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변증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단 사이비 예방백서 종합자료(1)」 책자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항의와 시정요구

첨부 1

 

발신인: 지방교회 측 진리변증위원회                                                     2017. 12. 10.
서울 도봉구 덕릉로 404, 전화: 010-3515-3927


수신인: 이영호 목사님(책 편집위원장, areobago2109@naver.com, 전화: 010-5800-2109)
          경기도 평택시 세교로 2번지 평택은실신협
수신인: 김진신 목사님(책 편집위원, 010-5243-5389, kjs5389@hanafos.com, kkkk389@daum.net)
          서울 관악구 신림4동 1564-48 창일교회
          김기헌 목사님(책 편집위원, 010-387-2916, kkh2916@hanmail.net)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8 서대문교회
          강경호 목사님(책 편집위원, 010-3218-4180, ikcpe@hanmail.net)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967(보광로 12번길 16) 고양중앙교회
          한창덕 목사님(책 편집위원, 바른신앙교육원 학생처장, zhfkaepo@naver.com)
          박요한 목사님(책 편집위원, 바른신앙교육원 총무처장)
          이현진 전도사님(책 편집위원)


참조:    정서영 목사님(한교연 대표회장, 050-6223-1000, jsy153@naver.com)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30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
참조:    김찬미 간사님(02-742-0243, ccik228@nate.com)


제목: 「이단 사이비 예방백서 종합자료(1)」 책자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항의와 시정요구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확증하고 빗나간 부분들을 변증하는 일에서 전 세계 지방교회 중 한국어권을 대표합니다. 이 서한은 귀측이 펴낸 <바른신앙을 위한 이단 사이비 예방백서 종합자료(1)>(편집위원장: 이영호 목사, 편집위원: 박요한, 김진신, 한창덕, 김기헌, 강경오 목사, 이현진 전도사) 331-337쪽에서, 부정확한 내용으로 전 세계 지방교회들을 잘못 소개하신 것에 항의하고, 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최근에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저자: 고바울 목사)라는 책에 담긴 우리에 관한 부당한 내용을 항의하던 중에, 그 책 일부에 귀측이 발간하신 위 책자 지방교회 해당 부분이 인용 소개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귀측 자료 역시 지방교회 측의 진리와 사실관계 소개에서 적지 않은 오류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교계 안에서 비판받는 상대방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져 온 그동안의 이단 연구 관행에서 온 불가피한 결과로 보입니다.


최근에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누가 이단 사이비인가 – 무분별한 이단 정죄로 내몰리는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귀측의 이영호 목사님은 “자타가 수긍하고 승복할 수 있는 (이단) 연구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또 다른 발표자였던 이병왕 목사님(<뉴스앤넷> 발행인)의 바른 지적처럼, 한국 교계 이단 연구가들이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무고한 죄인을 만들면 안 된다”는 각오로, “△무책임성 △변론 기회 미제공 △이단연구가들의 신뢰성 상실 △신학적 차이에 대한 편협성”을 극복하려는 책임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맥락에서, 귀측이 (위 책자 발간 시 생략되었던) 당사자에게 반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우리의 본 반론을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 반론문이 너무 긴 글이 되지 않도록, 지난 십수 년 동안 우리가 반론해 온 자료의 인터넷 출처를 주로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려고 합니다(한 예로, 귀측이 참고하신 고 원세호 목사님 책에 대한 반론은 책 한 권 분량임). 따라서 이 서한 자체에서는 최대한 간략하게 쓰려고 하며, 글 구성도 편의상 1. 사실관계에 대한 반론, 2. 교리에 대한 14가지 지적에 대한 반론, 3. 참고자료에 대한 반론으로 나누어 각각 반론하겠습니다.

