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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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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나이 들면 실수가 많아진다..
실수가 많으니 잔소리는 더 많아진다..


부부간에 나이들면 잔소리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이 때문에 노년의 부부가 사이가 멀어지고
심지어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한다..


오랫동안 두고 보았는데 도저히 고쳐지지 않으니
답답한 나머지 계속 고쳐 보려고 잔소리를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펴지지 않던 무릎이 나이 먹어 펴질리 만무하고
오래된 나쁜 습관이 나이들어 고쳐지기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쳐보려고 하는 것은
본인도 판단이 많이 흐려졌기 때문에
되고 안되고의 분간없이 정처없이 잔소리를 하는 것일터..


그냥 그러려니 지나가려 해도
잔소리는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젠 아예 고쳐질 때까지 해보려고 하니
부득불 저항하는 수밖에 없다.
저항하다 보면 논쟁으로 번지고 급기야
서로 심한 상처를 주는 일까지도 발생한다..


나이들면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없는 이들은 무조건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다 하고
그저 말마다 맞습니다 하면서 연속적으로 비굴에 가까운 아부를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면서 살고 있거나
아니면 강하게 저항하다가 물러서 주다가를 반복하면서
적정선에서 평행선을 유지하는 비법을 터득해 살고 있는 부부도 있다.


그러나 믿는이들의 경우 이를 보는 관점은 상당히 달라진다.
아내가 최상의 배필아고 남편이 최상의 배필인 것은
마찰이 적어서가 아니라 마찰로 인하여 자신을 보게 되고
작은 망치 큰 망치가 되어 나를 부수는 주님 쓰시는 도구임을 알기에
남편과 아내는 서로 주님께서 나를 깎으시는 도구임을 배웠다..


몸 안에 있을 때 망치가 고맙지만 몸을 모를 때 이는 보통 일이 아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서 이러한 공과는 감사하는 일이지만
임재를 떠나 영 안에 있지 못할 때 이러한 제한은 천연적인 욕심일뿐
하나님의 사랑스런 제한이 아내를 통해 나타난 것이라고 이해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 되고 만다..


영 안에 있음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십자가의 깊은 체험의 중요성을 다룬 시편 11편 메시지가 감동을 준다.
몸을 산출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가정 안에서도 채워갈 수 있음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글쓴이 : in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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