예수를 거룩한 흠 없는 하나님 예수가 아니라 인간 죄악의 피가 흐르는 죄인 예수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마태 27:41-42)


죄인 예수는 남은 커녕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예수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마는 예수이다. 그 예수는 문선명이 판단한 실패한 예수이다. 인간과 피가름 한 예수는 죄악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아무도 구원할 수 없는 '죄인 예수'가 되는 것이다. 예수가 인성을 띠었다 한들 마리아의 피를 통한 인성을 강조하면 성령의 역사가 약화되고, 아리우스나 에비온파, 네스토리우스처럼 예수의 피조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띠게 되는 것이다. 이단들의 특징은 예수의 인성과 피조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다.


특히 마리아와 피를 나누었다는 사상은 문선명의 피가름사상으로 예수가 마리아와 피를 나누었다는 것으로 비쳐지게 되어 예수의 피조성, 구원사역의 실패성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단으로 정죄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간의 피를 강조한다. 특히 인간의 피는 성적 모티브를 연상하게 된다. 최삼경목사는 ‘요셉의 정액’, ‘마리아의 난자’, ‘마리아의 월경’ 등을 강조하여 성스런 그리스도의 신성을 지나칠정도로 신성모독을 하는 경향이 있다. 

B. 삼신론 
이처럼 기독론에 오류가 있는 사상은 신론과 삼위일체론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발생한다. 최삼경 목사는 “삼위 하나님은 한 분인가 세 분인가? 한 분이라는 말도 가능하고 세분이란 말도 가능하다. 삼위 하나님에 대하여 어느 측면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 가능한 말이다”. “아니면 ‘ 세 영들’이라고 복수로 표현했기 때문에 문제란 말인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세 분’이라고 표현한 것 그것도 삼신론일 것이다. ‘세 분’이란 표현은 문제가 없고 ‘ 세 영들’이란 표현은 문제가 있다는 말은 네모난 삼각형 같은 말이 될 것이다”. “하나님을 복수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인가?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하여 하나님의 복수, 즉 세 하나님을 강조했다. 이는 유일신을 추구하는 기독교신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상이다.


그는 이외에 “구약이나 신약이나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시오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 라고 하여 세 영론을 주장하였다(교회와 신앙, 96년 12월호). "칼빈도 하나님이 한분이심도 강조하였지만 세분이심도 말하였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분이심이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시고 성령은 아들이 아니시다. 세분은 독특한 특성에 의해 구분된다"(교회와 신앙, 2001년 11월)고 하여 세 분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다. 삼신론 이다.


이처럼 최삼경의 문제점은 예수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이 서로 조화되지 못하고, 세위 하나님이 서로 조화되지 못하여 삼위일체이론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예장통합교단헌법 교리편 신조 2항은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시니 오직 그만 경배할 것이다. 하나님은 신이시니 스스로 계시고,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며 다른 신과 모든 물질과 구별하시며, 그의 존재와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사랑하심에 대하여 무한하시며 무궁하시며 변치 아니하신다”고 하여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삼경목사의 사상은 그가 속한 예장통합 교단헌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상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백서 2장(하나님)에도 “하나님은 본질에 있어서 한 분이시나 삼위로 계신다. 삼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시다. 삼위는 서로 혼돈되거나 혼합할 수 없고, 완전히 분리할 수도 없다. 삼위는 그 신성과 능력과 존재와 서열과 영광에 있어서 완전히 동등하시다.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히 나시고(요 1:14,18),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다(요 15:26)”고 하여 한 분 하나님의 삼위를 강조하고 있다. 최삼경의 이론대로 삼위일체는 결코 혼재되거나 이해될 수 없는 귀신 같은 이론이 아니다.


교리편 제3장 [예수 그리스도]에서 예장통합교단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과(요 1:14), 그가 하나님이시오, 또한 사람이시며,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유일의 중보자가 되신 것을 믿는다(엡 2:13-16, 딤전 2:5). 그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나시사 완전한 사람이 되어 인류역사 안에서 생활하셨다(마 1:23).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단 한번으로써 완결된 사건이요, 최대의 기적에 속하는 사건이다(히 9:28)”고 하여 예수의 성령잉태설을 주장하고 있다. 

B. 귀신과 같은 삼위일체론 
예장통합교단의 제5부 대한예수교장로회신앙고백서 서문에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호를 찬미하며, 그 신비하신 섭리와 은총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고,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는 한 하나님이신, 성부, 성자, 성령을 믿는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조명과 능력으로 신구약성경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탱하시며, 구속하여 성화시키시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사 영화롭게 하시며, 영원한 사랑의 교제(코이노니아) 를 누리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완전한 자유와 인류사회의 공동체성,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 사람들과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사랑과 생명의 교제의 근거이시다.”라고 했다.