 


1. 사실관계에 대한 반론


통계 숫자나 일부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더 있지만, 지면관계 상 여기서는 다 다루지 않고, 비교적 비중이 있는 대표적인 몇 가지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1) “워치만 니에게는 두 명의 절친한 동역자가 있었는데, 한 사람은 …위트니스 리이고 다른 한 사람은 스티븐 강이었다”(332쪽). : 이러한 루머가 항간에 떠돌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방면에서 워치만 니와 하나였던 위트니스 리와 달리, 자기 의견을 고집하는 경향이 강했던 스티븐 강은, 1) 워치만 니의 ‘지방 입장’(local ground)(행 8:1, 계 1:11) 가르침에 반대했고, 2) 워치만 니가 소집한 동역자 특별집회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으며, 3) 워치만 니 책들을 영어로 번역할 때 교계의 반대가 예상되는 부분은 생략 혹은 임의로 다른 단어로 바꿨습니다. 따라서 그가 동역자였던 것은 맞지만, 위 사실들 그리고 그 당시 대다수 동역자보다 10년 이상 어렸던 점(1915년생)을 모두 고려할 때, ‘절친한 동역자’라는 말은 사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2) “위트니스 리의 사상적 변화는 1950년대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특히 1950년대 이후에는 ‘신인합일’이라는 그 자신의 독특한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332쪽). : 이러한 주장은 “위트니스 리가 중국 운남성에서 사역할 때 바이오족에게 신인합일 사상을 배워 ‘신화’ 진리를 가르친다”는 이영호 목사님의 가설에 기초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워치만 니의 동역자인 ‘위광휘’ 형제를 가리키는 본문을, ‘위트니스 리’로 잘못 오해한 데서 온 명백한 실수였음이 나중에 밝혀진 바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링크 글 참조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6046).


3) (지방교회에서) 장로는 교회마다 1명을 두며…”(334쪽). : 사실이 아닙니다. 성경은 신약교회 인도자로서 ‘장로’(elders, 4245)를 말할 때는 늘 1명 이상인 복수로 표시했습니다(행 14:23, 15:2, 4, 6, 20:17, 21:18, 딤전 5:17, 19, 딛 1:5, 약 5:14, 행 11:30).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개 교회마다 2인 이상의 복수 장로를 두며, 위 내용처럼 1인 장로를 두지는 않습니다.


4) “예배는 주일 대 예배만 있고 … 설교자의 설교 후 신도들 중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 간증한다”(334쪽). : 사실이 아닙니다. 주중에도 여러 교회 모임들이 있습니다. 또한 설교 문제는 1980년대 초반까지는 위와 같이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 지방교회들은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사도 바울이 한 권면을 따라 모든 성도가 분량껏 주일 ‘설교’(신언, 申言) 준비를 해 오고(26절), 주일 집회에서는 그 영의 인도를 따라 1-3분씩 말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31절).


5) “지방교회는 기성교회를 바벨론 음녀의 교회, 심지어 “천주교를 마귀적이고, 개신교에는 그리스도가 없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성교회에 비판적이다”(334-335쪽). : 이것은 위트니스 리가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면서 ‘큰 바벨론’(계 17:5)을 ‘로마천주교’로 해석한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존 칼빈, 찰스 하지, 존 웨슬리, 윌리암 캐리, 찰스 스펄전 등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신교에 그리스도가 없다.”는 말은 A. Z. 토저가 그의 팜플릿 <The Waning Authority of Christ in the Churches>(Harrisburg: Christian Publications, n.d. , 1963)에서,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개신교 내에서 머리로서의 권위를 상실하신 상태’(p. 6)를 지적한 것과 같은 취지의 말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토저의 해당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Let me state the cause of my burden. It is this: Jesus Christ has today almost no authority at all among the groups … By these I mean not the Roman Catholics nor the liberals, nor the various quasi-Christian cults. I do mean Protestant churches generally … namely, the evangelicals”(p.6).


