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내 사랑 나의 하나님

  • 유진 유진
  • 7294
  • 0
첨부 1

 

tyulpan-cvetok-lepestki-vesna.jpg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매혹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것들이 헛됨을 보고, 그것이 우리를 다시 목마르게 한다는 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게 될 것이고, 그런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열어 드렸을 때 그분은 거대한 자석과 같이 그분을 향해 이런 고백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 사랑 나의 하나님...』

 


1. 내 사랑 나의 하나님 내 영원한 분깃
하늘 아래나 땅 위에 주 밖에 없다네


하늘 땅 모두 공허해 만족 주지 못해
내 하나님과 비할 것 아무데도 없네

 


주님 안에서의 한 형제님은 어느 날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말했지만 자신은 그렇게 고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형제님은 생각도 강한 사람이었지만, 또한 감정도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생각을 다루시기 위해 연장한 동역자와 동역을 하게 하셨고, 그의 감정을 다루시기 위해 그의 사랑하는 사람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때로 주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잔인한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의 존재가 주님의 생명의 통로가 되기까지 주님이 안배하시는 많은 환경을 통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쳤을 때 그 형제님은 누구와도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10여 년 후에 그가 사랑하였던 그 자매를 주님은 그의 아내가 되게 하셨습니다.

 


2. 주는 내 부요 내 생명 내 견고한 거처
주만이 나의 하나님 내 구주이실세


금전도 주께 비하면 공허한 장난감
다른 것 의지할 때에 어리석은 자 돼

 


파스칼은 사람 안에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의 영입니다(슥 12:1, 살전 5:23). 우리가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영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공허하다고 느끼게 되며, 하나님에 관한한 참으로 가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영접하고 다시 얻게 될 때 비록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공허하지 않게 되며 참된 의미에서 우리는 부요한 자들이 됩니다.

 


3. 온 땅이 내 기업되고 내 재산 되어도
주 없으면 난 여전히 가련한 자일세


이 세상 사람 팔 벌려 다 재물 잡아도
난 다른 것 원치 않고 주 임재 얻겠네

 


주님이 다시 오시기 직전은 노아의 때와 같아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모든 것을 오용하고 과도하게 사용하므로 점점 마취되어 가고 있습니다(마 24:37-39).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 가운데 있다면 마취되어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느낌이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질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신이 되어가고 있는 이때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는 물질을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본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정당하게 사용하는 것조차도 제한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깨어 있게 될 것이고, 인간 생활에 필요한 어떤 것에 의해서도 마취되지 않을 것이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의 임재 가운데 발견될 것입니다.

 


기도 :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당신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당신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땅의 헛된 것에 사로잡혀 갈 때 그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 안에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한 여인이 되게 하소서. 마지막 한 걸음을 뗄 때 당신의 임재 안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당신의 임재를 사모하고 기다립니다.

 


* 이 찬송은 한국복음서원 찬송가 441장입니다. 가사는 찬송가 작시자로 잘 알려진 아이작 왓츠에 의해 지어졌고, 곡은 토마스 헤이스팅스(Thomas Hastings)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 그리고 소개해 드린 음원은 이 곡의 새 곡조(New Tune)입니다.


