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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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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매일 말씀을 영의 실재로 누리지 못할 때 때때로 쌓여진 지식으로
인해 그것이 자신의 전통과 유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사람의 외적인 약함을 안에서 판단이 되고 교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바로 위기를 느껴야 한다는 의식이 있게합니다.


하나님을 분배하여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생명으로 운행하는 방식에서
무엇을 지적하여 교정하고자 하는 길로 바꾸어질 때
나는 이미 의로운 율법자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길에서 빗나간 종교인입니다.....


오늘은 마 15장을 읽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분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는 것을 판단하게 됩니다.
주님의 대답은 간단하게 이렇게 말을 던집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이 말에 자신의 의견을 붙잡고 있는자들에게는 당연히 '걸림'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는 '그냥두어라'고 하시면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천부께서 심지 않는 것은 다 뽑힐 것이라는 말을 하고 지나가시지만,
동시에 제자들에게는 더욱 더 아픈 말, 심오한 말을 하십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하는 것이다"(19절)


하나님 자신의 다스림이 있는 천국의 실재는 더럽게 하는 것이 물질적인 것이 아닌
도덕적인 문제들과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악한 것, 곧 의도와 동기에
있습니다. 자신을 나타내고자 하는 동기와 의도들...


.. .. .. ..


그 다음 문맥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답으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한 연약한 여인이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름은 당연히 신성하고 위대하고 존귀한 사람을 의미하지요.
그러나 주님은 전혀 다른 답변, 곧 자신을 먹기좋은 떡덩이로 말씀하셨습니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주님은 밖에서 존귀한 사람으로 사람을 다스리지 않으시고, 떡으로, 음식으로 우리
안에서 양육하심으로 안에 있는 모든 악한 마음들을 다스리십니다.
주님은 이방인들을 위해 부서진 부스러기가 되셔서 우리 안에 먹음을 통하여
빛을 얻게 하십니다.


우리가 매일 하늘길(하늘의 다스림)을 갈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말씀의 목양으로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부패한 종교인이 되기 쉬운자들인지요..


마 15장의 마지막 결론이 더욱 빛이 있습니다.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


우리가 가진 것을 주님께 드릴 때 그분은 그것을 받으시고, 떼시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우리에게 다시 돌려 주십니다.


오늘 아침에는 주여, 나로 말씀 앞에 헌신하여 생명의 빛이 더욱 있게 하시고
주님께 드려지고, 나를 더욱 먹여주시며,
또 주님의 축복이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지게 하소서....
이러한 기도가 있습니다.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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