6) “예장 통합 측 경북노회가 제출한 ‘지방교회 정체에 대한 질의’에 대한 연구 결과 ’이단’으로 밝혀졌다고 1991년 제76회 총회에 보고되어 보고는 그대로 가결되었다”(335쪽). : 위 해당 연구보고서는 통합교단 명의로 발표되었으나 사실은 그 당시 이단상담소장이던 최삼경 목사님 개인 연구물이었음이 통합 측의 <C 목사 삼신론 조사 보고서>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약 3년간의 공개 토론 결과, 그 연구 보고서는 (1) 심각한 사실 왜곡, (2) 성경이 아니라 상대 기준인 통합교단 헌법과 최 목사님 개인의 그릇된 신론(삼신론)에 따른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자료는 당사자를 철저히 배제한 일방적인 이단 연구물이라는 절차상의 하자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타가 수긍하고 승복하기” 어려운 연구 결과 입니다(아래 링크들 참조).


https://www.localchurch.kr/paper/3596 (공개토론 시 지방교회 측 글 전문을 실은 신문 기사)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6879 (지방교회들의 재심신청 사유서)
https://www.localchurch.kr/defense/6151 (통합 측의 재심 결정문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입장)

 


2. 교리에 대한 14가지 지적(333-334쪽)에 대한 반론


귀측은 “지방교회의 성경해석은 기성교회와 큰 차이가 없으나, 삼위일체론과 인간론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333쪽)라고 위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사실이 그러하다면, 통합교단 등 한국 교계 일부가 지방교회 측을 이단시 한 것은 지금이라도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래 반론에서 볼 수 있듯이, ‘삼위일체론’ 문제는 판단 주체의 그릇된 신관(삼신론)과 심각한 사실 왜곡에 따른 것이고, ‘인간론’의 차이도 허용 가능한 이견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삼위일체론은 기성교회가 정죄한 양태론적 표현이다.” : 이런 말은 대표적인 사실 왜곡 사례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양태론을 믿지 않습니다. 대신에 이단으로 정죄합니다. 아래와 같이 <구별된 삼위께서 모두 우리 안에 계심>을 믿는 경우에는 구조상 양태론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그 영(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우리 안에 계신다. ... 성경에서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고, 아버지가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은 분명하며 논쟁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 세 분 모두가 우리 영 안에 계신다”(위트니스 리, 그리스도와 교회의 빛 안에서 본 신약의 개관 (2), 한국복음서원, 2000, 175-176쪽).


우리는 아래와 같은 공개 토론을 통해, 지방교회 측 신론을 양태론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주로, 1) 한 신격(one Godhead, 골 2:9) 개념, 2) 삼위의 상호내주(요 14:11) 개념, 3) 경륜적인 방면에서 위격 간의 (기능적인) 동일시(사 9:6, 고후 3:17) 개념에 대해 충분한 인식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이 점은 CRI 편집장인 엘리옷 밀러(Elliot Miller)의 논문인 “우리가 틀렸었다” 제2부에서 지적한 내용(https://www.localchurch.kr/defense/9625)과 일치함).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토론 자료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localchurch.kr/defense/318 (변형된 양태론이라는 비판에 대한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4641 (한 신격, 상호내주, 경륜적인 동일시에 대한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3996 (김홍기 목사님과의 삼위일체론 토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7357 (유튜브 반론1)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8253 (유튜브 반론2)


2) ”하나님은 아버지였는데 아들이 되었다가 성령이 되었다. 성령이 교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신인합일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방교회 측은 아래와 같이 구별되시는 삼위 하나님께서 영원히 동시에 존재하심(사 9:6, 히 1:11-12, 9:14)을 굳게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구별을 부정하는 신인합일 이단 사상을 단호히 배척합니다.


셋 모두 영원하심 … 우리가 아버지, 아들, 영이 영원하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어떤 소문들과 비난들이 있다. 나는 그런 비평가들과 비난자들이 어디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우리는 성경에 따라 아버지가 영원하시고, 아들이 영원하시며, 영이 영원하심을 믿는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선포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이것을 믿으며 선포한다(위트니스 리, 하나님, 한국 복음서원, 1991, 302-303쪽).


