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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와 한국복음서원에 대한 월간 현대종교의 왜곡된 기사에 대한 항의

첨부 1

 

다음의 서신은 현대종교측의 지방교회에 대한 기사 중 오해와 왜곡된 부분을 항의한 지방교회측의 글입니다. 기록된 날짜에 수신인에게 발송되었던 것인데 독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위해 게시판에 올립니다.

 

발신인 : 댄 토울 (Daniel Towle) 외 6 인 - 1997. 1. 30
플러톤 교회 1330 North Placentia Avenue Fullerton, CA 92831
전화 : 714-996-8190, 팩스 : 714-996-8195

 

수신인 : 탁 지원, 월간 현대종교 발행인 겸 편집인
서울 중랑구 상봉동 137-15 서울 오피스탤 125호
전화 : 02-439-4391, 팩스 : 02-436-5176

 

제목 : 지방교회와 한국복음서원에 대한 월간 현대종교의 왜곡된 기사에 대한 항의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의 사역을 따르는 전세계의 많은 지방교회들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월간 현대종교의 지방교회에 관련된 기사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으며, 특별히 고 탁명환 소장님의 타계 이후 지방교회와 관련하여 왜곡된 내용을 반복해서 보도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귀하는 1995년 7월호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취급한데 이어, 1996년 9월호에서도 "지방교회와 한국복음서원의 이단성을 고발한다"라는 제하의 왜곡된 기사(하나로 교회, 박 동석 목사의 글)를 보도 한 바 있습니다.

 

성경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주님의 인도를 따라 신중하게 다룰 것을 믿는 이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마 18:15-17). 더구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근거로 남을 비방할 경우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이고 세상 법 앞에서도 정죄 받을 것입니다. 귀하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근거로 '숨어있는 미혹의 영'이니 '이단의 산실'이니 하는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출판물로 발표하기 전에, 지방교회측의 진리와 실행에 대한 취재 또는 연구를 통해 진실성 여부를 검증하려는 노력을 보였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만 알아보아도 <지방교회측>이 '기도를 하지 않거나'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사는 사람들이 아닌 것이 밝혀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판물을 통한 '이단정죄'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우리는 이곳 미국에서 있었던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중반에 걸쳐 지방교회측과 두개의 출판사 사이에 장기간의 소송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내의 최대의 성경 출판사인 토마스 넬슨사와, SCP라는 이름으로 종교서적을 출판하는 인터바시티 출판사 등은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하는 서적을 출판한 바 있습니다. 토마스 넬슨사의 "마인드밴더즈"(Mindbenders)라는 책과 인터바시티 출판사의 "갓멘"(God-Men)이라는 책이 그것입니다.

 

이 두 책자는 동일하게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을 왜곡한 거짓된 내용으로 가득찬 것입니다. 이에 지방교회측은 3년 동안이나 그들과 대화하며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두 출판사는 우리의 노력을 무시하고 결코 시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가피하게 그 두 출판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 결과 토마스 넬슨사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미국내 18개 주요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함과 동시에(1983년 4월 10일자) 미 전국의 서점에서 "마인드밴더즈"라는 책을 회수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귀사의 1989년 6월호(P.182)에 위트니스 리와의 대담기사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바시티 출판사는 그들의 잘못을 시정하지 않았으므로 결국 법정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4년에 걸친 재판 결과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갓멘"이라는 서적이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명예를 훼손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법정은 1985년 6월 26일 문제서적의 출판사와 저자가 119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지불할 것을 판결했습니다(미합중국 캘리포니아 고등법원 판결문 NO. 540 585-9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종교계의 실정에 어두운 한국내의 일부 목회자들은 아직도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를 오해하여 비방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교회가 미국의 저명한 종교문제 연구가에 의해 정통적인 진리 위에 선 모임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내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간 '교회와 신앙'을 통한 최삼경 목사님과의 '진리토론' 과정에서 이미 자세히 소개된 바 있습니다(1996년 8, 10월호 참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서 지체된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고 참된 그리스도인들과의 주님 안에서의 교통을 존중합니다. 또한 대화의 부족에서 오는 오해와 간격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무시하고 지방교회와 위트니스 리를 거짓되게 계속 비방한다면 우리는 공의와 진실을 위하여 어떤 길이 유익한지를 주님 앞에서 진지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동안 귀하와 월간 '현대종교'를 통하여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는 다음 사항을 요구합니다.

 

첫째, 1997년 새해부터는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의 가르침을 왜곡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더이상 출판하지 말아 주십시오.

 

둘째, 1996년 9월호에 실린 문제의 기사가 박동석 목사 개인의 견해인지, 아니면 귀사의 공식입장인지를 밝혀 주십시오.

 

셋째, 출판물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독자들의 오해를 씻을 수 있도록 1995. 7월호와 1996. 9월호 기사에 대응하는 지방교회측의 글을 위한 지면을 '현대종교'에 할애하여 줄 것을 제안합니다.

 

위 사항에 대한 답변을 이 서신의 발신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팩스로 보내주시고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
1. 지방교회에 관한 Dr. J.G. Melton의 공개서한 책자 1 부.
2. '법정판결문 표지' 1 부
3. 토마스 넬슨사의 사과문 1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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