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신문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장 합동 총회 “이단성 있는 이인규 씨와 교류 금지”

첨부 1


예장 합동 총회 “이단성 있는 이인규 씨와 교류 금지”
인터넷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넷 신문 '예레미야 이단연구소' 주동




▲예장 합동 제102회 총회가 19일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개회했다. ⓒ김진영 기자
(Photo : ) ▲예장 합동 제102회 총회가 19일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개회했다. ⓒ김진영 기자

지난 9월 셋째 주간 장로교단 총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단사이비 집단과 개인 관련 주요 결의도 이뤄졌다.


특히 예장 합동 총회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페 운영자 이인규 씨에 대해 "이단성 있는 이인규 씨의 이단 연구 결과물을 의지하는 것을 삼가하라"며 "본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 성도는 그의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기고와 구독, 광고와 후원 등 철저히 교류를 금지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는 이인규 씨에 대해 "그동안 평신도로서 많은 이단 연구를 했던 점을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이단연구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평신도가 이단 연구를 한다는 점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예장 고신 총회도 이 씨에 대해 이 같이 결의하면서, 사실상 그가 주장해 온 이단사이비 논쟁에 대한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합동 총회는 이인규 씨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상세히 기록했다. 총회는 "이인규 씨는 감리교 권사로 사업을 하다 이단 연구를 하면서 이단 연구가가 됐으나,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신도 이단연구가'라 할 수 있다"며 "현재 그는 '기독교이단대책협회(회장 백남선 목사)'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평이협)' 대표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예레미야 이단연구소'라는 인터넷 신문을 주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자"라고 설명했다.


이인규 씨 사상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크게 4가지로 요약했다. ①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는 주장 ②십자가 복음과 부활 복음의 이원화 ③예수님은 십자가에 속죄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이루셨다는 주장 ④하늘 성소가 실제로 존재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는 주장 등이다.