그러나 최삼경목사는 “삼위일체는 하나도 되고, 셋도 된다는 귀신같은 교리란 말이 된다. 삼위일체 교리를 말하면서 인격(위격)으로 해도 ‘셋’이라고도 하고 또 ‘하나’라고 해야한다면 삼위일체는 모호하고 알 수 없는 교리가 된다. 한 마디로 귀신 같은 교리가 되고 말 것이다” 했다. 교단에 헌법에 규정한대로 "신비하신 섭리와 은총에 감사를 드린다"가 아니라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삼위일체론은 교단신앙고백과는 달리 귀신같은 이론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그는 은사론에 있어서도 심각한 하자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계시가 사도시대에 끝났다고 한다면 이적도 역시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 (윤모목사)가 너무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다."(교회와 신앙 97, 9)


이는 기독론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론, 삼위일체론, 은사론까지 문제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최삼경의 기독론은 결국 인간의 피가름을 강조하면서 통일교의 피가름이론처럼 자연스럽게 성적 모티브까지 강조하게 된다.

VI. 이형기 교수와 예장통합 총회에서의 비판


A. 장신대 이형기교수의 비판 
장신대 이형기 교수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는 하나님의 신앙 맥락안에 있는 정통기독론이요, 칼케톤 공의회가 고백한 한 위격안에서의 두 본성의 조화일 것이다. 마리아의 피, 혹은 월경잉태‘에 대한 논의는 설 자리가 없다. 중요한 것은 첫째로 예수님이 죄만 없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꼭 같으신 인간(th body and the rational souls)이시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지니셨다고 하는 사실이요, 둘 째로 두 본성이 한 위격 안에서 신비스럽게 교류하고, 나아가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교류속에서 인류와 창조세계를 향한 그 분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다고 하는 사실”이라고 하면서, “인간 예수는 역사적이요 동시에 초역사적이시다.” 라고 했다.


바로 이 분이 성령에 의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분으로서 모든 인류를 위하여 세례를 받으셨다고“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기총에서 마리아월경잉태론과 삼신론으로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 목사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에 의한 양성의 통일성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성의 통일성을 약화시킨 이성론자인 네스토리우스는 이단으로 정죄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형기 교수의 입장에서는 양성의 통일성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최삼경목사를 이단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B. 교단에서의 비판: 86, 93차 총회보고서 
예장통합 교단 86회기 총회 보고서에는 삼위 하나님을 세 영이 하나님으로 표현하는 것은 삼신론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성부의 영, 성자의 영, 성령의 각각 하나라고 한 것은 셋에 속한 부분이라는 주장은 하나님을 삼등분하여 성부, 성자, 성령을 각각 1/3로 분리시킴으로서 상이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고 했다. 이적종료설에 대해 총회이대위는 “성령의 은사와 이적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활동으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여 최삼경목사의 이론을 정면 부인하였다.


93차 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정통적인 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고 구세주이시며, 그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고난과 대속적 죽음과 육체적 부활을 가르친다. 그런데 스스로를 메시야나 구세주 또는 재림예수라 주장하거나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성을 약화시킨 가현설이나 인성을 강조하고 신성을 약화시킨 양자설이나 예수의 유죄설은 모두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된다"고 했다. 

VII. 결론


문선명은 생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자신의 기독론을 전개하였다. 창세기에 나오는 루시퍼와 하와의 성적인 교제는 영적인 타락, 아담과 하와의 성적인 교제는 육체적 타락으로 간주하고, 육체적 타락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를 나누어야만 구원이 가능하다는 타락적인 피가름 이론을 전개하였다. 최삼경은 통일교 사상의 성적 모티브인 피가름 이론을 갖고 성자 하나님의 탄생에 접목하여 여인의 생리를 통하지 않으면 탄생하기 어려운 소위 마리아 피가름 이론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성적 모티브가 중심된 인간의 피가름 이론은 ‘하나 되는 기쁨’을 추천한 정동섭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이들의 이면은 인간 피의 가름과 성적 모티브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통일교 문선명의 이론과 다를 것이 없다. 인간의 피를 강조하는 성적 모티브에 의해 예수가 탄생되었다는 것은 통일교사상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문선명이 생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하와의 피가름, 아담의 피가름을 통하여 실패한 인류구원의 역사를 자신의 피가름으로 타락한 인류 역사를 구원하고자 하였다.