3) “하나님의 독생자에게는 신성만 있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인성이 없었다. 그러나 부활 안에서 그는 신성과 인성을 다 지닌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었다.“ : 전적으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영원 전에 ‘하나님의 독생자’는 신성만 있고, 성육신 후에야 비로소 (죽을) 인성을 입으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많은 형제들을 전제한 개념인 ‘하나님의 맏아들’이란 표현을 쓴 것은, 부활 후의 그리스도 즉 ‘신성’과 ‘다시 죽지 않은 인성’을 가진 분(계 1:18)을 가리킬 때입니다(롬 1:4, 8:29, 행 13:33, 히 1:6, 2:10-12, 2:17, 요 12:24 참조).


4) “사단의 화신인 죄를 멸하신 예수님을 영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에 회개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함으로 도덕 폐기론적 사상을 주장한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외형과 내형이라면서 하나님은 인간과 똑같다고 해석하고 신입합일 사상으로 신자의 신격화를 주장한다.” : 지방교회 측은 ‘회개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터무니없는 비방입니다. 신자의 신격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신자는 거듭날 때 하나님의 생명(본성이 포함된)을 영접하고(요 1:12, 요일 5:11), 또 그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자라가지만(골 2:19, 고전 3:6, 요 10:10), 그렇더라도 피조물인 우리는 창조주의 고유 권한인 신격(神格)(골 2:9, 2320), 즉 ‘경배받는 지위’(행 14:15-18)를 가질 수 없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 자료 참조).


https://www.localchurch.kr/research/3198 (위트니스 리 증언)
https://www.localchurch.kr/theology/8052 (‘확증과 비평’(A&C) 신화 특집호 요약)


5) “그는 신학교에 가서 성경을 연구하거나 종교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지 말라고 한다.” : 지방교회 측도 대학 졸업 후 2년간 합숙하며 진리와 생명과 복음과 봉사를 배우는 ‘전 시간 훈련센터’를 미국(https://www.ftta.org/about/index.php)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졸업 후에도 특별한 대우가 없고, 단지 몸 안의 한 지체로서 기능을 발휘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위 내용은 소위 신학교 가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유일한 길이 아님을 말한 것입니다. 한 예로 영국의 로이드 존스는 정식 신학교육을 받지 않았음을 귀측도 아실 것입니다.


6) “타락은 사탄과 영합한 것이라고 한다.” : 성경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뿐 아니라(롬 3:23), “죄(Sin)가 그들 안에 들어왔다”(롬 5:12)고 말합니다. 따라서 타락한 사람은 죄인이자 '하나님의 원수'(롬 5:10)요 '마귀의 자녀'(요일 3:9)입니다.


7) “삼중 구원, 즉 영 안에서는 구원을 받았으며, 혼 안에서는 구원을 받고 있으며, 몸 안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삼중구원을 주장한다.” : 성경은 구원을 세 가지 시제(과거, 현재, 미래)로 말씀합니다. 즉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할 때 사람의 영이 구원받았고(요 3:6), 생명의 자람으로 사람의 혼이 구원받아 가고 있고(빌 2:12, 벧전 1:9), 장차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죽을 몸이 영광의 몸으로 변형되는 구원(롬 13:1, 8:23)을 받을 것을 말한 것입니다.


8) “천주교처럼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한다고 가르친다.” : 성경(고전 11:10)을 따른 실행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핵심 진리 항목이 아님으로 권면일 뿐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9) “불신자는 ‘오주여’를 세 번만 부르면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 : 전후 문맥과 글쓴이의 의도를 왜곡시킨 비판입니다. 죄인은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자세한 지방교회 구원론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localchurch.kr/theology/2488 (지방교회 측 구원론-신약성경 회복역 각주)
https://www.localchurch.kr/witnesslee/4325 (위트니스 리의 구원 관련 메시지)