총회는 "이인규 씨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신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계시'의 바른 의미를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현현, 전언, 기적은 특별계시 자체가 아니라 특별계시의 방법"이라며 "특별계시의 방법을 갖고 '특별계시가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이다. 만일 기적이나 꿈이 있다 해서 특별계시가 있다고 주장하면, 모든 기적과 꿈이 특별계시라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 씨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속죄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이루셨다고 주장한다"면서 "성경은 속죄와 구속을 구별하지 않는다. 에베소서 1장 7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한 점을 보면, 구속과 죄 사함은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 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니라(히 2:17)' 등의 성경구절을 언급하면서 "구속과 속죄는 같은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결론에서 이인규 씨에 대해 "평신도로서 이단 연구를 하고 있는 점은 훌륭하지만, 평신도가 이단 연구를 한다는 점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도 말해주고 있다"며 "이단 연구란 최고의 신학적 훈련과 인격적 품위와 사랑과 영적 성숙함 속에서 이루어져 할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총회는 "그동안 이인규 씨는 평신도로서 많은 이단 연구를 했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이단 연구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본인은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숙하고, 본 교단 성도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고 이단성이 있는 이인규 씨의 이단 연구 결과물을 의지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규 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피해를 입은 한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글을 올리고,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아 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총회가 연구를 면밀하게 잘한 것 같다"며 "전문성이 결여된 평신도가 이단 연구를 한 결과로 인해, 많은 목회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인터넷 카페와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던 교회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다"며 "자칭 이단 연구가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 :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단연구가들의 신학부터 검증하고 자격증 제도 도입하자
    이단연구가들의 신학부터 검증하고 자격증 제도 도입하자 '기독교이단대책협회'(기이협)라는 이름의 단체가 있다. 나는 이단연구가가 아니므로 이런 단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잘 모르...
  • 예장 합동 총회 “이단성 있는 이인규 씨와 교류 금지”
    예장 합동 총회 “이단성 있는 이인규 씨와 교류 금지” 인터넷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넷 신문 '예레미야 이단연구소' 주동 (Photo : ) ▲예장 합동 제102회 총회가 19일 전북 익산 기...
  • 강춘오목사, "최삼경목사는 득보다 실이 커"
    강춘오목사, "최삼경목사는 득보다 실이 커" 마리아월경잉태론은 세속주의적 발상이고 철저한 인본주의적 최삼경에 대한 견해와 동성애에 대한 입장 강춘오목사는 최삼경목사는 한국교회에 득보...
  • 이인규 권사가 4개 교단으로부터 이단성 조사받는 이유 요약
    이인규 권사가 4개 교단으로부터 이단성 조사받는 이유 요약 김성로 목사와 이인규 권사의 이단성을 조사하는 일에 마치 한국 교회 전체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것 같다. 뉴스앤조이의 2017...
  • 송춘길목사, 합동교단 정체성부재에 시달려
    송춘길목사, 합동교단 정체성부재에 시달려 한국교단, 군소교단만 이단정죄, 정작 카톨릭과 WCC에 대해서는 침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근본) 소속 송춘길목사는 WCC 4주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
  • 이단감별사들의 전쟁, 이인규 vs. 진용식
    이단감별사들의 전쟁, 이인규 vs. 진용식 이인규, 조작되었다고 주장, 한국의 이단사는 조작부터 시작 ▲ © 법과 기독교 이단감별사들이 분열하고 있다. 강제개종사업으로 많은 돈을 확보한...
  • 조선시대에도 변론의 기회는 주었다.
    조선시대에도 변론의 기회는 주었다. 통합이대위, 합동 신학교육부, 변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신마녀사냥 재판 ▲ © 법과 생활 한국장로교단의 이단정죄재판이나 결의는 피고의 소명기회...
  • “이단 판별 핵심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이단 판별 핵심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이대웅 기자 입력 : 2016.11.06 17:27 최덕성 박사,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서 제안 ▲최덕성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
  • “최삼경, 마리아 월경잉태론 주장한 사실 인정”
    “최삼경, 마리아 월경잉태론 주장한 사실 인정” 서울동부지원, 법과교회 황규학 목사에 무죄 판결 최삼경 목사(예장통합 빛과소금교회)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을 주장해 온 사실이 사법부...
  • 한국장로교 통합해야 한국교회 산다
    특별기획 / 한국장로교 통합해야 한국교회 산다 300개 넘는 장로교단 이대로는 안된다 교파와 교단 한국 기독교는 미국의 교파주의 교회를 받아들임에 따라 교파의 백화점을 이루고 있다. 거기...
  • 박해하는 ‘장로교’
    ◇중세 종교개혁 시대에는 장로교도 이단이었다. 프랑스의 칼빈파(위그노)는 이단으로 간주되어 가톨릭의 박해를 받았다. 칼빈파는 교회를 세울 수도 없었고, 무기 소지, 군대 모집, 세금 징수, ...
  • 예장통합, 이제는 최삼경과 전쟁이다
    예장통합, 이제는 최삼경과 전쟁이다 조작, 언론, 교권, 교수, 연합단체와 결탁을 한 골리앗 세력과 싸워 이겨야 9. 12 사면선포를 한 채영남 총회장이 이대위, 사면위, 총회임원승인이라는 충...
  • 예장통합, 특별사면 ‘화해’가 ‘혼란’으로
    예장통합, 특별사면 ‘화해’가 ‘혼란’으로 김기동·이명범·변승우·고 박윤식 목사 특별사면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측(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특별사면을 놓고 교계가 시끄럽다. 통합측...
  • 예장합신 이대위, 독불장군식 행보에 교계 우려
    예장합신 이대위, 독불장군식 행보에 교계 우려 당사자에 대한 면담이나 서면질의 없는 이단성 조사 근래 계속되는 예장합신의 독불장군식 이단연구 행보에 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
  • 임준식목사, 비본질적인 기준으로 이단정죄해서는 안돼
    임준식목사, 비본질적인 기준으로 이단정죄해서는 안돼 "나와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종교적 폭력"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는 8월 1일 오후 2시 목양교회에서 "바...
  • 임준식목사, 비본질적인 것으로 이단해서는 안돼
    임준식목사, 비본질적인 것으로 이단해서는 안돼 최태영교수, 교파의 다양성 인정해야 6. 27일 백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회장 임준식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신학'세미나를 ...
  • 해외합동총회, 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 이단성 조사키로
    해외합동총회, 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 이단성 조사키로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총회장에 김진철 목사 선출 예장해외합동총회가 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 코엑스 블루벨홀에서 제38회 정...
  • 최삼경목사, 이대위 초기 활동 vs. 후기 활동
    최삼경목사, 이대위 초기 활동 vs. 후기 활동 초기는 타교단 목사 이단정죄, 후기는 본교단 목사 이단정죄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강춘오 목사)는 9일 오후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
  • 이단연구판정, 공적 신뢰 있어야
    이단연구판정, 공적 신뢰 있어야 최덕성 박사, "교회가 오류를 범했을 경우 재심제도 등을 거쳐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해야" 크리스찬월드라는 인터넷 신문은 '한국교회 분쟁의 갈등과 치유&...
  • 한국교회 이단시비 ‘편협성’ 벗어나야
    한국교회 이단시비 ‘편협성’ 벗어나야 언론협회, 제16회 기독언론포럼 개최 기독교 대표 언론이 함께 모여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강춘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