* 한 사람이 작사, 작곡을 동시에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또 다른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필요합니다. 역대로 많은 찬송들은 이와 같은 동역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 작곡에 기능이 있는 지체들이 작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이미 있는 찬송에 새 곡조(New Tune)를 붙여 보는 것도 교회 안에 풍성을 더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주님 안에서 체험이 있는 한 형제님은 “찬송가를 짓는 것은 진리 연구의 궁극적 지점, 곧 고봉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찬송을 통해 그 궁극적 지점, 고봉에 도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출처 : 성경진리사역원 http://www.btmk.or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다음글 : 할 수 없음..
이전글 : 장의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영을 사용하는 것의 비밀이여!
    • 유진
    • 조회 수 6484
    • 16.07.18.16:46
    사람의 타락으로 인해 손상된 영이 원래의 위치로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의 '재활'의 과정이 필요한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우리의 영이 그 영의 분배와 공급으로 조금씩 힘을 얻고 청...
  • 벨사살 왕의 최후
    누가 먼저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누가 먼저 소리를 질렀는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아니, 저건......!” “저게 뭐야? ” 하고 거의 동시에 비명을 질렀기 때문입...
  • 9시 52분 부터 10시 27분까지...
    매주 화요일 밤 9시 52분 부터 10시 27분까지 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차- 티코- 안은 천국의 실재로 가득차게 됩니다... 작년까지 안네의 다락방(부여여고 기숙사 사감실)의 주님을 사랑했던 여...
  • 첫사랑과 수건
    오늘 출애굽기 21장을 읽으면서 상전을 섬기는 종이 어느날 상전을 사랑하게 되어 안식년이 되어도 그 집을 나가서 자유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 사랑이 ... 영영히 그 상전을 ...
  •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 유진
    • 조회 수 6464
    • 16.08.03.14:56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마치 그분의 뜻이 아닌 듯이 마치 그분의 갈망이 아닌 듯이 우리의 영 안에 세미한 소리로 찾아 오고 때로는 이름 없는 지체들을 통해 때로는 아주 작은 지체들을 통해 때...
  • 섬김과 불의 관계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섬김은 번제단에서 온 불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레9:24). 즉 이스라엘 자손은 불이 내려오기 전까지는 그들의 봉사를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내려...
  • 생각이 새롭게 꽃핌
    개인적으로 사도 바울을 참 좋아합니다. 그에게서는 하나님 냄새도 나고 또 진한 사람 냄새도 납니다. 그는 주 예수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바울을 생명을 얻은 사람들의 본으로 ...
  • 비관적이지만 비관적이지 않도록...
    왜 하나님의 자녀와 이방인과 그렇게 다르지 않은......... 상황을 종종 보는가... 거룩함의 외양은 있으나 좀 더 이야길 해보면 좀 더 깊이 알게 되면 될 수록 ......... 사람이 가지고 있는 ...
  • 주 예수께 사로잡힌 내 맘
    • 유진
    • 조회 수 7272
    • 16.08.22.15:58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지요? 혹시 우리의 마음이 여러 가지 일들로 조금 메마른 상태라면, 우리를 그분의 사랑의 포로가 되게 하는 찬송 한 곡을 통해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
  • 고요한 마음에 대하여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성경 구절은 많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했고 성을 지키는 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힘들다고 했다. 주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가르...
  • 흔들리는 사람들
    라헬은 언니와 경쟁하여 빌하를 내세워 아들을 낳았고 합환채도 의지해 보지만 하나님이 태를 여십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여 소심하고 순종하는 듯 보이지만 동생과의 경쟁에 있어서 실바를...
  • 장의사
    죽음이 몰려와 생명을 가져가면 덩그렇게 몸덩이만 남는다. 오척(五尺) 아니면 육척(六尺)인데 그 속에 그렇게 모진 욕심이 살았고 시기,질투가 살았고 그 속에 영(spirit)도 살았었다. 그러나 ...
  • 내 사랑 나의 하나님
    • 유진
    • 조회 수 7294
    • 16.09.05.15:16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매혹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 할 수 없음..
    주님은 아십니다.. 이제까지 할 수 없음을.. 수 없이 고백하며.. 여기까지 왔음을... 그런데.. 더욱 할 수 없음을 느끼는 것은.. 산이 더 높아져서인가.. 골이 더 깊어져서인가.. 아님, 참으로 ...
  • 제가 바로 『종교인』
    요즘 주님이 제 안에서 계속 빛 비추고 탄식케하는 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종교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와 대조를 이루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도 갖고 있...
  • 경배의 혼합과 은사들의 남용
    출애굽기 32장, 모세가 있던 산 위와 산 밑 장면은 정반대이었습니다. 산 위에서는 장막과 기구의 식양이 모세에게 주어졌고 율법이 돌판들에 새겨질 때, 산 밑에서는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에...
  • 변화와 성숙을 위해..
    • 유진
    • 조회 수 6395
    • 16.09.16.14:21
    단순한 실행으로 도달하기에는 너무도 먼 길이어서 이 길의 끝은 쉬이 붙잡히지 않고 잠시 있는 누림으로 가늠할 수 없는 존재의 변화와 성숙은 그 실재는 하나의 전환이 있을 때 시작되고 그 ...
  • 세 번 반복된 내용
    성경에는 거의 같은 내용이 세 번이나 반복된 곳이 최소한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애굽기이고 두 번째는 사도행전입니다. 그런데 각각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이 이야기들은 영적인 의미를 ...
  • 생명인가 쭉정이인가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 3:17) 길지 않은 인생이기에 사람들은 돌아가는 꼭지마다 이정표를 세우고 의미를 부여하고 또는...
  • 하루살이 인생
    유난히 해무리가 인상적인 여름날, 어느 저녁 무렵 베짱이와 하루살이가 감나무 잎사귀 아래서 놀다 헤어지며 인사를 나눕니다. 베짱이: 오늘 재밌었어, 내일 놀자 하루살이: 내일이 뭔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