신약에서는 최삼경이 통일교 문선명의 피가름 이론을 따라 인간 마리아의 피가름을 통하여 성자하나님의 탄생과 성장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최삼경목사의 마리아피가름 사상은 마리아와 예수를 신성모독하는 사상으로서, 신론과 삼위일체론, 은사론까지 왜곡된 이론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인간의 피를 강조다보면 성적 모티브를 떠올려 예수의 거룩한 탄생과 거룩한 성장을 인간의 피에 의한 탄생과 성장으로 보게끔 하는 생물학적이고 유물론적인 접근으로 가게 도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의 기독론과 신론, 삼위일체론, 은사론, 계시론이 심각한 교리적 왜곡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이론은 위로부터의 게시를 거부하고 생물학적인 접근을 하여 문선명 이론과 별반 차이 없는 통일교의 연장선상에 있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려하는 이교적인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천주교의 문제점은 구원에 대해 인간의 행위를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을 인간의 행위에 제한시키고, 통일교는 문선명의 피를 강조함으로 예수의 십자가의 피의 능력을 부정하고, 최삼경 목사는 예수의 탄생과 성장을 여인의 생리에 종속시킴으로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를 제한시켰다. 이는 안디옥파 처럼 인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다가 신성과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간의 구원과 구원자 예수의 탄생과 성장은 인간의 행위나 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와 예지, 예정에 입각한 것으로 인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강조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행위 대신 인간의 행위를 강조하고, 하나님의 피 대신 인간의 피를 강조하고, 하나님의 섭리대신 인간의 의도를 강조하고 성령의 잉태대신 마리아의 잉태를 강조하면 이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삼경목사의 마리아피가름 사상은 전적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계시론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위의 것을 해석하려는 전형적인 인간이성위주에 토대를 둔 생물학적인 접근의 이단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의 탄생과 성장, 인간의 구원은 전적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계시에 입각한 것이지 인간의 피가름과 같은 생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해석될 만한 것이 아니다. 생물학적인 접근은 결국 성적인 접근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정동섭이 추천한 ‘하나되는 기쁨’ 역시 성경을 성적인 접근으로 하려고 하였던 이교적인 사상이다. 마리아피가름 사상과 “하나되는 기쁨‘의 내용은 성경을 섹스모티브로 보는 통일교사상에 원류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언: 
최삼경의 통일교사상이 기독교를 피가름사상으로 물들이지 않게끔하기 위해서는 그가 소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이 피가름 옹호교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삼경의 사상을 발본색원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상을 가진 자들이 교단을 휘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최삼경에 대해서는 교단 이대위와 교단 재판국이 교리재판을 해야 할 것이다. 