10) “천당은 북극에 있다고 주장한다.” : 이 점은 아래 반론에서 자세히 해명했습니다.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8848 (종교와 진리(대표: 오명옥) 김성한 목사님 글 반론)


11) “인간 삼분설을 주장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 삼위일체 (영, 혼, 몸) 에 있다고 주장한다.” : 성경에는 인간을 삼분설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롬 8:6, 살전 5:23). 또한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이시고(고후 4:4), 그 그리스도께서 지금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씀합니다(골 1:26-27). 그러나 지방교회 측은 “인간 삼위일체”라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12) “교파는 주님이 헐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성경에는 ‘교회’(주님의 몸)는 있어도 ‘교파’는 없습니다(마 16:18, 엡 4:4). 또한 바울은 분열을 엄중하게 다뤘습니다(고전 1:10-13, 롬 16:17, 딛 3:10). 주님은 지상 사역 시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으신 것은 뽑힐 것이니”(마 1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파는 인간의 약함에서 나온 역사적인 산물일 뿐이고 하나를 힘써 지키라는 성경의 권면과 양립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요 17:21-23, 엡 4:1-3).


13) ”하나님은 성전의 지성소와 같은 인간의 영 안에 계신다고 주장한다.” : 성경은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한 영”(고전 6:17), “나는 주께서 네 영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딤후 4:22), “너희도 영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심을 부인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로마서 8장처럼 그 두 방면 모두를 믿습니다(10, 34절).


14) “생명에는 육신의 생명, 혼안의 혼적인 생명, 영안에 하나님의 생명이라는 세종류의 생명이 있다고 한다. 이는 영, 육, 혼이라는 삼분설에 기초한 육적구원, 혼적구원, 영적구원, 3중 구원론에 맞춘 것이다.” : 한국어와 영어(life)는 모두 ‘생명’이 한 단어이나, 생명을 가리키는 헬라어는 ‘조에’(Zoe, 2222), ‘비오스’(Bios, 979), ‘프쉬케’(Psyche, 5590) 세 가지가 있습니다(엡 4:18, 요일 5:20, 요 3:36, 10:10, 골 3:4, 막 10:45, 살전 5:23, 히 4:12, 눅 8:14; 요일 2:16, 딤전 2:2, 딤후 2:4 참조). 따라서 이러한 성경의 용례를 가리킨 것일 뿐 무엇에 억지로 맞춘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지방교회 측은 귀 책자 안의 “이단의 정의”(7-12쪽)나 “이단의 공통점”(14-19쪽)과는 전혀 무관하거나, 정확한 정보 부족 때문에 일부 오해 받고 있을 뿐입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CRI’(크리스찬 리서치 인스티튜트)(창설자:월터 마틴)나 풀러 신학교는 지방교회 측이 비본질적인 방면에서는 이견이 있지만 핵심 신앙을 이루는 본질적인 방면에서 정통이고 한 몸의 지체들로 교제할 수 있음을 공개 선언(https://www.localchurch.kr/defense/1792)한 바 있습니다.

 


3. 참고자료에 대한 반론


이 항목에서는 귀측이 지방교회 측 관련 연구보고서 뒤에 첨부하신 참고목록(335-337쪽) 중에서 그동안 우리가 반론했던 부분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부탁드리는 것은 귀측이 지방교회 측을 연구하실 때 비판적인 자료들을 읽고 반영하셨듯이, 그것들에 대해 우리가 반박 혹은 해명한 아래 자료들도 최대한 성의를 가지고 읽으시고 공정한 시각으로 반영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편의상 가나다순으로 재배열).


