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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와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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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언제나 소나기 같은 비만 내렸습니다.


잠깐 지나가 버리는...


그리고 그러한 비가 내리면 대단한 것인 마냥 행복해 하였습니다.


소나기에 비해 이슬은 참 하찮은 것 같습니다.


소나기는 양도 많고 내리는 소리도 요란합니다.


또 사람들은 소나기가 내리면 "아 소나기가 오는구나!"하고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슬은 양도 적을 뿐더러 살짝내려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또 내리는 시간도 새벽이라서 깨어있지 않는다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슬은 소나기보다 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내려 앉는 이슬의 힘은 수많은 나무와 식물들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아무도 모르게 이슬은 식물들을 점차적으로 자라게 합니다.


지체님들...지체님들 안의 이슬과 같이 숨겨진 작은(?) 누림을 소중하게 지키세요.


게을러 소홀히하면 잃어버립니다.

 

 

글쓴이 : 소영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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