황규학박사는 서울대에서는 종교학(B.A)을, 장로회 신학대학원(M.Div)과 플로리다 신학대학원(D.Min)에서는 실천신학을, 강원대학교에서는 법학(Ph.D)을 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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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경은 삼신론을 철회하지 않았다
    최삼경은 삼신론을 철회하지 않았다 세 영들의 하나님, 공식적으로 철회한 적 없다 ▲ © 법과 교회 최삼경목사는 한기총에서 삼신론자로 이단으로 정죄되었는데 삼신론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 최태영교수, 교회밖보다는 교회안 이단사상이 더 큰 문제
    최태영교수, 교회밖보다는 교회안 이단사상이 더 큰 문제 "한국내 이단은 펠라기우스주의, 로마가톨릭주의, 종교다원주의, 신사도운동 이다" 법과 교회 (386) ▲ © 법과 교회 최태영교수는 ...
  • 한국 세이연 잠정적 폐쇄
    한국 세이연 잠정적 폐쇄 잠정폐쇄가 아니라 영구폐쇄해야...강사비만 주면 자신들이 이단이라고 명명한 단체에 가서 강의 미주 크리스찬투데이에 의하면 세이연 미주 재무국장 이태경 장로는 &...
  • 이단감별사들, 일부는 비정규신학교와 무신학 출신
    이단감별사들, 일부는 비정규신학교와 무신학 출신 이단감별사중 이단연구 박사학위소지자 하나 없어 법과 교회 (341) ▲ ⓒ 법과 교회 세이연 소속 이단감별사들 9명이 필자를 고발하면서 자신들...
  • 이슈 / 한국교회 이단논쟁 ‘갑’의 횡포에 맞선 ‘을’의 반란
     이슈 / 한국교회 이단논쟁 ‘갑’의 횡포에 맞선 ‘을’의 반란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의 폐해 더 이상 방치 안돼 이단연구 신학적·신앙적 지식 갖춘 연륜있는 인사들이 나서야 한국교회는 이번 총회...
  • 최삼경, 남의 이단정죄가 아니라 자신의 이단성과 거짓을 정죄해야
    최삼경, 남의 이단정죄가 아니라 자신의 이단성과 거짓을 정죄해야 이명범 건, 최삼경건, 이단옹호언론건을 통해 드러난 그의 거짓 행위 법과 교회의 5,000번째 기사는 최삼경에 대한 기사이다....
  • 한국의 장로교는 제도적 이단
    한국의 장로교는 제도적 이단 장로교의 본질에서 이탈 한국기독교장로교단의 한 총대가 이명범건을 처리하면서 "합동교단이 우리보고 이단이라고 하는데 누가 이단을 정죄할 수 있느냐"며 타교...
  • 한장총 이대위, 건전한 이단 연구 위한 입장 발표
    한장총 이대위, 건전한 이단 연구 위한 입장 발표 “객관적으로 신중하게… 회개·수정하면 기회 줘야” ▲회의 중인 한장총 이대위원들. ⓒ류재광 기자 한국교회 내에 무...
  • 합신 이대위, 대국민 사기극 펼쳤다
    해설 / “합신 이대위, 대국민 사기극 펼쳤다” 해설/ 합신 이대위의 두날개 공청회에 대한 설명회 합동 박기성 목사, ‘두날개 공청회’의 거짓 폭로 최근 두날개 컨퍼런스(이하 두날개)에 대한 공...
  •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무분별한 이단 정죄에 대한 비판 여론 비등 ▲연석회의에서 김정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9...
  •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재검증 요구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재검증 요구 김창영 목사, 대법원 판결 따라 총회에 청원 예장통합측 부산동노회 김창영 공로목사(전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및 상담소장)는 최근 제100회 통합측 ...
  • 합동총신, 이인규, 박형택 이단정죄
    합동총신, 이인규, 박형택 이단정죄 박형택은 메시야 과정설, 이인규는 삼위하나님 구분설 주장...칼케톤 신조는 구분 없다 규정. 합동총신이라는 교단은 이인규, 박형택에 대해서 이단이라고 ...
  • 과연 이단문제는 교단의 전유물인가?
     이슈 / 과연 이단문제는 교단의 전유물인가? '통일성'과 '다양성' 조화해 이단판단 기준 명확히 해야 각 교단 이대위 없애고 이단문제는 신학부 특별위원회서 다룸이 옳아 기독교는 진리운동이...
  • 이단감별사가 사라져야 한국교회가 산다
    이단감별사가 사라져야 한국교회가 산다 세이연은 마피아적 이단정죄, 비전문가들의 이단정죄... 필자는 세이연이 일방적으로 지난 7. 30일 모여서 소명기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단옹호언론으...
  • 박형택의 "메시야 과정설"은 이단사상
    박형택의 "메시야 과정설"은 이단사상 통합측 K교수, 성령잉태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론 이단감별사 박형택목사의 "메시야 과정설"은 이단사상 통합측 교수, 성령잉태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론 이...
  • 빛과 소금교회 전부목사, "예장통합 총회, 최삼경 비호하지 말아야"
    빛과 소금교회 전부목사, "예장통합 총회, 최삼경 비호하지 말아야" 이단정죄나 부당해고나 같은 방식, 거짓증인 내세워 부당해고 부당해고 4년 만에 입을 열게 된 이유 ▲ © 법과 교회 18년이...
  • 교회와 신앙 전 편집국장, 기사게재 후 1억 요구
    교회와 신앙 전 편집국장, 기사게재 후 1억 요구 "이단해지 시켜주겠다" 교회와 신앙측 전 편집국장이었던 남광현국장이 이인강측에 기사게제후 로비를 해서 이단해제를 해주겠다며 1억을 요구...
  • 이슈/한국교회의 이단 규정에 대한 교회법적 비판
    이슈/한국교회의 이단 규정에 대한 교회법적 비판 당사자에 ‘고지’와 ‘청문’ 기회 주지않는 일방적 이단 규정은 위법 예장통합측이 가장 대표적 교단… 자기네 교단헌법과 규칙도 무시 1. 절차 ...
  • 최삼경목사, 이단목사와 식사이후 기사삭제 조치의혹
    최삼경목사, 이단목사와 식사이후 기사삭제 조치의혹 교회와 신앙, 삭제하려면 최종 최삼경 동의 필요 예장통합의 직전 이대위 위원장이자 교회와 신앙의 상임이사인 최삼경목사가 2014. 7. 8....
  • 이단감별사의 대부 최삼경, 세이연 탈퇴
    이단감별사의 대부 최삼경, 세이연 탈퇴 교회와 신앙에서 그동안 이단연구의 문제점 밝혀 이단감별사의 대부 최삼경목사가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을 탈퇴했다. 그는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