1) 교회와신앙 (미국지방교회의 현황과 본질, 김성훈)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099 (김성훈 목사님 글에 대한 반론1)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179 (김성훈 목사님 글에 대한 반론2)


2) 교회와신앙 (위트니스 리의 삼일론 논박, 차영배)
반론: https://www.localchurch.kr/1537 (위 위트니스 리의 삼일론 논박에 대한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434 (쟁점이 된 요한일서 3장 24절의 바른 해석)


3) 교회와 이단 (복음서원과 지방교회 정체, 특집)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505 (이대복 목사님의 표절에 대한 경고와 항의 서한)
https://www.localchurch.kr/defense/499 (교회와 이단, ‘복음서원과 지방교회 정체’ 기사 항의)


4) 누가 이단인가? (최삼경 목사와 지방교회 측의 진리논쟁, 12회)
반론: https://www.localchurch.kr/paper/458 (화제의 신간 ‘누가 이단인가’ 소개 글)
https://www.localchurch.kr/paper/3596 (‘누가 이단인가’ 서문과 지방교회 측 결론 글)


5) 신인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 (전도출판사)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519 (전도출판사와의 서신교환 내용)


6) 이단과 정통 무엇이 다른가, 그것이 궁금하다 (정동섭 저)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692 (‘이단과 정통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반론)


7) 이단사상 연구 (김요섭과 4인 연구논문, 고신대 신학과)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654 (위 고신대 논문에 대한 지방교회 측의 반론)


8) 지방교회주장과 성경적 변증서 (원세호 저)
반론: https://www.localchurch.kr/9453 (“지방교회 주장과 성경적 변증서" 책자 오류)
https://www.localchurch.kr/9481 - 교회관 반박(上)
https://www.localchurch.kr/9509 - 교회관 반박(中)
https://www.localchurch.kr/9567 - 교회관 반박(下)
https://www.localchurch.kr/9595 - 성부 신론 반박(上)
https://www.localchurch.kr/9678 - 성부 신론 반박(中)
https://www.localchurch.kr/9712 - 성부 신론 반박(下)
https://www.localchurch.kr/9737 - 기독론 반박(上)
https://www.localchurch.kr/9776 - 기독론 반박(中)
https://www.localchurch.kr/9852 - 기독론 반박(下)
https://www.localchurch.kr/9917 - 성령론 반박
https://www.localchurch.kr/9970 - 삼일성 신론 반박
https://www.localchurch.kr/10112 - 인간론 반박(上)
https://www.localchurch.kr/10186 - 인간론 반박(中)
https://www.localchurch.kr/10226 - 인간론 반박(下)
https://www.localchurch.kr/10326 구원론 반박(上)
https://www.localchurch.kr/10372 - 구원론 반박(下)


9) 지방교회의 정체,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닌가? (전용복 저)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807 (전용복 목사님과 지방교회 측의 서한들)
https://www.localchurch.kr/defense/815 (고신교단 총회장님 해명서)


10) 현대종교 쟁점 기사에 대한 반론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042 (‘신인합일과 인간삼위일체설’기사 반론)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6208 (계시의 최고봉 비판에 대한 반론과 해명)
https://www.localchurch.kr/defense/1510 (거짓사실 유포에 대한 공개사과와 시정요구)
https://www.localchurch.kr/defense/28688 (‘이단바로 알기 책자’ 등에 대한 반론과 해명)

 


우리는 위 반론 및 해명에 근거하여,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회>와 그 산하 기구인 <바른신앙 교육원> 측(위 책자 편집위원장과 편집위원 대부분이 관여하는)에게 다음 사항을 이행해 주시라고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 귀측은 책임감 있고 양심적인 이단연구 전문가들로서, 귀측 책자 중에서 우리가 반론했던 사실과 다른 부분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정정 혹은 보완하여 주십시오.
2. 귀측이 앞으로 <바른신앙교육원> 등 에서 지방교회들에 관해 강의하실 때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하여 부지불식간에 ‘아홉 번째 계명’(출 20:16)을 어기지 않게 해 주십시오.
3. 우리가 그러하듯이, 귀측도 이 일을 원만히 마무리할 때까지 로마서 14장의 원칙에 따른 우리와의 추가 교제에 열려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지방교회 측 진리변증위원회
(DCP KOREA)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